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우(金天雨)-인생은 어차피 홀로다
한 세상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를 위하여 통곡하며
울어본 적이 있는가
목젓이 얼얼하도록 말이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들고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련이
엄습해 올 때 빛으로 인도하는
수호천사가 누군가를 찾아보라
지금, 이 순간 당신만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고 가슴으로 함께할
소중한 도반이 있다면 그대는
진정 선택받은 사람이다
*김천우(金天雨)님은 시인이자 평론가 작사가로 (사)세계문인협회 이사장, ㈜천우미디어그룹 대표이사, 종합문예지 월간 ‘문학세계’, 시 전문지 계간 ‘시세계’ 발행인이기도 합니다.
*위 시는 문학세계 2021년 12월호에 실려 있는 것을 올려본 것인데,
사마천의 사기(史記) 중 자객열전(刺客列傳) 예양(豫讓)편에 나오는 “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 여위열기자용(女爲悅己者容)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단장한다”는 구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첫댓글 살아가는 동안 느끼는 삶의 굴곡속에서 무엇이 가징 슬프게할까요..
연인과의 이별...가족과 헤어지는 아픔...많은 슬픔속에서도
위로가 되는것은 바로 진정한 친구가 있기때문 아닐까요....
네, 진정한 친구 참 좋은 말이고 위로가 되네요,
이번 주도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