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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다시 글 올립니다.
시간이 벌써 1년이 흐르고 2년이 흐르고 ..., 참 빠르게 흐르는 듯합니다.
예전의 글에 많은 분들의 감사 댓글..., 오히려 부담을 느끼고 한분 한분 감사 댓글을 달지 못하였습니다.
이번 글도 감사댓글 못달더라도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전 글 중복이고 조금씩 수정 보완한 정도입니다.
가장 핵심 몇가지를 추가하자면
저도 이제 초보대리기사를 조금 벗어나 어느 정도 대리판이 보이는 수준이되었습니다.
초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마음 가짐인듯합니다.
대리운전은 운전만 할 줄안다고 시작 가능한 일이 아닌 듯합니다.
그만큼 절실하고 ...
인내가 가능하고...
성실해야하고...
그리고 경력이 오래된 분들과 효율적으로 매출을 많이 찍는 사람들은 분명 구분됩니다.
5년차 이상이더라도 매출기준의 '고수'대열에 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고참'과 '고수'는 구별됩니다.
왜 그럴까요?
알아야 할 것들이 정말 많은 듯합니다.
이 온라인상으로 전부 알려드리기에 한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얼마나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열심히 일을 하느냐? 가 관건 인듯합니다.
-꾸준한 성실함.
-겸손한 자세로 스폰지 같이 배움의 자세.
(허나 이게 어려운것 같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고참 기사분들의 서로 다른 시각과 다른 입장으로 말하는 정보들를 어떻게 선택하여 올바른 정보만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일단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는 필수라는 것입니다.)
-조금은 무모한 도전 정신.
이런것들이 초보 기사님들을 고수로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몸에 익은 습관은 다시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초보때만 그 올바른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쁜 습관들이라하면
-일 끝나고 습관처럼 어울려 매일 술먹거나 당구로 시간 때우지 않기 (일지 쓰는 시간도 부족합니다.)
-1~3년차 되어서 조금 안다고 잘난 척하지 않기(배울 것이 아직도 많습니다.)
-매출 자랑 안하기(오늘 하루 많이 벌은거 자랑했는데 앞에 조용하던 '고수'는 매일 그렇게 법니다.)
-오늘 20만원 벌었다고 내일 또 벌면 되지 하면서 지금 현재 상황을 잊어버리고 계획없는 과도한 지출로 이어지는 과소비
-매일 일지를 쓰지 않으면 대리기사는 절대로 순익을 알수가 없습니다, 월 200~500만원을 번다지만.., 순익을 따지면?!?
오늘 벌은 20만원의 순익 계산은 일지를 써서 매일, 매달 관리하지 않으면 절대 과대망상에 빠지기 쉽습니다.
더욱 분발할 수 있는 나의 지도 같은 것입니다, 꼭 일지를 쓰셔야합니다.
-현재 자신의 상황을 잊지말고 개선해야합니다, 안주하면 영원히 제자리입니다.
(오해마세요, 대리기사를 펌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기업 직장을 다니는 '과장'에게도 동일한 참언입니다,
영원히 과장할래? 부장을 달기 위해 다른 과장보다 더 노력하지 않으면 영원한 과장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왜 간혹 고참 기사들은 말이 많거나 뻥이 심하거나 그럴까요?
이 일차체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대우받는 직업은 분명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심리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체우려고 하는 심리가 강한 듯합니다, 하지만 초보기사님들도 시간이 지나면 아시겠지만 모든 고참 기사님들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매출 자랑하고 고객과의 다툼, 무용담을 이야기 하고..., 이런 분들은 10명중에 7명은 고수 아닙니다.
앞으로 대리하시면서 제일 많이 듣고 제일 많이 말하는 것이 팁이나 돈 많이 받은 자랑이거나 고객과 싸운 무용담입니다.
성공하시려면 과거멘트는 하지마세요~ 미래를 이야기 하세요~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남을 비난하거나 내 자랑을 위해서 이야기 할때 나옵니다.
"내가 예전에~, 내가 왕년에~"
현재 성공한 사람은.., 앞으로 성공할 사람은 절대 언급하지 않습니다.
대리하면서 과거는 내 대리 일지를 보고 반성할 때만 생각하면 됩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센듯합니다...^ ^
아래 글 잘 읽어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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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운동삼아~
난 친구소개로~
난 솔직히 신용불량이라~
사업실패 때문에~
아이 교육비에~
주식으로 사고치고~
와이프 등쌀에~
대학교, 대학원 학비를 위해~
정말 다양한 사연과 상황으로 대리기사를 하게 되었다고 예상합니다.
제 첫날을 전 기억합니다.
첫날 어리버리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새벽아침을 맞고 손에 쥐어진 돈 10여 만원
그 돈 십여만원을 받아든 ...
하염없이 눈물 흘리던 와이프를...
그이후 그 눈물로 창피함도 어떤 술먹고 욕하는 진상도 참아내는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몇일 더 일 먼저 했다고~
대리기사도 선배가 있다고~
권위를 내세우자고~
가르치거나
밥그릇 뺐는다고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초초보 기사님들이 알고 계셨으면 하는 것들을 저도 가물가물한 기억을 찾아 그때 필요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하시는 기사님들도 같은 기준으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업기사와 알바기사의 논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햄버거가계에서 주유소에서 알바들이 있지만 정직원과 알바가 싸우지 않습니다, 대리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어리다고 대리하면 안되고?
나이먹었다고 대리하면 안되고?
이런 소리를 하는 것 자체가 '나 속 좁아요~' 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알바나 전업이 문제가 아니고 알바든 전업기사든 접근 마인드가 문제 일수 있습니다.
모든 기사분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혹시라도
대리기사가 아무때나 일할 수 있기에 대충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건 문제 입니다 !
내 마음대로 일을 하고 쉴 수가 있기에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기에 오히려 일반 직장 보다 더 힘든 것입니다.
처음이라 운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실 수있으나 대리기사도 적정한 룰(지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나요? 롯X리아에 일하는 중고등 학생들도 생각보다 많은 그곳의 매뉴얼대로 룰(지식)에 맞게 일합니다.
허나 대리운전이라는 직업은
업무 매뉴얼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교육기관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 출근하여 항상 같이 지내는 선배가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아무도 알려주지 않기에...
알려주는 사람이 없기에...
아무 룰(지식)도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몇가지 서로 상생하는 룰(지식)들이 있습니다.
매출을 높이기 위한 룰이 있습니다.
아니, 최소한 신입기사님 본인을 위한 룰(지식)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강남에서 상계동 12k은 굉장히 본인에게 억울하고 수익에 지장을 줄수있는 오더 라는 룰(지식)이 필요합니다.
최고 피크 때 강남에서 삼릉 오계(공릉, 정릉, 태릉..., 석계, 월계,상계, 중계, 하계.... 등 ) 는 전부 신입기사님 여러분들이 소화하고 계시는 겁니다.
하루에 수십명에서 수백명씩 신입기사를 배출하는 이유입니다.
"서울에서 서울 12천원~"
그가격에 광고는 했는데 그 똥 오더를 소화할, 그 오더를 수행할 기사가 필요하기에...
또 오더 수익 이외에...
월 6만원 보험료 중 몇만원의 리베이트 수익, 프로그램비 리베이트 수익, 패널티 수익, 이런 수익을 내기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기사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거리나 온라인에서 선배들의 똥콜 잡지말라는 충고가 밥그릇 뺏기는거라서 괜히 트집 잡는 거라 생각되시나요?
나에게 돈을 벌어주는데 도대체 왜 소속회사를 욕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야해 하시나요?
