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서울여행 계획중입니다
딸아이 데리고 셋이서 2박 3일 일정으로 출발은 울산에서 수서역으로 갑니다
고덕동?에 처형네가 있는데 거기 아파트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저가에 제공해준다네요(개꿀ㅋ)
가보고 싶은곳을 모두 갈 수는 없고 생각해둔 곳 중에서 숙소위치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겠네요
들를곳을 추려보면
남산타워, 국립중앙박물관, 롯데타워, 롯데월드, 한강유람선, 유명한(동선에 있는)시장, 경복궁, 남대문, 인사동 정도네요
서울에 계신 착한형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ㅎㅎ
내려올때는 동선에 맞춰 탑승역을 정해야겠죠?
날씨가 점차 더워지는데 적당히 운동하세요ㅋ
첫댓글 고덕동이면 일단 30분 내외에 있는 (올림픽공원 - 잠실 롯데월드(롯데월드 몰 & 롯데월드타워전망대 / 롯데월드 포함)를 우선 가시는 게 편하실 것 같네요 5월 15일까지 포켓몬 타운이라고 대대적인 이벤트도 하고 있는지라 (https://www.pokemonkorea.co.kr/town_2024/menu427) 포켓몬 좋아하면 꽤 좋을 듯 싶습니다. ㅎㅎㅎ
숙소에서 롯데월드가 가깝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일정은 6월입니다ㅎㅎ
@그리운던스톤 아 6월에도 뭔가 다른 행사를 하긴 할거여요. 비워두면 허전한 곳이라서. 석촌호수까지 있으니 하루는 잠실에서만 머무실 수도 ㅎㅎㅎ
동선은 깔끔하게 나오는데 일정이 기간에 비해 많습니다.
그렇죠 ㅜㅜ 일단 서울하면 생각나는곳을 추려봤는데 롯데월드가 관건일듯 하네요
거진 하루를 보낼테니... 일정 조정은 불가피하겠네요
@그리운던스톤 기간을 늘릴 수 있다면 잠실은 롯데외에 한강공원과 야구장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남산 가시는 김에 이태원도 들리세요.
@hooper 아하! 이태원도 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기간은 연장이 안되니 롯데를 갈지말지 정하고 그에 따라야겠네요
@그리운던스톤 아무래도 울산이시면 경주는 많이 들리셨을테니 박물관이나 고궁보다는 서울의 인프라(?)를 먼저 가는게 효과적이지 않을까싶습니다.
한강 유람선보다 돗자리 가지고 한강공원가셔서 한강 라면이나 치킨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반포지구(반포대교 아래) 가시면 저녁에 분수도 보실 수 있겠구요! 아니면 가까운 뚝섬이나 잠실...
아무래도 울산에서 못하는걸 생각하다보니 유람선이 떠올랐어요
집 앞이 태화강국가정원이라ㅎㅎ 반포지구 분수는 참고할게요 고맙습니다
딸이 몇살인지 모르지만 여자2분이니 종로-익선동 코스도 추천합니다. 혹시 평일이면 그래도 수월하게 다닐수 있어요~
비 안오면 종로3가역 일대 야외 고기집 1차로 드시고 주변 포장마차 거리도 와이프와 데이트 느낌으로 즐겨보시길요!
광화문 정동길도 여성분들 참 좋아하더라고요~
딸은 초1입니다ㅎㅎ 현충일 전후로 해서 3일간 다닐려구요 아마 딸아이 위주로 다닐듯합니다 포차거리는 가보고싶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비슷한 입장이라 조언드리자면,
잠실에서 하루 보내면 롯데몰(더운 낮)-석촌호수 한바퀴(선선한 오후)-송리단길 식사 or 디저트 좋고요,
롯데월드는 평일도 대기가 길더라고요. 인기 기구는 한시간 이상 대기해야 되는데 따님이 초1이면 키 제한이 있는 놀이기구는 못탈 수 있어요.
저희 가족은 텐션이 그리 높은편이 아니라 오후 4시 이후 입장하는 티켓 끊어서 대기 너무 길지 않은 기구 위주로 문 닫을때 까지 타고 옵니다.
핫한 카페거리나 팝업스토어 구경/체험 하는거 좋아하시면 성수동 or 익선동 가셔서 구경/식사/디저트 하시면 최소 반나절 이상 갑니다.
경복궁+인사동+청와대 코스도 고덕에서 왕복하시려면 거의 하루 짜리일듯 하고요.
재래시장 구경하시는거 좋아하시면 남대문 시장 돌아다니심 잡다한 구경거리 있고 서울역 가까우니 짐만 잘 맡기심 하행하시는 날 마지막 코스로 괜찮을것 같으네요.
