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철길따라(2017.9.18.월요일 가요무대)를 보던 중 '강촌에 살고싶네'의 '강촌'은 실제 있는 마을이라는 것을 알게되니 당장 그 곳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강원도 춘천에 있어 훗날로 미루고, 내가 살고있는 대전의 노래비를 찾으러 발길을 옮겨본다..
오늘은 한국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개통을 기념하면서 제정된 철도의 날입니다
근대식 교통수단이 없었던 우리나라에 1899년 서울의 노량진과 인천의 제물포 사이에 철도가 놓여지고 기차가 다니기 시작하면서 여객과 화물을 운반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기차가 도착하는 그리고 기차가 떠나가는 역에는 항상 만남과 이별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1959년 최치수 작사가가 목포로 출장을 가던 중에 잠시 대전역 근처에서 하루밤을 묵게 되면서 하나의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목포행 완행열차가 떠나기 직전 플랫홈에 젊은 남여가 이별이 아쉬워서 헤어질 줄 몰라하는데 기차는 매정하게도 기적을 울리면서 떠날 채비를 하는 것입니다.
최치수 작사가가 이 장면을 보고 만든 노래가 '대전블루스'라는 노랩니다.<가요무대 2017.9.18.노래 사연에서>
첫댓글 2014년10월 사진
LP판 대전블루스...
PC로 접속하면 배경음악 '강촌에 살고싶네' 경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걷는 동안 여러 노래들이 머리속을 흔들고 있었는데~
막걸리집 대전부르스...
뒤풀이 장소로 안성맞춤일 듯 한데..
어디에 있는지요..
@가을비우산속 네이버에서 "대전부르스술집"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산따라물따라 안내지기 교육장이던 대전도시공사 뒷편에 있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철도의날 가요무대를 시청하다가 '노래비 산길따라'를 걸어보려고 '대전부르스 노래비를 찾았습니다~
답사일은 오류입니다~
가요무대 방영일입니다~
9월20일입니다~
@가을비우산속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