신입기사님이 보시기에 대리기사는 밑바닥 직업이고 그 바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참 비관적이고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닙니다, 등록한 대리업체에서 PDA사용법과 핸드폰으로 오더 잡는 법 말고 다른 것들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이거나 아르바이트지만 등록하셨던 대리회사에서는 여러분이 모르는 다른 이익을 위해 말을 안 한것 뿐입니다.
대리기사 고수로 가는 길이 궁금하세요?
PDA사용법, PDA튜닝, 고가오더 보는 법, 고가오더 나오는 장소, 거리설정, 좌표설정 공부, 룰(지식) 이런 것들 이전에
먼저 아주 기본적인 것들을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우선
첫째
프로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저의 경험 기준입니다.
창피합니다, 아는 사람만나는 것이 가장 두럽습니다. 이해합니다, 저는 1년정도 걸린 듯합니다.
고객를 숙이고 사회 실패자 같은 느낌으로 일하는 기분 이해합니다.
잠시만 할꺼라며
지식이든~
고객이든~
대리기사간 단합이든~
대충 접근하는 마인드..., 버리셔야 합니다.
햄버거 판매하는 롯X리아에 근무하는 학생들을 보세요~
방학 때 잠시할꺼라며 대충하던가요?, 한여름에 주방에서 얼마나 많은 열이 올라오는지 아시나요?
택배알바, 마트알바.., 전부 모든 알바도 나름대로 많은 룰을 지키며 일하고
그속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하고 있습니다.
단 하루를 하더라도 대충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대리운전도 그냥 운전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차이는 관리자의 교육시스템과 업무매뉴얼 및 관리 프로세스의 차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잠시할꺼라며 뭐든지 대충하겠다는 마인드는 본인과 다른 대리기사 모두에게 피해를 주며 모두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대리선배뿐만 아니라 대리후배에게도 피해가 되겠죠~
단 하루를 하더라도 최선을 다하여~
남이 아닌 본인을 위해서라도~
둘째
가격에 대한 공부(요즘 가격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다소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그래도 참고는 하셨으면 합니다.)
주변에 대리기사가 있고 조언해주는 사람이 있고 그런 경우는 몇 일만에 몇주만에 똥콜을 어느 정도 구분하고 오더 캐취를 구분하지만
독고다이형 초보는 너무 늦게.., 너무 오래동안 똥콜청소를 하다가 몇달, 수개월 뒤에 느끼게 됩니다.
결국 본인 손해이자 다른 기사들까지 피해라는 걸...
그것 조차 모르고 몇 달을 보낸다는 것...
몇년이 걸리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무조건 오더창을 지져서(계속 누르는 것) 일을 배워야 할 시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길도 익히고..., 대리기사라는 경험도 쌓고...
그래서 무조건 지지고 일을 합니다.
하지만 똥콜인걸 알고 훈련, 연습을 하는 것과 그냥 무조건 지지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지금 초보라 똥콜을 타지만 조만간 실력을 쌓아서 좋은 콜만 타리라~, 다른 기사들에게 미안해 합니다.
이런 기사와
우이씌~ 내가 똥콜이건 개콜이건 내가 나와서 내 맘대로 돈벌게다는데 뭔 개소리여~
이런 기사는
처음엔 오히려 초보때 수익이 더 좋겠지요~ 막타니까요~
시간이 지나서 분명 학습의 의지가 있는 기사와의 차이는 크게 역전 됩니다.
"똥콜이 뭔가요?"
예를 들면 초보들이 조심해야하는게 건대에서 신림 12k 라던가~
신림동은 산동네 속까지 들어가서 한참을 걸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도시형 오지에 속합니다.
건대, 잠실, 이런 성동구 강동구쪽에서 출발하여 신림, 독산, 목동, 관악구, 강서구쪽까지는 차가 좀 막히면 1시간도 걸리는 오더 입니다.
다소 과장되거나 비교가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예를 들자면 1시간이면 천안 8만원도 가능합니다.
서초구 우면동도 강남이 아닙니다, 도심형 오지에 속하는 오더입니다.
과천 또한 거리상 아주 사당과 가까우나 착지 논밭 오더가 있기도 합니다.
워낙 다양한 사례들이 있으나 자세한 것은 카페의 "오지정보" 코너 글들을 검색하여 보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선배님들의 재미있는 오지탈출 정보가 있습니다.
똥콜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강남에서 삼릉오계(정릉, 공릉, 태릉, 석계, 월계, 상계, 중계, 하계) 들어가는 서울서 서울 구간 똥콜과
경기도권 똥콜,
또 경기도 외곽 오지형 똥콜입니다.
강북, 노원, 도봉 쪽 콜은 오더 수행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시 나오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설사 오더를 잡더라도 이어지는 오다도 다시 "저가 외곽"인 의정부쪽으로 이어집니다.
피크때 서울서 서울인데 상계 20k이나 25k이 괜히 형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 잡고 들어가면 죽기 때문에 다른 기사들이 안잡고 ..., 안잡으니 가격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경기도권 똥콜은 강남에서 수원, 인천 25k 이하 이런 것들입니다. (최근 현실과 조금 괴리감 있지만 노력하자는 의미)
피크때 인천쪽은 30k대 이상에도 들어가서 다음콜 연결 못하고 죽는 콜들 허다 합니다.
그런 콜은 본인이 고가콜을 잡은게 아니라 다른 기사들이 안잡은 오더입니다.
왜 그럴까요?
도대체 왜 그럴까요?
그쪽 지역 강세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그 지역 지리는 아시나요?
프로그램은 몇개인가요?
나열하면 열가지도 넘습니다.
경기도 외곽 오지형 똥콜은 30k 이상이라 고가콜이라며 잡고 오더수행 후 착지가 논과 밭으로 이루어진 곳들입니다...^ ^
주로 양주, 안성, 김포, 파주, 포천 등 입니다.(35k, 45k 이더라도 그날 업무 종료입니다.)
물론 각 오지마다 빠져나오는 방법은 있으나 쉬운 곳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지탈출기는 "오지정보"코너를 보시면 재미있는 글 많이 있습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고수는 오지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초보라면 아직은 오지만 가서 고수익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고수익이 나는 오지와 저가에 가서 죽는 오지는 같을 수도..., 또는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글 몇자로 설명하기에는 어려운점 양해 바랍니다.
어쨌든 지금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오더창에 비싸 보인다고~ 단 몇천원 더 받는 다고~
덜컥 오더를 누르고 가서 그 일 하나로 더 이상 일을 못하고 죽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지에 들어가서 경험해야하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순전히 얼마나 어떻게 배울려고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1,무조건 지지면서 몸으로 체험하면서 배우겠다~
라면 그날 업무 종료하더라도 오지들어가면 도움은 분명 됩니다.
물론 당일 업무일지 쓰면서 들어갔던 오지에 대해 숙지, 복습하시구요.
2. 서울분이 외곽 보다 서울 유흥가, 시내 먼저 골목 하나하나 지리를 파악하겠다고 생각한다면 외곽을 기피하겠되겠지요~
이 두가지만 놓고 보더라도 어떻게 배우려냐에 따라 학습 목표나 업무방법은 많은 차이가 있을 듯합니다.
이런 오지에 사는 고객분들은 도착지 살짝 가까운 행정구역으로 속이기..,
집에 오지다 보니 대리비도 높고 최대한 깍아서 가려고 하는 마음~
또 그 동안 오지에 살면서 다양한 성격의 대리기사들과 싸움 경험도 많아서 적게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도 다양한 경험으로 초보 대리기사는 가지고 놀 정도로 경험이 많은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팁 많이 줄것처럼 말도 걸고 친절하다가 돈줄때 얼굴 딱 변하는 경우~
이런 고객은 본인이 저가 오더인걸 압니다, 저가에 신청하고 30분이고 그 오더에 신입, 초보 기사가 걸리기만 기다립니다.
