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가 서 있다.
흐름을 타고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서로 바다를 향해 가고 있다.
흐르다가 힘들면 조금은 쉬어 가자.
예솔에서 돌아와 집으로 들어가며
하늘을 보니
별들이 나를 우리를 내려다 보고 있더라.
별을 보는 순간
참 마음이 편안해 지더라.
우리의 마음도 별처럼
빛을 잃지 말고
서로에게
태양은 되지 못하더라도큰 빛은 아니라도
까만 밤에
힘들 때 올려다 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자.
마음의 이야기를 한없이 쏟아내도
그 이야기가 빛을 잃지 않고
오늘 한 번 더 해도
내일 또 해도
그ㅡ래 그래 그렇지
우리가 오늘 설령 불타는 사랑을 하다가
그 빛이 내일 당장 꺼진다 할지라도
사랑 보다도 더 빛나는 우정을 품은
우리의 마음은 저 멀리서
길 잃지 않도록 비춰주는 등대가
될 것을 믿는다.
사랑보다 더 큰 사랑
우정을 위하여
오늘 밤 별이
더 빛난다.
출처: 진서중31회동창회 원문보기 글쓴이: 은빛란
첫댓글 사랑보다 더 큰 우정앞에 머리 숙여지네요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우정의 눅눅함 우정의 은근함 우정의 가치를생각하게 합니다
우정은 그런 것 같아요. 별 일 없이 돌아보았는데 거기에 너가 서 있었다, 라는 모르면서도 알 것 같은 그러한 애매함들이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약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두 분의 우정이 계속해서 아름다워지시길 바랍니다.
진한 우정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 .
해당화님의 우정 감싸^^ 벨라에 오니 나의 절대값이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암튼 좋은 글 잘 보고 댕겨간데이...
첫댓글 사랑보다 더 큰 우정앞에 머리 숙여지네요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우정의 눅눅함 우정의 은근함 우정의 가치를생각하게 합니다
우정은 그런 것 같아요. 별 일 없이 돌아보았는데 거기에 너가 서 있었다, 라는 모르면서도 알 것 같은 그러한 애매함들이 관계를 유지시켜주는 약이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두 분의 우정이 계속해서 아름다워지시길 바랍니다.
진한 우정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 .
해당화님의 우정 감싸^^ 벨라에 오니 나의 절대값이 올라가는 느낌이랄까? 암튼 좋은 글 잘 보고 댕겨간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