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국 여명기로 플레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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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콘스탄티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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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는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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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으로는 아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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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는 나폴리까지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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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위주로 공략하다보니 스페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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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해지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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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2700여명 이끌고 아라곤을 치는가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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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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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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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교황이 다른 나라 치는건 다 봐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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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만은 감싸고 돌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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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전 한판 뜨니까 경고장이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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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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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상황은 러시아와 몽고랑 대치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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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가 대병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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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거진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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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참 정치도 잘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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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공화파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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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20년 가까이 싸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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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는 이런 지루한 싸움으로 약해지고 말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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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가타이 칸은 영향력이 2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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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전쟁으로 지쳐 군사력도 약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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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도 많이 파괴되어서 더이상 위협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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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빼고 가장 막강한 스페인을 가장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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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곤도 뺏길 위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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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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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왕이 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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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를 어느 왕자가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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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이 2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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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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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충성도는 대략 평균 2~3 혹은 아예0인놈도 많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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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턴, 3턴 넘기니까 이 이쁜놈들이 반란을 일으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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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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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전역에 다 반란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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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왕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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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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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베리아반도는 반란군 영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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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군사를 이끌고 이베리아 반도를 쓸어버릴 일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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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황의 경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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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있는 전쟁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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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을 수호하는 스페인을 배신한자들을 척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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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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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운이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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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영제국의 실현은 시간만 남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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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저의 캠페인 스토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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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
정말 천운을 타고 났다는 말밖에는......유럽제패가 가능 할지도....이럴때에는 빠른 결단력과 강력한 공세가 중요합니다.무엇을 망설이십니까?어서 군대를 조련하여 총공격하십시오!!
저도 독일로 플레이중 아프리카지역 다먹은 스페인과 중동지역 석권한 이집트가 한턴 간격으로 후사없이 반란군으로 변해 황당해 했습니다. 왜 진작 정략결혼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