꼭 가야겠다면 절대 택시타지 마시고 걸어가세요~, 아무리 늦더라도 아무소리 안합니다.
(요즘은 아무 소리 안하지는 않습니다, 워낙 콜처리가 빨리되는 추세이기에...너무 과장된 표현하였으니 너무 늦지는 마세요~^ ^)
먼길 걸어 오느라고 고생했다고 합니다,
(이게 일반적인 또는 상식적인 시나리오이지만.., 안그런 경우도 많고.., 가격도 똥콜이면서 늦었다고 진상 부리는 경우도 많지요~)
아무튼 요지는 초보 기사님들은 보통 오더를 잡은게 아니라 다른 기사님들이 버린 오더를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해되실지 모르겠지만 PDA 거리설정에 따라 시간차가 생깁니다, 그래서
0.2km를 놓고 오더를 잡는 고수가 버린 오더를 5km놓고 잡은게 아니라 오더 뜨는 (PDA 오픈) 시간차이로 버린 오더를 보고 잡은 꼴입니다.
(로지는 자동배차로 바뀌었으니 이 롤은 이제 상관없지만 콜마너와 아이콘은 아직 유효합니다.)
(외곽에서 택시타고 들어오는 데 한 기사님이 이렇게 물어봅니다, '로지로 지금부터 강남 맞추려고 하는데 어디를 맞추고 가야합니까?'
그래서 제가 "로지가 GPS자동으로 바뀌었기때문에 지금부터 보시려면 다른 프로그램은 유효하지만 로지는 남들이 자동으로 떳다가 버린걸 타시렵니까?" 그랬더니 무슨소리 하는 지도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전 더 이상 말을 이어서 하지 못하고 지긋이 눈을 감고 창문을 열고 바람을 씌었습니다)
초보분들이 보통 잡은 오더는 50% 이상은 고수들이 버린 오더 입니다.
그러고는 오늘 운이 좋았다고~
고가 콜잡았다고~
좋아라 합니다.
알고 타세요, 버린 오더라는 걸~
지지고 있다가 다른 기사가 배차됐는데 오더를 잡은 기사가 버려서 내가 그 오더를 잡은 경우 많으시죠~
그럴경우 "아싸~" 하고 좋아하시죠?
왜 첫번쨰 기사는 오더를 패널티까지 물어가면서 버렸을까요?
고객과 거리가 멀어서?
보통 먼저 잡았다는건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거리설정을 더 작게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더 멀어서 배차취소했다는건 본인 생각일 수 있습니다.
그 기사는 더 부자라서?
수입이 더 많아서가 아닙니다, 밤에 나와서 일하는데 욕심 없는 기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일지를 쓰면서 지도와 운행시간을 체크하면서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왜 처음 오더를 잡은 기사는 오더를 버린걸까? 라는 고민을...
셋째
당당하게 맞서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서비스업이니까요~,
전 다른 기사들보다 서비스만족에 많은 부분 고민하고 연구하는 쪽입니다.
그래야 팁도 많이 나오고 서비스업의 기본이니까요~
하지만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언행은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대리기사는 취한 고객을 모시는 직업이니 쌍욕을 듣고 맞아도 참아라?'
수백만원짜리 술집에서 사장에게, 아가씨에게 욕을 하고 술판 뒤집으면 단속 무서워 참는거 말고는 신고 합니다.
헌데 1-3만원 받고 쌍욕을 참아라~?!?
이건 지극히 개인의 기준으로 참을 만큼 참을 수 있겠지만 너무 참는 것 또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적당히 대응하고 경찰서에 신고하여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경찰도 "술취한 고객 모시는 일인데 좀 참고 가지~ 뭘 싸우냐며 헛소리 하는 경찰들 있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이 그러면 술파는 룸싸롱, 단란, 노래방, 빠, 식당, 호프집.., 모든 술파는 곳에 그런 소리합니까?
술을 판매 한다고 고객이 주사수준을 넘어 욕설과 폭력을 휘두르는데 참습니까?
경찰에게 꼭 이말씀 해주세요~,
경찰들이 왜 그런가 고민해보니 대리고객들중에 경찰이라고 말을 안해서 그렇지 경찰많습니다.
고객입장에서 말하게 되는거지요~, 자기도 고객입장이니까...,
그러니 경찰이 그런 말도 안되는 헛소리하면 꼭 따지고 들어가세요.
다른 술집에도 그렇게 말하냐고~, 술팔고 술취한 고객 상대한다고 참으라고 하냐고~)
이것 또한 아직 대리기사가 정책되어가는 과도기 이기에 그런 것입니다.
어느 직업이나 과도기가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과도기
이런 상황 때문에 착한 대응법이 있고 나쁜대응법이 있습니다.
제가 어떻하라는 의견보다는 착한 대응이든 나쁜대응이든 어느 정도 대응을 해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자세한 건 카페에서 검색을 해서 대응방법을 미리 보고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넷째
깨끗하게 입어라~
아무리 하루벌어 하루먹고 산다고 하더라도...
아니면 지금 당장 살곳이 없더라도...
공중화장실에서 씻든, 5천원짜리 목욕탕에서 씻든...
머리감고 목욕하고 깨끗하게 다녀야 본인의 위치도 생깁니다.
정장을 권장하는건 아니지만 정장입으면 그만큼 법인오더도 탈수있고 장점 있습니다, 본인이 힘든 만큼 더 나은 장점 분명있습니다.
법인기사하라고 권유하는거 아닙니다, 모든건 본인 선택입니다.
깨끗하게 입고 일하시라는게 핵심입니다.
야속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정장 안입고 정장오더 타는 기사는 정장오더 훔치는 겁니다, 정장기사는 더운날 안더워서 넥타이 까지 매고 다니겠습니까?
정장을 안입고 일반 오더를 타는건 본인의 의지입니다, 하지만 자기는 편하게 하고 고가의 정장 법인 오더를 취하려고 하는 것은 분명 이기적인 부분이 있는 것입니다.
다섯째
경유에 대해서
고객들은 전부 가는 길이라며 경유비를 깍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당하게 받아야 하는 돈 입니다.
고객이나 다름 없는 초보 기사님 생각에
고객 본인차로 본인이 기름 써 가면서 동승자를 내려주는 것이 무슨 추가요금이냐고 하시겠지만
대리기사가 경유하지 않고 그 일행, 지인이 택시타면 결국 그 일행은 택시비라는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일행을 자기차로 경유하여 데려다 주겠다는 것을 풀어보면
대리기사를 부른 고객은 자기 일행에게 그 추가비용을 줄이려고 본인이 무언의 물질적인 배려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기사에게 합당한 돈을 주며 본인이 일행에게 생색내는 것은 자유이지만 돈을 지불하지 않고 경유하자고 하는 것은 생색은 본인이 내고 일은 우리대리기사가 하는 꼴입니다.
예를 들면
술집에 가서 "친구야 추가로 또 돈내지마~ 내가 한잔 살께" 하고선 술집 주인에게 추라비는 안내겠다고 하거나 깍아달라는 꼴입니다.
대리기사는 운전을 해서 먹고 사는 직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시처럼 대기나 경유(합승)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어느 회원님 대화명 처럼 '문만열면경유'라는 말처럼 너무 가까운 거리는 받기가 어렵 겠지만
상황에 따라 2~5km 이상 이면 일단 정중히 요구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니면 초보때는 고객에게 경유 이야기가 나오자 마자
직접 사무실에 전화하거나
고객에게 금액은 내 소관이 아니니 경유하려면 사무실에 연락하라고 하면 됩니다.
그럼 싸울 일 없습니다.
