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c87ebd225a4bdd0989982ebfe46dec383ec00e68'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소셜미디어 상에서는 리버스를 겨냥한 인종차별적 비난이 이어졌다. “줄리엣을 흑인 배우가 연기하는 게 말도 안 된다” 등 반응과 함께 인신공격성 발언도 잇따랐다. <br /><br /><br />반면 리버스를 응원하는 댓글도 있었다. 네티즌들은 “줄리엣은 허구일 뿐이다. 허구의 인물을 누가 연기하든 중요치 않다” “흑인 배우도 줄리엣 연기를 잘 해낼 수 있다” “리버스는 줄리엣을 연기하기에 충분히 멋지다.<br /><br /><br />TMZ “그의 외모, 패션감각 등을 비난하는 댓글은 물론 다양한 혐오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그것들은 매우 비열하고 끔찍하다.”<br /><br /><br />제작사 : 우리 회사 구성원을 향한 개탄스러운 인종차별(발언)이 쏟아졌다 이건 멈춰야만 한다.<br /><br />우리는 뛰어난 아티스트 그룹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그들이 온라인 괴롭힘을 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작품을 창작해야만 한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계속해서 회사의 모든 사람을 지원하고 보호할 것이다. 어떠한 학대도 용납하지 않고 신고하겠다. 이러한 괴롭힘은 온라인, 업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다.<br /><br /><br /><br /><a href="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4/08/7TX4F7D55VC3TA37WZ2SMMEZ4Y/?outputType=amp">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4/08/7TX4F7D55VC3TA37WZ2SMMEZ4Y/?outputType=amp</a><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19534240d98b5bfc6eb7988965940348fd7b90be'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97b15ca75bc3fbd8ec44434e0555d0fb934b492a'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be9a33cf87f8709a3e76e890e4915c80c7cc95f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899f3ebaeb588b13400f1a783ac8b7b57134c210'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Er9/992672e357bf0eba84f1c8ac879b46a5bfceccf1'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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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트프레스원작 자체가 희곡이고 로미오가 철천지 원수의 가문 딸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내용인데 비주얼이 안 중요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원작 자체를 훼손시키면서까지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흑인 줄리엣은 문제가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흑인 줄리엣 비난하면 신고한다'가 아니라 본문에도 나왔듯 '회사 구성원을 향한 개탄스러운 인종차별 발언'을 좌시하지 않겠다가 핵심으로 보입니다. 캐스팅에 불만이나 의구심이 있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으나 배우에 대한 원색적인 인신공격과 혐오성 표현을 공공연히 내뱉는 것은 당연히 지탄받아 마땅한 행위입니다. 배우에게 가해지는 모욕적인 언사를 제작사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있을 수도 없는 게 맞고요.
첫댓글 끝에 두짤만 보면 ufc사진인데 표정도 그렇고 둘이 사랑하는 사진이 아닌데요?
누가 이겼나요?
나도 저 결혼 반대합니다.
표현의 자유를 목숨처럼 여기는 나라에서 이런 비판은 그 범주에 안들어가나 ???
인종차별을 표현의 자유로 덮어주긴 어렵죠. 본문에 TMZ의 코멘트가 있잖아요. "그것들은 매우 끔찍하고 비열하다." 제작사의 입장도 "회사 구성원"을 향한 개탄스러운 인종차별 발언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인데 하등 문제될 건 전혀 없어 보이네요.
흑인이라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안 예쁘니까 문제가 되는 거라는 걸 왜 모를까요? 인어공주도 그렇고 긴 시간을 지켜온 원작의 이미지 자체를 훼손 시키니까 반감을 사는 건데 답답하네요.
안 예쁜 건 남주도 마찬가...^^;
@풀코트프레스 그러고보니 스파이더맨도 문제네요ㅋㅋㅋㅜㅜ
@꿈꾸는유목민 그래서 연극이니까 좋은 비주얼이 중요했던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각색이 흑인 줄리엣이랑 어울리기만 하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풀코트프레스 원작 자체가 희곡이고 로미오가 철천지 원수의 가문 딸을 보고 첫눈에 반하는 내용인데 비주얼이 안 중요할 순 없는 것 같습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원작 자체를 훼손시키면서까지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흑인 줄리엣은 문제가 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꿈꾸는유목민 그래서 각색된 내용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은데 볼 수는 없고, 개연성과 설득력을 갖췄는지 저 연극 자체에 대한 평가가 궁금하네요.
또 시작이군요…
각색만 잘했으면 피부색이 문제가 될 게 있나 영화나 tv였으면 남녀 모두 비주얼이 아쉽다고 지적받을 수 있겠지만 연극인데 뭘 그리 예민하게...물론 각색이 어울리지 않으면 문제겠지만
매우 공감합니다. 오페라는 죄다 망작이겠네요.
그럼 로미오도 못생긴 흑인으로 해야지~ 남자는 왜 안바꾸는데?
...도대체 왜그러는건데 ㅠㅠ
근데 작품이 망하면 투자사랑 제작사가 손해인데 굳이 열낼 필요가? 제작은 자유고 안보면 그만인건데.. 흑인 줄리엣이든 트랜스젠더줄리엣이든 제작자 마음이죠.
저는 응원합니다. 인종에 대한 편견이건 정형화 된 외모에 대한 편견이건 매우 어려운 도전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훌륭한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2222 재해석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오히려 작품의 위상과 가치를 더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이번건은 PC주의가 아니라 대중의 인종과 외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드러난 전형적인 사례라 생각됩니다.
왠지 이건은 반감이 덜생기는군요
연극 내용은 잘 모르지만 원작에 두 집안이 대대로 원수 사이인건 직관적으로 알겠어요
...
응 안보면 그만이양~~
'흑인 줄리엣 비난하면 신고한다'가 아니라 본문에도 나왔듯 '회사 구성원을 향한 개탄스러운 인종차별 발언'을 좌시하지 않겠다가 핵심으로 보입니다. 캐스팅에 불만이나 의구심이 있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으나 배우에 대한 원색적인 인신공격과 혐오성 표현을 공공연히 내뱉는 것은 당연히 지탄받아 마땅한 행위입니다. 배우에게 가해지는 모욕적인 언사를 제작사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있을 수도 없는 게 맞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