올림픽공원이나 한강 나들이도 좋긴한데 지방에서 올라가서 거기 가면 왠지 시간 아깝더라고요 ㅎ 유람선은 타지 마세요 ㅎㅎ 서울 사람도 타본 사람 거의 못본듯 ㅎㅎ
국립중앙박물관도 방문에 의의를 가지시고 보고 싶은거 정해서 보시고 근처 이태원이나 용산 놀러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와! 아주 감사드립니다 뭔가 계획이 딱 서는거 같네요
최고입니다
윗글 읽어보니 자녀가 초1 여자 아이군요. 서울 코스 추천드립니다.
1일차
"남산-경복궁-청와대-여의도(더현대,IFC몰)-한강,유람선(유람선탄다면 여의도 추천)"
2일차
"롯데월드-롯데타워(or 롯데월드아쿠아리움)-석촌호수"
놀이공원은 아이가 좋아할테니 오래있는 것을 추천드리며, 롯데타워보다 남산이 뷰가 좋습니다. 롯데타워 대신 아쿠아리움 추천드립니다. 물론 둘 다 가셔도 좋습니다.
3일차
a:첫날 일정을 여유롭게 갖고 3일차에 여의도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음. 여의도 코스는 우천 시에도 활용 가능
"더현대,IFC몰-국회의사당-한강(유람선은 선택)"
b: 숙소인 고덕동과 가까움.
"암사동 선사유적지-어린이대공원 or 올림픽 공원 or 석촌호수"
2, 3일차는 코스가 가까워 조합 가능합니다.
전에 다른 분 댓글에 썼던 내용인데 수정 및 추가해서 코스 정보 올려드립니다.
내용을 줄이기 위해 코스 설명에 존댓말은 생략하니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산타워 또는 남산: 높은 곳을 가서 서울의 전반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음. 청와대, 경복궁, 창덕궁, 63빌딩, 국회의사당, 롯데타워등 명소등을 다 볼 수 있음. 이 뷰는 동쪽에 치우친 롯데타워나 남쪽에 있는 63빌딩은 불가능. 서울에서 둘러볼것을 미리 찾아보는 재미도 있음.
타워를 굳이 안 올라가도 남산에서 다 보임. 타워는 선택.
올라가는 방법은 남산순환버스와 케이블카 가능. 자가용 불가
경복궁: 서울 필수코스 중 하나, 한복대여해도 되고 아이만 한복대여해서 입고 다녀도 추억이 될듯.
수문장 교대식 시간은 10시, 2시. 볼지말지는 선택. 사진찍기는 좋은데 아이입장에서 오래보면 지루함
우천 시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대체가능
-청와대: 대통령을 제외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줄만한 곳. 대통령이 살던 곳으로 나중에 추억삼아 나쁘지않음
-여의도: 국회의사당, 더현대, IFC몰등
-한강: 여의도 또는 반포 추천
저녁이나 밤에 가는 것 추천.
@갠하루 -유람선: 유람선 탄다면 여의도 추천. 출발지 유람선마다 코스가 다르니 참고
-국립중앙박물관(어린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은 아이의 기호에 따라 선택. 간다면 어린이박물관 추천, 아이 수준으로 되어 있음.
박물관샵에 기념품 괜찮은 것 좀 있음.
-롯데타워: 서울에서 제일 높고 어제(?) 갔다온 남산등을 볼 수 있음. 가시거리가 안좋으면 못 볼 수 있음. 서울을 지나다보면 자주 보여서 아이들에게는 흥미거리. 미리 남산과 타워, 63빌딩, 롯데타워 높이와 지어진 시기를 미리 알고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면 흥미있어함.
-롯데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은 롯데, 코엑스, 63빌딩등에 있지만 전망대와 같이 있고 가장 최신에 지어진 곳.
-어린이대공원 : 10세 이하 아이들이 타기에 적합한 놀이기구. 동물원에 세로(작년에 탈출하여 유며한 얼룩말)도 귀여운 동물도 좀 있음. 타 놀이공원에 비하여 사람 적음
-암사선사주거지: 롯데 타워와 가깝고 아이들 역사 관련책에 자주 나와서 후보에 포함. 움집과 원시인 모형 있음.
잘 아시겠지만 사전 정보 및 예약, 주차 문제등 꼭 알아보셔야 덜 힘듭니다.
궁금한 것은 댓글주셔도 되고 쪽지주셔도 됩니다.
@갠하루 정성스런 댓글 매우 감사드립니다 다가올 여행에 큰 도움이 되겠네요
@갠하루 서울 관광 홍보대사인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편안한 하루 되세요. 문득 생각이
나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둠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둠키님도 한국 오실 일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해외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매력적인 코스도 많답니다.
그럼 둠키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