원리 원칙대로 하는 것이니~
고객들도 사무실에 말하면 경유비가 추가되는 것을 알면서 기사들에게 그냥 깍으려고 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기사님들 수수료 때문에 사무실에 말하지 않았다' 며 우리 대리기사를 위한 척 멘트를 하지만 그런 소리를 할 정도의 고객은
선수급으로..., 절대 알아서 주겠지 라는 안일한 대처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하지 않은 경유비는 도착 후 언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니..,
미리미리 설명을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면 언쟁이 줄어듭니다.
택시도 가는길이니까 누구를 태우면 꽁짜로 태우는가?
과외강사가 본인의 학원 공간이 아닌 학부모 집에서 우리 아이한명 가르치니까 효율적으로 다른 아이한명 그냥 옆에 앉아놓고 가르치는데 꽁짜로 가르쳐 달라고 하면 되는가?, 본인 집이라고 우기면서~(본인차 라고 우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아직 정착되고 자리잡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들 입니다.
정착되도록 조금씩 요구하여 자리를 잡아가야 합니다.
싸우기 싫다고 경유비 양보하시면 다음 기사가 고생합니다.
여섯번째
셔틀에 대하여
셔틀에 대해서는 두가지 축면인데요~
하나는 셔틀 이용에 대한 고찰입니다.
일한지 몇일 안되셨다면 오지에서 셔틀을 좋아하고 고마워하시죠?
저도 초보 몇일째 내 기준의 오지(?)에서 셔틀이 빵빵하고 서는데 얼마나 고마운지..,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셔틀은 고마운 존재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셔틀은 "필요악"(?)입니다
100% 셔틀을 이용 안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셔틀이용을 줄이셔야 합니다.
셔틀이 없어지면 대리가격이 올라간다는 지루한 논쟁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우리 기사님들의 입장에서 말씀 드리는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불법입니다."
합법적인 영업용 아닙니다.
사고시 보험적용도 안됩니다.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우리 대리기사가 하는 일이 아주 조금 술을 먹었어도 만약 사고가 나면 법적제재를 받으니 이용하는게 대리기사인데 정작 우리는 만약 사고 나면 아무 보상도 못받는 불법 셔틀을 이용합니다.
우리가 대리기사업무는 불법이 아니지만 우리 업무안에 불법이 존재한다는건 그리 좋은 방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얘기이지만
157X -157X , 코X아에서 무료셔틀을 기사분들에게 제공하는 이유는 뭘까요?
물론 어느 정도의 복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속내는 빨리 다시 강남으로 복귀해서 저가 오더 소화하라는 속내도 분명 있습니다.
(157X 정확히 무료가 아닙니다, 매일 기사충전금에서 빠지는 2,800원 인가요? 그속에 셔틀비 포함되어 있습니다.)
택시가 없는 오지가 아닌 이상 뻔히 서울택시 씽씽 다니는 모란, 일산, 분당, 이런곳에서까지 셔틀 타시는건 고민해보세요.
기사4명 모아서 택시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원 고속도로 방향, 경기도 외곽 어디나 택시가 나가는 길목이 있습니다~
이곳을 잘 활용하시면 거의 3천원에 서울 복귀 가능합니다.
이 동선을 파악하시면 어느정도 오지라도 기사들을 태우면서 3천원에 서울 복귀 가능합니다.
더 정확한 표현은 복귀가 능사가 아닙니다.
몇시에 몇일에 어디에 떨어지냐에 따라서 택시로 빠르게 복귀할 것인가?
아니만 오더 하나 잡을 때 까지 죽을 각오로 버틸 것인가?
판단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셔틀타고 1시간 걸려서 복귀는 좀 아니라는 것입니다.
셔틀 이용은 하시되~
불법이라는 걸 알고 타셨으면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발 고객들께 셔틀있다고 오픈좀 하지 말아주세요~
간혹 오지 고객들이 "3천에 셔틀타면 되지 않냐?" 면서 저가 오더를 당연하듯이 말합니다.
진접에서 본 광경입니다.
아파트 앞에서 차가 섭니다, 대리기사와 고객이 내립니다. 돈을 주고 받으며 고객에 대리기사에게
"저기 길건너 가시면 셔틀있습니다~"
기사님 연신 고개숙여 인사하며 "아.., 그래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객들이 셔틀타라고 말하면...
그럼 저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저보고 불법을 저지르란 말이라며~
그 셔틀이라는거 불법이고 사고나면 보상도 못받는다고~
고객님은 운전하셔도 되지만 대리부른 이유는 혹시 모를 사고 예방차원인데 저보고 그 혹시모를 사고시 전혀보상 못받는 셔틀을 타라고 하냐고~
그리고 불법이라 단속이 심해 없어졌다 생겼다 불규칙적이라고 그래서 요즘 없다고 과장까지 해줍니다.
전 PC방가거나 사우나 가거나 택시타고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럼 당당하던 분위기는 위축됩니다.
미안해 합니다.
어쩄든 어떤 분야도 내부프로세스를 고객한테 말하지 않습니다.
오픈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셔틀은 절대 오픈하지 말아야 하는 대리시스템이고
정말로 언젠가 대대적 단속으로 한순간 없어질지 모릅니다.
그러니 너무 불법에 기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단속해서 한동안 셔틀 운행 안됐었습니다.
셔틀은 타지도 않는데 셔틀 타는 대리기사 취급받아 저가오더 가격 당당하게 주는 고객 만들고 싶으신가요?
2만원에 다니다가 1.5만원에 기사가 오는 순간, 그 고객은 다시 절대로 2만원에 다니지 않습니다.
경유비를 주다가 경유를 그냥 해주는 기사를 만나는 순간, 다시 경유비를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 고객의 다음 기사는 가격과 경유비로 싸우거나 힘든 과정이 생깁니다.
처음대리를 하시는 기사님들~
우리 대리기사들은 경쟁상대 이기도 하지만 분명 동일업무를 하는 동종업계의 근무자들이기도 합니다.
초보때
길에서~
온라인에서~
더 오래된 선배(?)기사들에게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일할 수 없더라구요~
분명 도움을 받습니다.
그럼, 도움을 받고 최소한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 도움을 갚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기업의 마케터들이 모여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경쟁업체라고 싸움만 할까요?
내가 아닌 우리의 처우를 개선할 방법까지 고민은 못하더라도 동종업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금씩 노력하고 연구할 것입니다.
왜?
그래야 우리가 살수 있으니까요~
공생해야 하니까요~
우리도 그리 하였으면 합니다.
오늘부터 일하는 초보기사님이건~
잠시 일할 알바기사님이건~
현재는 동업업계의 같은 동료이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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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3편
7. 업무스킬편
1) 자세한 일지를 쓴다.(1만원대 오더를 잡고 택시 탄다거나...) 지출빼고 순익이 얼마인지 지속적인 관리를 하다보면 기준이 생깁니다.
예를 들면 4만원짜리 오더는 4만원짜리 업무가 아닙니다, 8천원을 뺀 3만2천원짜리에 택시를 타고 3천원이 나왔다면 29,000원짜리 업무입니다.
또 다은 콜과 연결을 위해 다시 셔틀을 타거나 택시를 탓다면 그건 남는게 없는 겁니다.
4만원짜리가 순익이 이런데 1만원대 오더를 잡고 당당하게 택시에서 나타나는 기사님들을 보고 있으면 지리산 지옥훈련이라도 데리고 갔다 오고 싶은 심정입니다.
대리업체들의 20% 충전금 빠지는 미묘한 전략에 넘어가는 초보 기사님들이 많습니다.
12,000원 짜리 오더는 9,600원 입니다. 명심하세요~
이렇게 순익을 실시간으로 알고 잡으면 똥콜을 덜 잡게 됩니다.
