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는 '강강약약'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던 바. 이날 덱스는 "먼저 제가 '강강약약'인지는 제 스스로 판단은 어려운 것 같은데, 저도 걱정하고 사람 봐가면서 강하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보다 나이 많으신 형님들이 계시니 '기를 펴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형님들이 카메라 앞에선 상스러운 욕 말고는 다 해도 된다고 물꼬를 터주셨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제 감정을 딱히 억제하진 않고 형님에게 호통을 친 적도 있는데 그런 부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덱스는 이날 자신을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고 있는 상황이라 연예인이라고 불리고 있기도 한 바. 이에 대해 덱스는 "저도 제 자신을 어떻게 소개해야할지 모르겠다. 형님들은 본투비 연예인인 것 같다. 그리고 그쪽 길을 쭉 걸어오셨는데 저는 22살에 군대 가서 4년을 직업군인 하고 유튜버를 시작으로 콘텐츠를 통해 이슈가 돼서 이 자리에 있는거다 보니 저도 어떻게 소개를 해야할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두려운 부분은 스스로를 높게 평가하고 싶지 않다. 내가 연예인으로 불릴 만한 사람인가, 혼자만의 고민이 있어서 정립이 확실히 되진 않았지만, 어떤 수식어를 붙여주신다면 그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요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덱스는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누구에게도 잘 쫄지 않는 담력을 가진거라 생각한다. 그 누구를 만나도 긴장하는 시간이 짧아서 카메라 앞에서 제 본래 모습을 서스럼 없이 보여드릴 수 있고, 그런 모습 때문에 요즘 MZ세대 감성과도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시대를 잘 탔다고도 생각한다. 예전엔 겸손 떨고 표정 관리를 하는 게 미덕이었다면 선을 크게 넘지 않는 선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게 멋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제가 좋은 흐름을 타지 않았나 싶다"면서 "그런 것들이 '나화나'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에 관전포인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자신이 생각하는 인기비결을 언급하기도 했다.
즐기삼 돈땡겨벌고 나한테 기부해줘
누구신지 저는 몰라요
아님 연반인이라고 생각혀~
헐 당연히 래퍼인줄 알았는데 그냥 방송인이였네...신기
기사를 잘써준건가 말을 겁나 잘했네
말 잘하네
관심 없지만 눈치 보는 태도는 맘에드니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