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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 VS 대구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장소 : 전주 월드컵 경기장
일시 : 2012년 3월 31일 (토)
킥오프 : 17:00
중계 : SBS ESPN(LIVE), SPOTV 2(LIVE), 아프리카 TV
날씨 : 맑으나 구름 조금 예상
Prologue
(사진제공 : 연맹 공식 홈페이지)
최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두 팀, 과연 전북-대구의 맞대결 결과는?
잇따른 센터백 자원들의 부상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두 경기 연속 대패인 전북과 달리 대구는 초반 1무 1패를 잊고 리그 2연승이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센터백 자원 4명이 모두다 부상이다. (조성환 : 꼬리뼈 부상 4월 8일 복귀예정), (심우연, 임유환 : 갈비뼈, 코뼈 부상 4월 중순 복귀예정), (이강진 : 목에 담 증상 빠르면 대구 전 복귀예정) 전북은 지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 스트라이커 정성훈을 김상식과 같이 센터백 자리에 배치시켰다. 경기 중 아찔한 장면이 있었지만 잘 버텨주어서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인터뷰 자리에서 연신 “미안하다”라는 말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대구는 “철퇴축구”의 울산을 홈에서 이기며 리그 2연승을 질주 중이다. 대구의 미드필더진과 브라질 3인방(마테우스-레안드리뉴-지넬손) 이 세 선수의 활약, 그리고 브라질 출신 감독인 모아시르 감독의 전술에 힘입어 상승세 행보를 걷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전북과 대구의 경기는 유니폼 스폰서의 험멜이 정한 “험멜 매치 데이” 이기도 하다. 전북 홈 관중에게 일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선물이 걸려있으니 많은 관중이 오셨으면 한다.
<연맹 공식 프리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전북과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대구가 만난다.
전북과 대구는 31일 오후 5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전북과 대구는 나란히 2승 1무 1패(승점7)를 기록하고 있다. 득실차에서 +1이 앞선 전북이 6위, 대구가 7위다. 성적표는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전북은 반전이 필요하고 대구는 현 상황을 유지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7일 열린 광저우 헝다(중국)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1-5로 패한 데 이어 21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원정경기마저 1-5로 무릎을 꿇으며 침체에 빠졌다. 지난 주말 FC서울 원정에선 이동국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종료 직전 몰리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패하고 말았다. 최근 K리그 강호로 군림했던 전북에게는 익숙치 않은 패배다.
수비진의 줄부상이 컸다. 심우연, 임유환, 조성환 등 센터백이 잇달아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특정 포지션에 구멍이 생겼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김상식의 후진배치, 공격수 정성훈의 수비수 기용으로 급한 불을 끄려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 감독대행은 이번 대구전에도 김상식-정성훈, 또는 김상식-김재환 카드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비 공백이 있지만 공격 작업은 별 문제가 없다. K리그 최다골(119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국을 중심으로 루이스, 에닝요 등이 해결사로 나선다. 김정우, 황보원, 정훈, 이승현으로 이어지는 발 빠른 미드필드진을 앞세워 완성도 높은 공격축구를 다시금 끄집어내겠다는 각오다. 대구전 이후 원정 3연전에 나서는 만큼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하다.
그런데 대구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대구는 지난 4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울산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년 만에 '울산 징크스'에서 벗아났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는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이번엔 전북을 상대로 4년 만에 징크스 깨기에 나선다. 대구가 마지막으로 전북에 이긴건 2008년 4월 12일(3-0 승)이었다.
이진호와 브라질 트리오가 선봉에 선다. 이진호는 인천전 승리의 주역으로 대구 4-2-3-1 전형의 최전방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출 출신의 외인 3총사 마테우스, 지넬손, 레안드리뉴가 이진호의 뒤를 받친다. 울산전 승리의 주역 마테우스는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에 나서며 지난 해 여름 K리그 데뷔골을 전북전에서 넣은 추억도 갖고 있다.