대리업무일지에 식대, 수수료, 충전수수료, 교통비, 패널티 등 자세히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 동선도 적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월 총 근무시간, 월 평균 근무시간, 시간당 수익, 매출대비 지출, 순익 등 다양한 통계가 나옵니다.
실력 업그레이드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2) 지역 익히기 방법은 한달 동안 마스터 할 특정한 곳을 계속 들어가서 몸으로 익힌다~ 입니다,
하루벌어 먹고 사는데 당장 지리공부 예습이 어렵습니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예습은 어려워도 일지를 쓰면서 복습, 복기를 해보는 것만이라도 한다면 지역, 지리 공부가 조금은 될 것입니다.
오늘 내가 갔던 길은 꼭 마스터 한다는 마인드로~
3) 6개월은 핸드폰만 들고 다니라는 예쩐분들의 조언도 있으나 제대로 일하고 똥콜 안타려면 선택의 폭이 넓어야겠죠?,
프로그램은 최소 2개 이상 깔고 다녀야 합니다.~
PDA 4655 중고장터에서 5만원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대신 PDA(스마트폰) 구매는 중고로~
(2011년 7월 기준으로는 당연히 GPS기능이 있는 중고 옴니아2 등 PDA나 스마트폰 그리 많은 비용들지 않습니다.)
수익이 일정하게 3개월 이상 안정권이 들기전에 최신 PDA 24개월 할부는 사지 마세요~
하루 열심히 일해서 중고장터 10만원이면 옴니아2보다 더 좋은 KC-1 구매 가능합니다.
(2011년 7월 기준으로는 갤럭시S2 당장 24개월 할부로 사기 보다는 옴니아2 정도 중고로 사면 됩니다~, 물론 최적화 필수입니다, PDA 최적화도 공부해야합니다, 고작 1년이 지났는데 기기 설명이 조선시대 느낌 나는 듯한게 벌써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 많이 흘렸네요..^ ^)
4) 내가 부족한 부분은 기계로 라도 대체한다.
길을 모르면 구글맵이나 네이버맵 등 다양한 지도 프로그램으로 약간은 커버가 되고
지도프로그램과 별도로 네비게이션도 내가 모르는 지리적 취약점을 해결해 줍니다.
네비로 고객의 위치와 나의 위치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파악 가능하며
운행시 길을 모른다고 하면서 고객에서 리드 당하기 보다 길을 네비로 미리 파악하고 손을 만나면 리드 당하는게 아니라 리드하게 됩니다, 길을 잘 아는 베터랑 기사로 평가 받을 수도 있습니다.
네비와 또 쓰임새가 다른 지도 프로그램은 구글맵, 네이버맵, 다음맵 등은 대중교통정보와 운행 후 손을 내려주고
내가 현재 어디있는지?, 여기가 정확히 어딘지?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등 지리적 지식이 부족한 부분을 어느정도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구글맵을 통해 실시간 대중교통정보도 파악하면 휠씬 수월한 대리업무 진행이 가능합이다.
네비게이션 휴대는 어떤 고수분들은 선호하지 않는 업무방식이오나 초보분들이 길을 모른다는 이유로 똥콜을 잡는 것보다는 공부와 병행하여 PDA나 스마트폰을 잘 이용하시면 좋을 듯하여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지리숙지를 위해서는 복습이 필수입니다, 네비만 믿으면 지리숙지가 늦어집니다.
꾸준한 절대 복습만이 고수로 가는 길입니다.
5) 좌표설정
이부분은 초보기사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선배기사님들의 밥그릇 뺏는 걸지도 모르기에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
공부하셔야합니다.
좌표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밤이슬내 소모임 및 다양한 모임의 많은 고수님들이 자세히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초보시기를 지난 분들은 제가 여기서 어설프게 언급하기보다는 그런 곳을 통해서..., 아는 지인을 통해서 배우시면 될듯합니다.
아주 간단히 말해서 내가 실제 있는 곳과 상황실(대리회사)에서 오더를 올리는 곳과 내가 핸드폰이나 PDA에 설정할 위치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정확히 알면 모르는 기사님들보다 경쟁력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의미로 설명하자면 신사역에서 1km를 맞추고 있으면 한강쪽 1km는 버리는 위치 설정이 된다~ 뭐 그런 의미의 위치설정에 관한 지식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감히 어설프게 언급하긴 창피하고 고수분들의 도움을 받으시면 될듯하고 글쓴 의도를 이해만 하시면 될듯합니다.
(2011년 7월 기준으로 로지 자배 이후 어떤 부분은 더욱 좌표가 도움이 되고, 전반적으로 초보에게는 유리한 상황인듯합니다, 초보에게는 자배가 좋은 듯합니다, 하지만 상황실이 자주 올리는 지명, 위치, 어디에 있어야 오더가 나에게 자동으로 잘 올라 올 것인가? 상황실에서 자주 올리는 지역 지명은 아디인가? 그래서 어디로 가있어야 자동배차가 뜰 확율이 높은 것인가? 이런 정도의 좌표 공부가 필요할 듯합니다.)
6) 고가콜
이부분도 저를 포함한 선배님들 밥그릇 뺏길까 걱정됩니다...ㅎ
"도대체 고가콜은 있기나 한거야?"
"매일 4~5만원 짜리 한개 이상을 탄다는 기사는 뻥쟁이들 이야~, 그걸 믿어?"..., "과장만 하는 사기꾼들이지"...
"내가 대리 3년 하면서 10만원짜리 콜 한번도 못타봤다~" "도대체 그런 콜이 있기나 한거야?"
"그런 고가콜은 대리회사에서 오래된 기사한테만 특혜를 주는거라며?"
길에서 고가콜 얘기가 나오면 별별 얘기를 다합니다.
어디서 몇시에 고가콜이 나온다고 여기에 쓸수는 없습니다.
또 쓴다고 항상 그곳에서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초보가 길도 모르고 고가콜만 따라다니면 기초가 부족하여 생기는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팁을 드릴 수는 있습니다.
고가콜을 확인시켜 드릴수는 있습니다.
어떻게?
일하시는 시간만이 아니라 24시간, 로지만이 아니라 콜마너나 아이콘 전체콜을 들여다 보시면 언제 어디서 고가콜이 나오는지 알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밖에 말씀 못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암튼, 고가콜을 잡고 고수익을 내는 기사님들은 우리와 자는 시간도 일하는 시간도 출근시간도 다릅니다.
엄청난 열정과 4~5시간 자는 엄청난 부지런함이 비결이라면 비결중에 하나입니다.
다 아는 지식 .., 뜸들이고 호들갑떤다고 하실분도 계시지만 ...
내 바운드.., 내 동선.., 내 출근위치.., 밤이슬에 노출하면 그 다음날부로 그 곳은 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고수들이 일지를 오픈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집에서 팬티입고 있다가 잡아서 출근 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곳으로~ 우리가 자고 있을 시간에 출근하여 수시간을 이동하고...
그렇게 출발지에서 특공대가 매복하듯이..., 대기하다가 고가콜을 잡습니다, 아무리 고수라도 반대로 못잡고 하루를 허탕치는 경우도 생기고..,
그렇게 힘들게 일아낸 고가 오더 출발지..
고가 오더 지역.., 알려줄수가 없겠지요...
하루 종일 프로그램 다 켜놓고 있어도 보이지도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역에서 최대한 소화하다가 광역으로 뜨문 뜨문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온라인상에서 이렇게 쉽게 알려드린다고 그 글을 본 분들이 대단히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뭘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으로 통계적으로 꽁짜로 알려주면 배우는 사람의 열정이 약하다고 합니다.
