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 히노끼오일을 좀 저렴하게 사보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더니 지금 현재
영국과 대만의 아로마전문 회사와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아휴 졸려.. 어제 밤 내내 인터넷 서핑하느라 잠을 못잤네요..찾아보니 재미도
있네요. 아시다시피 히노끼란 게 일본말인데 우리말로 굳이 번역하면
편백나무가 되는데 편백에도 종류가 여러가지네요.. 황금편백도 있고..
정확히 히노끼(Japanese Cypress)란 건 학명으로 Chamaecyparis Obtusa입니다.
Chamaecyparis Formosa도 있고, Chamaecyparis lawsoniana 도 있고..
다들 장점이 있겠지만 일단 히노끼에 집중해보는 것은 일본 사람들이
오랜 사용경험, 임상실험, 무수한 연구데이터들이 축적되어 있고 그 결과
가장 우수하고 안전한 것으로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대만을 50년간 강점해 있는 동안
대만에 있는 히노끼나무를 보고 눈이 뒤집혔다는군요. 아니 이런 보물이~
하고 말이죠. 대만은 작은 섬이지만 해발 3,000미터가 넘는 그러니까 우리나라
백두산보다도 높은 산이 있는데, 오직 히노끼나무를 얻기위해 산악철도를
놓을 정도로 약탈에 집착했다는군요. 2차대전 종전 이후에도 대만산 히노끼에 대한
일본인들의 집착은 이어져서 1982년, 대만정부가 자원의 피폐를 우려하여
히노끼나무의 벌목과 부수물채취를 금지할 때까지 싹쓸이 해갔다고 합니다.
일본은 원산지임에도 일찌감치부터 히노끼에 대한 수요가 많아 지속적인
소비로 자원이 부족한 반면, 일본이 대만을 강점할 당시(1895년) 해발 1,000미터
이상의 고산지대에 수령 500년-1,000년이나 되는 히노끼들이 널려있는 것을
보았으니 마치 산삼을 발견한 심마니의 마음이었겠죠.
이정도 되면 일본 사람들의 히노끼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있죠?
미국 사이트에서 본 내용을 옮겨봅니다.(출전 Dendrology at Virginia Tech)
히노키 뿌리오일은 대부분 증류하여 얻어진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연간 약 600톤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이 오일은 캐낸 뿌리를 증기 증류법으로 생산하는데 증류하기 전에
항상 건조된 것은 아니었다. 히노키 뿌리 오일은 연노랑색의 액체로 드라이하고,
나무향과, 장뇌향이 난다. 독특한 따듯함과 감미로움 그리고 향긋한 백노트를 갖는다.
이 오일은 대부분이 테르피네올, 모노테르펜, 세스퀘테르펜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과학자들은 이소보르네올이 포함되어 있음도 밝혀냈는데, 이소보르네올이
자연계에서 확인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한때 히노키 뿌리
오일이 싸구려 비누제조에 쓰이는 향료와 공업용 향료, 살충제 제조 등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광산에서 부유선광법으로 광물을 추출할 때로 널리 이용되었다. 히노끼
뿌리 오일에는 뚜렷이 구분되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소나무 정유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생산된 히노끼 우드 오일이고
나머지 하나는 대만산 히노끼 뿌리오일인데 이것은 보다 많은 양의 테르피네올을 함유하고
있어 가치를 더 높이 쳐준다.
히노끼 잎 오일은 여타 사이프레스(편백나무과의 상록침엽수) 류의 나무들처럼 증류법으로
얻어진다. 수확량은 히노끼 뿌리오일보다 훨씬 적다. 이 오일은 대만에서도 관련된
나무로부터 생산되는데, 통상 하야타(Hayata) 오일로 불리우기도 한다. 원산지 이외의
지역에서 이 두 오일을 놓고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히노끼 잎 오일은 연노랑색의
액체로 향기가 매우 강하고, 장뇌향과, 신선한 소나무향, 그리고 약간의 풀향기가 난다.
히노끼 뿌리오일에 비해 훨씬 신선하지만 가볍다. 백노트가 매우 감미롭다는 점에서
뿌리 오일과 닮아 있다.
첫댓글혹 국내 agent 라던지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면 저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네요. 하다 하다 안되서 세브란스 다니는 데 항히스타민제도, 아드반탄도 안들어요. 염증은 가라 앉지만 소양감은 잡히지 안네요, 9살난 제 아들 하루라도 제대로 잔다면 소원이 없을 정도랍니다.글고 일본제품은 어느 브랜드를 사야 하는 지 알려주신다면 것도 시도해 보고 싶네요.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혹 국내 agent 라던지 구입할 수 있는 경로가 있다면 저도 한번 시도해 보고 싶네요. 하다 하다 안되서 세브란스 다니는 데 항히스타민제도, 아드반탄도 안들어요. 염증은 가라 앉지만 소양감은 잡히지 안네요, 9살난 제 아들 하루라도 제대로 잔다면 소원이 없을 정도랍니다.글고 일본제품은 어느 브랜드를 사야 하는 지 알려주신다면 것도 시도해 보고 싶네요.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