Last Round & Match
(사진제공 : 인터풋볼)
전북은 서울 원정 경기를 가졌으나 아쉽게 1대2 역전패를 했다. 센터백 라인 모두 부상이란 악재 속에 힘든 경기를 가졌었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공격수 정성훈을 중앙 수비로 내리는 도박을 감행했다. 전반 3분 서울 수비수 김진규의 드리블 미스 틈을 타 루이스가 공을 가로챈 뒤 이동국 에게 패스해 멋진 마무리로 전북이 경기 초반 먼저 앞서나갔다. 다만 문제는 전북의 수비진이였다. 공격수 정성훈의 센터백은 처음 보는 일이였다.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이였지만 공중 장악은 확실히 했다고 본다. 또 아쉬웠던 점은 전북의 윙어. 이승현-에닝요 라인이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는 점이다. 서울의 수비 아디-고요한 에게 막혀 전북 특유의 닥공을 펼치지 못했다. 한가지 더 있다면 김정우의 활약이다. 선발로 출전해 팀에 빠른 융화를 원한게 무리였을까? 싶은 경기력이다. 하루빨리 팀에 녹아 좋은 플레이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반 27분 전북의 골문 혼전속에 서울의 주장 하대성이 헤딩골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 후반 종료 직전 44분 몰리나의 역전골이 나왔다. 이 골은 몰리나의 개인 기량이 돋보였다고 봐야한다. 개인기를 통해 전북의 수비수를 뚫고 자신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넣었다. 공격권은 전북이 쥐고 있었지만 막판 수비 불안이 역전골을 내줘 경기를 지고 말았다.
서울 VS 전북
양 팀 출전선수
서울 : 김용대 / 아디(교 : 김주영) 김동우 김진규 고요한 / 최현태(교 : 김현성) 하대성 고명진 / 몰리나 최태욱(교 : HT 김태환) 데얀
전북 : 김민식 / 박원재 정성훈 김상식 최철순 / 김정우(교 : 정 훈) 황보원 / 이승현 루이스 에닝요(교 : 드로겟) / 이동국
득점 : 이동국(전반 3분), 하대성(전반 27분), 몰리나(후반 44분)
어시스트 : 루이스(이동국 1)
경고 : X
관중 수 : 25,811 (서울 월드컵 경기장)
Man Of The Match : 몰리나(서울)
(사진제공 : 대구FC 공식 홈페이지)
대구는 지난 3월 25일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은 공격적인 움직임을 취했습니다. 대구는 브라질 트리오를 중심으로 중원을 지배하면서 거센 공격을 이어나갔습니다. 결국 전반 12분에 마테우스 선수가 반템포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양 팀은 이후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이 시작되고 나서 울산은 공격적으로 나섰고 대구는 실점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공수간격을 잘 유지하면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유지해나갔습니다. 울산은 계속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대구는 주도권을 내주기도 했지만, 유효슈팅을 10개나 막아내는 선방쇼를 보여준 '팔공산 카시야스' 박준혁 선수의 활약과 불운이 겹치면서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습니다. 대구는 홈 2연승으로 연승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대구 프리뷰어 “K리그녀”>
대구 VS 울산
양 팀 출전선수
대구 : 박준혁 / 박종진 김기희 이지남 최호정 / 송창호 안상현 / 레안드리뉴(교 : 송제헌) 마테우스(교 : 김대열) 지넬손(교 : 황일수) / 이진호
울산 : 김영광 / 이용 강민수 곽태휘 강진욱 / 이 호 에스티벤 / 김승용 아 키 이근호 / 김신욱
득점 : 마테우스(전반 12분)
어시스트 : 지넬손(마테우스 1)
경고 : 레안드리뉴, 강진욱, 곽태휘, 이용, 최호정 (시간 순)
관중 수 : 5,729 (대구 월드컵 스타디움)
Man Of The Match : 마테우스(대구)
History
(사진제공 : 대구FC 공식 홈페이지(상), 전북현대 공식 홈페이지(하))
2011 시즌 양 팀 맞대결 결과는 1승 1무 전북이 우세하다.
2011년도 상대전적
04/24 대구 1 : 2 전북
08/13 전북 2 : 2 대구
올해 양팀의 맞대결 결과는?
양 팀 상대 전적 : 14승 7무 6패 45득점 29실점 (전북 기준)
전북 최근 대 대구전 9경기 연속 무패 (7승 2무, 08/04/30 이후)
전북 최근 대 대구전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전북 역대 통산 대 대구전 14승 7무 6패
Fact & Records
- 전북 예상 선발 라인업 -
<군 입대 전 최은성 선수 한번 보고싶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 최은성 선수가 전북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출장 경기 수 : 464 경기)
- 김정우 선수가 대구와의 경기 출장식 K리그 통산 200경기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 최근 2경기 연속 무승 (1무 1패)
- 최근 3경기 연속 경기당 1득점
- 최근 홈 17경기 연속 무패 (12승 5무, 11/03/20 이후)
- 이동국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2골 1도움)
- 대구 예상 선발 라인업 -
- 최근 2경기 연속 1 : 0 승
- 최근 원정 3연패
-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득점
- 최근 원정 7경기 연속 무승 (2무 5패, 11/07/17 이후)
- 마테우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1골 1도움)
Referee
안용희 주심
김대석-추공원 부심
김완태 대기심
공정한 판결 기대합니다!