알려주는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이해하고 겸손해야 최소한의 배울자세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야 알려드릴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있지도 않습니다만.., 이런 부분들.., 어느 정도 이해는 하고 계셔야 한다고 생각해서 언급하였습니다.
7) 법인대리
초보때 모르는 대리분야가 '법인대리기사'입니다.
일반고객이 아닌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의 임원들이 주로 이용하는 말그대로 대리업계에서는 "VIP"고객들이 이용하는 차별화된 시장입니다.
대기업에서 전용수행기사를 지원하지 못하는 임원이나 또는 일반 직원들에게도 복지차원에서 사용하게 한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리비용결제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익월 말일, 법인전문대리업체와 해당 기업간 결제가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단점은 대리업무를 하고 매일매일 현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최소 일주일에서 최고 2개월이상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 그런것이 아니라 핸들포유나 새연, 굿서비스 등은 주결제 등 몇가지 30일 이상 결제를 하기도 하고
일주일 단위릐 짧은 결제 기간을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또 익월말 결제의 장점은 목돈으로 받는 것이기에 급여를 받던 분들에게는 장점일수도 있습니다.
법인을 하면서 일반 콜을 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청방은 20% 수수료가 아니라 하루 1만원 수준의 일비를 받습니다.
일주일에 7만원.., 한달에 30만원 수준...
매출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아무튼.., 일비를 받는 시스템입니다.
이부분 또한 장점이기도 하지만 단점이기도 합니다.
청방내에서 300만원이상 매출을 찍으면 유리하지만 타사콜을 많이 타면 손해입니다.
법인의 또다른 단점은 일반 대리기사분들보다 일하는 범위가 넓습니다.
5천원 수준의 비용이 들더라도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라던가...
일반대리기사 동선이나 일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통비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오더가 90% 새벽 1시쯤 일찍 끝나는 편입니다.
정장을 입어야 한다는 점도 견뎌야하는 부분이겠죠~
피크시간에 대기가 걸리는 오더가 가장 진상오더입니다.
비슷하게 피크시간에 삼릉오계로 가는 오더 걸리면 그것도 하루를 망치는 이유중에 하나겠지요~
그리고 아니라고 하지만 법인회사는 오래된 고참들 위주로 돌아갑니다.
그런 부분을 잘 파악하고 업체에 강하게 프로포즈하고 어필하여 각인시켜야 하는 노력들 필요합니다.
아주 가끔 몇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일이지만 1개월뒤에 받을 돈을 못받는 어쳐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백 수십몇의 법인기사들의 피같은 돈을 안주고 회사를 양도하거나 파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일이지만 과거에 그런 경우가 있어습니다.
암튼.. 이런 저런 단점이 있구요.
장점은
일단 외곽지역 가격 괜찮은게 기본 장점이겠지요~
어찌되었든 .., 일반 광역 대리가격 보다는 단 5천원이든.., 경기도 깊은 외곽은 아직 몇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자주가 아니겠지만 가끔 골프장 오더를 잡는다거나.., 지방출장.., 일일기사 등.., 고가콜 엄무 수행합니다.
그리고 고객분들이 70%는 성품이나 인품이 좋은 분들입니다.
그만큼 위에 있기에 조심하기도 하는 것이겠지요~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해당 업체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남들의 이야기 보다는 본인이 아는 만큼 유리해 지는 것이 대리뿐이 아닌 모든 세상사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체험하시길...
법인업체들은
핸들포유
청방
굿서비스
새연
스타
고고
제일
NS
등이 있습니다.
8. 고객응대편
1) 길빵 예방과 취소예방 멘트
"저 지금 택시타고 가니 다른 기사랑 가버리거나 취소하시면 전 택시비가 나가니 꼭 기대려 주세요~"
조금 강하게 " 저 지금 택시타고 가니 다른 기사랑 가시거나 취소하사면 택시비를 주셔야 합니다 ~"
암튼, 이런 식으로 고객에게 보험을 들어놓으시면 좋습니다.
경각심을 일으켜 놓으면 취소나 길빵율이 낮아 집니다.
2) 대기시간 멘트
"우리회사 기사들이 많이 없어서 현재 고객과 제가 제일 가까운데 시간은 조금 걸리겠습니다, 약 10분 정도 안에 도착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5분이라는 구라멘트는 그만 한다.(택시타도 신호하나 걸리면 3분입니다, 2개 걸리면 6분...)
10분 내외가 가장 적당한 시간입니다.
참 운좋게 바로 옆에 고객을 잡았다면 좋다고 바로 1분만에 만나시지 마시구요~
시간 좀 끌다가 만나주세요~, (담배 한대 피던가~~)
아니면 '운좋게' 바로 옆에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왜?
기사님이 2분만에 고객을 만나면 그 고객은 다음에 대리기사를 부를 때도 2분만에 오는줄 알고 7분만에 도착했는데 늦었다고 지랄합니다...^ ^
그리고
특별히 낮이나 주말이 거나 장거리가 아닌 이상 10분이상 걸리는 오더는 안잡는게 좋습니다.
잡았다가 네비 등으로 확인하니 10분이상 소요될 듯하시면 상황실 전화하여 취소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3) 상황실 취소 방법도 다양합니다.
기사의 정보가 상황실 컴퓨터에 뜨니
"초보기사라 잘못 잡았습니다~"라고 하면 될 듯하고
"잡고 나니 거리가 너무 머네요~ 죄송합니다~" 라고 하면 취소해줍니다.
1분 안에 취소요청 해도 패널티 물라고 하면
싸우지 마세요~
그냥 패널티 물으세요~
그 똥콜을 타느니 패널티 물겠다는 마음으로 알았다고 하고 감정 흔들리지 마세요~
평소에 지지기 해서도 수천원 나가는데..,
상황실과 통화해서 싸우는 에너지 낭비하지 마세요~
상황실과 싸우는것 또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초보 때는 일단 피하세요.
간혹
이 정도로 예의를 지켰는데도 상황실에서 안빼주겠다고 하거나 그냥 가라고 말하는건
오히려 초보기사인걸 알고 이용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질의 오더일 경우는 다시 올리면 금방빠지지만 개똥콜일 경우 초보기사인 내가 안가면 그 오더는 또 오래동안 다른 기사들도 안잡아 고객에게 욕을 먹기때문에 협박이든 달래든 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1분 내에 취소요청했는데
안빼주겠다느니~
락을 걸겠다느니~
다신 대리일 못하게 하겠다느니~
협박하거나 헛소리하면 "제발 락 걸어달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락 이란? : 해당 대리업체의 오더를 못잡는 룰 입니다, 대형업체가 아니고는 그 대리업체에 락이 걸려도 일하시는데 지장없습니다.)
똥콜 올리고 기사 피빨아먹는 회사의 오더를 제발 안보고 안잡 았으면 합니다.
락 걸어주면 고마운 겁니다.
똥콜잡고 상황실에 협박이나 회유당해서 가시는 일 없길 바랍니다.
락이 많이 걸릴수록 업체와 일하기 어려워 지는 건 사실입니다.
참아야 합니다.
쓰레기 같은 고객도 더 쓰레기 같은 사무실이 걸려도 참는것이 ..,
진짜 더러운 똥을 밝고 가고 싶지만 피하는 것이 내 신발 안 더러지는 것입니다.
은근히 멘탈과 연관이 깊은 업무입니다.
업무중 멘탈이 무너지면 업무가 진행이 안됩니다.
3)고객 취소시
오더를 잡고 분명히 택시 탄다고 고객과 통화 후 택시를 타고 갔는데 고객이 여러 곳의 대리회사에 전화하여 먼저 오는 기사랑 가버리는 순착순 콜질을 하거나~
술을 더 먹는다고 취소하거나~
비싸다고 취소하거나~
이런 경우 절대 화를 내면 안됩니다.
