지난 4월 25일(화)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급증하는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자살 위기의 청소년을 구할 수 있는 법과 제도의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의힘 윤재옥 국회의원은 "정부에서는 제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을 확정해 청년층부터 정신 건강 검진 주기를 줄이고 생애주기와 생활터별로 자살 예방정책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53회) 국회의원은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예산이 어떻게 편성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그동안 효과를 거둔 사업은 전폭적으로 예산을 배정해 활발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현주 교수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구상 사업총괄본부장이 각각 '급증하는 청소년 자살 현황과 대책', '자살위기 청소년을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했다.
경북대학교병원wee센터 원승희 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토론에는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이소희 센터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 교수, 녹색어머니중앙회 천경숙 회장,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정희권 과장,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이두리 과장,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 남상희 과장, 서울시교육청 상담·마음건강팀 신선호 장학관이 참여했다.
한편, '급증하는 자살! 무엇이 문제인가?' 세미나는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했다.
한편 세미나를 주최한 제2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20년 9월 창립돼 여야를 막론하고 59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안실련과 공동으로 자살예방 관련 입법 및 예산확보, 제도개선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