Remarkable Player & Expectation Score
(사진제공 : 연맹 공식 페이스북)
김정우 : 최근 전북팬들은 의문점에 빠져있다. 이적생 김정우의 플레이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이다. 브라질 전지훈련에서의 부상과 귀국 후 발목 부상이 겹치며 무리하게 광저우 경기 출전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선발로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김정우의 능력은 K리그 최고로 평가 받기 때문에 어서 빨리 회복해야 전북의 공격력과 수비력이 살아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흥실 감독대행은 김정우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계속 선발로 기용할 것 이다.
마테우스 : 마테우스는 전북과 인연(?)이 조금 있다. 작년 여름 K리그에 입문해 데뷔골을 넣은 상대가 작년 우승팀 전북 이였고 장소가 전주 월드컵 경기장 이였다. 대구FC 공식 홈페이지 프리뷰에 나와 있듯이 마테우스는 “만약 내가 이번 경기에서 또 득점을 한다면 그땐 특별한 의미가 있겠지만, 지금은 내가 데뷔골을 넣었던 팀과의 재대결이라 해서 별다른 느낌은 없다.”며, 개인보다는 팀을 위해 동료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북은 대구의 브라질 트리오와 최전방 공격수 이진호를 철저히 막아야 할 것 이다.
예상 스코어는 전북의 승리 3:1 예상.
군입대로 마지막 홈경기 직관인데 시원하게 이깁시다!
그래픽 지원 : 수원 프리뷰어 "서리의 여왕"
상단 유니폼 그래픽 지원 : "골빈고라니"
첫댓글 힘좀내자 전북ㅠㅠ
군대 잘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
헉 . 예상 스코어가 저랑 같군요. 전북의 3:1 승리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대구의 오른쪽 수비는 지난 2경기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돈 최호정이 출전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봅니다.
대구의 지난 경기를 다시보니 최호정 선수의 활약이 좋더군요~ 저 라인업은 대구 프리뷰어님께서 말씀하신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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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너도 곧
모바일이라 오타가...
그리고 키 플레이어는 안상현 선수다 될듯... 울산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루이스를 잘 막아준다면 전북전도 대구의 승기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안상현이라고 생각되네요.
저 막강한 공격진을 어떻게 막는지가 대구의 숙제일듯
울산전 보니 미들진 활약이 좋더라구요~~ 저는 마테우스가 위협적일거 같아서요~~ㅎㅎ
팬심으론 대구 걸어야 되지만... 미안 대구... 무승부 걸었어. 이기면 프로토 10,000원 버려도 기뻐~
으잌ㅋㅋㅋㅋㅋ 전북이 이길듯???
만약 대구가 울산에 이어 전북까지 잡는다면 이 외국인 감독은 순식간에 주목 받겠네요
모아시르 감독은 주목을 받게 되겠죠?ㅋㅋ
엌 군대가시는구나 ㅠ 잘 다녀오세요 ㅎ 시간 진짜 빨리갑니다~
네~ 잘다녀오겠습니다~~~
잘봤습니다ㅋㅋㅋ
군대 잘 다녀오시고...한 일년만 기다리시면.. 제가 후임으로 들어가게될지도...ㅋㅋㅋㅋ
네ㅋㅅㅋ 같은 내무반이길??ㅋㅋㅋㅋㅋ
군대 가시는구나.. 잘 갔다 오세요~~~ 아... 전북...ㅠㅠ 제발 경기도 이겼으면 좋겠고.. 경기력도 좋아야 할 텐데.... 제발 동네북 소리 좀 듣지 않게 해 주었으면...ㅠ 요즘 여기저기서 상처 받음...ㅠㅠ 아.. 눈물나네...;;;;
전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런건가요^^ 4월달은 죽음의 일정이라... 선수들이 잘 버텨줬으면 좋겠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당황스러운 영어 댓글...ㅋㅋㅋㅋㅋ
응? 미스?
Time is running out를 명심하십쇼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알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 2대1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