상황실에 고객과 통화가 안된다고 해서 고객 핸드폰 실제 번호를 받은뒤에~
만날수 있다면 직접 만나서 취소택시비를 받거나
고객에게 전화를 한 후
"취소하시는것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출발전에 분명히 택시를 타고 간다고 말씀드렸고 구두계약도 분명한 계약입니다, 내일 전화드릴테니 택비시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 우리 대리운전 기사는 하루에 취소 몇개가 되어 택시비가 나가면 밤에 몇푼 벌러 나왔다가 남는게 없습니다"
"제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고객님 께서 오라고 해서 택시타고 왔는데 일 못한 피해보상은 아니더라도 실제 들어간 택시비는 주셔야지 않겠습니까?"
그런 다음 다음날 퇴근시간전에 전화하고 어제와 동일한 말을 한후 계좌번호 문자로 찍어줍니다.
택시타고 가는중에 기다렸다가 카드로 택시비를 다신 결제해준 고객~
일주일 정도 문자 매일 해서 1만원 입금한 20대 여성 고객 등...
정중하게 화만 안내면 거의 미안해서 입금합니다.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저와 일하는 모든 대리기사님이 절대로 동일하게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간혹 너무나 당연하고 너무나 쉽게 취소를 하는 고객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알려드려야 합니다, 우리 대리기사의 상황을.., 우리의 입장을...
저를 거쳐간 취소 고객님들은 다음 부터는 쉽게 취소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음 기사님들을 위해 고객님이 미안하게 만들어서 취소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취소비도 한달 동안 쌓이면 핸드폰 하나 요금정도 몇만원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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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
초보분들이 헤깔리는 것이 어떤 프로그램을 깔고 다녀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서울, 수도권 시내 에서 주로 일하는 기사라면 당연히 콜마너와 로지를 깔아야겠죠~
로지는 그룹마다 특성이 있는데 그 지역 특성과 연합이 조금씩 계속 바뀝니다, 로지 연합과 특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에서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로지의 N그룹, C그룹, A그룹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너무 거기에 연연하는 것도 초보에게는 의미 없습니다.
정설은 아니고 대략적으로 C는 콜수는 왕입니다, 허나 똥콜이란 똥콜은 다 올라옵니다, 콜수는 C가 최고라고 합니다.
N은 콜수는 C 만큼 안나오지만 양질의 오더가 가끔 올라옵니다.
A는 다 아시는 법인오더 전문 그룹입니다, 법인그룹입니다, 그러니 정장 안입는 기사가 A그룹 깔아서 사용하는건 의미없습니다.
로지가 의도 했는지..., 과거 대리의 역사가 콜센터들이 수십개가 모여 연합 만들고 그 위로 또 그룹으로 나눠지면서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쩄든 로지는 장사 참 잘하죠?
로지라는 프로그램 하나 가지고 그룹이라는걸 나누어서 C,N,A그룹 3개를 깔면 45,000원이나 받아 먹는 꼴이니까요.
아이콘이나 콜마너는 거의 점점 통합되어가는데...
참 어이가 없는 겁니다, 기사입장에서는...
아무튼...
아이콘은 주로 외곽을 다니는 기사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내가 어느 정도 외곽을 다닌 다면 아이콘를 가지고 계셔야합니다.
콜마너는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157X 코리X 전용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죠?
콜마너의 장점은 전국적으로 광고를 워낙 많이 하니까
가끔 보면 절대 나올 것 같지 않은 지역에서도 코리X 157X 콜 오더가 뜹니다.
서울에서 움직일때는 콜마너 없으면 일하기 불편하죠~
콜마트나 인천쪽 프로그램은 자세한 설명 생략하겠습니다.
모든 프로그램 마다 먼저 보이는 0차, 1차, 2차 라는 차수가 존재합니다.
대리회사마다 해당 회사 소속기사 PDA에 제일 먼저 보이는 1차라고 하지만 그 차수가 매번 바뀌어서 어디가 1차라고 해서 그 회사에 등록해도 나중에 2차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수도 모르고 한 회사에 수년을 근무하면서 참 의미없는 다른 것들을 고민하는 나이많으신 기사님들을 너무나 많이 봤습니다.
안타까운 분들을 너무나 많이 봤습니다.
정보 교환, 공유~, 다양한 모임 참여 ~ 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간혹 대리관련 지역 모임이나 다양한 모임 참여하면 얻는 정보보다 잃어버리는 술먹는 시간과 돈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모임 참여시 적절한 절제와 조절이 필수입니다.
그 부분에 더 자세한 내용도 궁금하시면 카페에서 검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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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수도 어제는 똥콜 잡던 초보였습니다."
신입기사님들 힘내시구요~
적당한 룰만 지키신다면 그리 어려운 일 없습니다.
가끔 진상 손 만나서 몇 일치 에너지 낭비되는 경우가 있으나
그래도 아직 세상은 밝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고객들도 분명 더 많이 존재합니다.
고참, 선배 기사분들도 나쁜 기사보다는 좋은 기사분들이 휠씬 많은 듯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배려하며 일 하셨으면 합니다.
알바든, 어리든, 나이가 많든, 지역이든, 광역이든, 업소 든~
모든 대리기사님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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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프로의식 추가 글
대리운전을 하는 우리 조차 우리가 현재 몸 담고 있으면서 너무 펌하하는 것 같습니다.
겸손과 펌하, 비관은 다른 것 입니다.
모든 직업과 업무는 과도기가 있었습니다.
나라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생활방식이 다르기에 국내정서상 운전을 한다는 것이 상위 클래스 직종은 아니지만
말씀하시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해서도,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말씀들만 하시기에...)
오래전부터 들어서 다 아시는 말씀이겠지만 엔지니어들(기술자들)을 우리나라는 모두 노가다꾼으로 비하하지만 해외에서는 비하는 커녕 대우한다는 차이는 나라의 문화적 차이라 어쩔수 없으나
불과 몇십년전이만 하더라도 정육점 직원이나 사장은 백정이라는 직업으로 천대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누가 정육점 사장님이나 정육점 직원, 근무자를 천대합니까?
새로운 직종은 과도기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포장하고 얼마나 대형업체에서 제도권으로 만들어가 가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행기 승무원 따져보면 웨이츄레스입니다, 비행기 위해서 써빙을 한다는것이 다를 뿐 주 업무는 비행기를 타는 고객에게 음식과 휴식을 위한, 또는 만의하나 사고시 안전에 관한 응대를 하는 서빙업무 입니다.
해외를 나간다는 장점과 대기업의 직장일뿐.., 아마도 아직 노조도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전을 하는 택시기사 또한 자동차가 나오는 초기에는 선망받는 직종이었고 서비스라는 것이 없던 80~90년대 시절에는 그리 사회적으로 좋은 직종은 아니라는 인식(택시기사한테는 딸을 주지 않는다)
물론 지금도 선망받거나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리기사보다 낮게 보지는 않습니다.
택시기사와 견주어 더욱 좋은 이미지로 업그레이드가 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 듯합니다.
요즘 누가 직업이 버스기사 라고 욕합니까?
금액으로 구분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를 들자면 우리는 1만원짜리 떵콜이라고 하지만 택시기사는 장거리가 아니면 기본요금 2400원짜리도 거래도 있으니까요..., 꼭 우리가 택시기사보다 못할 수만은 없습니다.
자부심 가질만도 하지 않습니까?
사회적으로 청소부를 욕하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습니다.,(물론 아직 멀었지만.., 예전보다는...많이 좋아졌다는 의미)
조금 더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한명 한명을 예전보다는 존중하는 분위기 입니다.
술집 등에서 아르바이트 수준으로 시작되었기에 정식 직업으로 회사적으로 인정받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대리기사 뿐만이 아니라 아버지가 아들에게 공장근로자, 목수, 청소부, 웨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들에게는 시키지 않고 싶은 직종은 많습니다.
대리기사 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규화되면 고객 시각이 달라진다????
팁을 바라시나요?
팁을 바라시고 일하시나요?
물론 팁이 제 수입에 큰 퍼센트로 자지합니다.
하지만
팁이 없더라도 정당하게 일한만큼만 받더라도 전 좋겠습니다.
현 시스템의 문제인
0.과도한 오더 수수료 20%
1.교육없는 초보기사 대량 배출(무조건 지져서 돈 벌어라~ 라고 교육하겠죠~)
보험료 리베이트, 프로그램료 리베이트 수익을 위해~,
6개월만 넘어가도 상계 12k오더를 소화하지 않으니 초보기사들에게 소화하기위해~
2.법적으로도 분명 문제가 될법한 특정업체의 불로소득인 패널티 불법 취득
(자동배차가 없어진 이유는, 하루에 500원씩 몇만명이 만드는 수익을 버리긴 너무 아깝겠죠~)
(2010년 작년기준 이야기입니다~)
3.과도한 오더경쟁으로 인한 교통비 지출
4.2중 3중 프로그램비 지출
5.2중 3중 보험료 지출
6.은행 수수료와 별도로 입금할때 마다 조금씩 빠지는 정체불명의 수수료 300원
7.구멍가계 대리회사의 막장수익원인 가라오더 패널티 수익
이런 것들만 없더라도 팁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팁이라는 것은 승무원, 호텔근무자, 식당 등 서비스 관련 분야라면 어디에나 생기는 것입니다.
대리기사가 정규화, 정식화 된다고 팁이 없어지거나 고객들이 우리가 어려운 분야에 근무한다는 어려움을 인식하고 고마워하는 시각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호텔에 근무하는 벨보이~ 문을 열어줍니다. 짐을 들어줍니다. 해당 직종에 열정과 본인의 명분이 없다면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용실(?) 남의 머리를 감겨주는 일은 쉬운 일일까요? (내 고객이 누구보다 멋진 헤어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하겠지요~)
마사지샵(?) 남의 몸을 마사지 하는 일은 쉬운 일일까요? (피로를 풀어준다는 자부심으로 하겠지요~)
전 대리기사 이지만 이들에게 돈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받습니다.
물론 아직 대중적으로~ 사회적으로~ 약자이지만 경제활동을 하면서 나름 사회적으로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리기사는 법을 어기는 노래방 도우미도 아니고 정말 정규직화 하기 힘든 유흥업 웨이타도 아닙니다.
합법적인 고객 운전 대행 서비스입니다.
법인기사에게 국한된 이야기 이지만 기업체의 정규직 수행기사의 급여가 작지 않기에 법인 대리기사에게 일일기사업무도 점점 많아지고
어찌되었든 대기업의 요구에 의한 틈새시장도 생기고
대기업과 거래가 되고 있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법인기사는 3.3% 원천징수하여 사업소득으로 잡힙니다.
아무튼, 지금은 분명 과도기이며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내가 지금 어디 있느냐? 는 본인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리기사를 잠시하다 가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며 무엇이 올바르고 잘못되었는지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단 하루를 일하는 대리기사님이든 10년된 대리기사님이든
여러분들의 사모님은 분명 자식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아들아 아빠가 사업실패 후 빚덩이만 남아서 살길이 없었단다.
그런데 아빠가 ㅇ년간 대리기사를 한적이 있었단다. (또는 그 날이후로 지금까지 대리기사를 하고 있단다)
아빠 덕분에 하루에 5명이상이 수천명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집으로 갈수 있었단다~
그렇게 아빠가 벌어오셔서 너희를 키웠고...
아빠는 낮과 밤이 바뀌어 너무나 고단하고 힘이 들었지만 우리가족에게 티 한번 안내고 열심히 일 하셨단다.
엄마는 그런 아빠가 너무 자랑스럽고 멋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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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쓴지가 1년 8개월 정도가 지난 듯합니다.
지금 보니 글로는 전부 설명하기 힘든 더 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있습니다.
지리를 모르면 절대로 고수익이 불가능합니다.
그럼 지리는 어떻게 익힐 것인가?
뭐 하나 부터 열까지 어떻게 배워야 가장 효과적일까...
그 동안 이런 고민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폭우와 유실된 도로속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기사님들 안전운행하시고 건강 챙기시구요~
대한민국의 모든 대리기사님들이
당당한
아빠로~
애인으로~
자식으로~
당당해 지는 그날까지~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2011.7.29 다시.
첫댓글 기품있게 쓰신글 잘 읽었씀니다 진정으로 이 직업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느꼈씀니다.
감동 입니다.~~
이런 정도의 글쓰기시면 다른 일에 종사하셔도 충분히 성공이 보장된 직장을 구하실 것 같네요.안타깝네요.어떤 이유에서 계속 대리일에 매진하시는지.에너지를 다른 곳에 두시면 더 좋을 듯 하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초보기사들한텐 많은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화이팅~
아 장문의 고찰 잘읽었습니다..... 현상황을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지적하셨네요
BEST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한방 날리고 갑니다 ^^
초보자에겐 꼭 필요한 내용이네요..BEST OF BEST!!!!!!
시작은 감동으로...끝은 노력으로 다짐하며..초보기사의 의무를 배웠습니다..^^*
작년에도 봤던기억이 나는 글이로군요... 이 글은.. 초보기사님 뿐만 아니라...
많은 기사님들께 도움이 되는 지침서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저도 내용에서 많은부분 스스로 반성하고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좋은 글입니다.
읽는 내내 감탄하고 식견에 경의를 표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훌륭하시다고 밖에표현할수가 없네요
글도 잘 쓰시고 정리도 잘 하셔서 초보기사 들에게 좋은 사전과도같은 역활을 할수있겠 습니다 이렇게 좋은글 올려주심에 깊은감사를 드립니다 항상건강 하시고 복 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잘읽었슴미다.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글의내용 항상 상기하면서 대리일을 수행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와 이시대의 많은 대리기사님들을 위하여.....
정말 머리속에 각인되는 글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금과옥조 같은 글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항상 느끼는데 이런 노력을 대리판 벗어나는데 쓰면 어떨까...
왜 그러세요?
수고하셨습니다.고생이 많아요^^
감사합니다.
아주 논리 정연한 글이었습니다.
깊이 새겨 듣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한달된 초보로서 많은 도움됐습니다.
정말 공감가는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가르침고맙습니다^^
좋은 너무 감사합니다
필드에서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 말 밖엔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대리판 벗어나라는 권유의 댓글도 언뜻 보입니다만, 대리기사 직업에 일종의 소명의식(?)까지 가지고 계신 것으로 느껴집니다. 제 소견으로는 장차 법인 창업을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회원님의 경험과 철학으로 대리판을 한번 평정해보심이 어떠하신지요 ? 본카페 5만 회원들중 신뢰를 공유하는 뜻있는 사람들이 뭉친다면 방법은 여러가지로 열릴듯 합니다. 새내기 왕초보 주제에 감히 댓글 하나 올려봅니다. ( 사당역을 출근지로 담주부터 대리 시작하려고 맘먹은 40대후반 월급쟁이 입니다 )
좋은 글은 역시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하네요...
좋은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남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꼭 성공하실 겁니다.
공감도 하고 감동도 주는 글인것 같읍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필독했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충고 내용 감사히 받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보공유의 힘은 대단한듯 합니다. 느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넘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