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다닐때 국어 선생님과 친해서?
책 빌리러 선생님 하숙방을 들락 거렸어요
어느날 선생님이 안계실때 갔는데 책상위에
시험 문제지가 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한장 빼와서
반아이들 한테 돌렸어요
아주 멍청이들만 빼고 그때 국어 점수가 높았던건
당연지사 겠지요.
근데..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선생님이 아시는
눈치여서 그때부터 책 빌리러도 못가고
선생님 얼굴을 똑바로 볼수 없었어요.
그리고
평소 저는 국어시험을 잘봐서 달리 공부할 필요도
없었는데 괜히 남들만 좋은일 시키고 선생님 한테
불량학생 으로 찍힌것 같아 후회 했다는요^^
좋아요님이 연달아 국 자를 남기셔서
제 흑역사를 다 공개 하네요.ㅎㅎ
첫댓글 그렇게 해서 한때 그반의 영웅이 되셨겠네요. ㅎㅎ
그 당시는 누구라도 일단 본 것을 못 본 것으로 앙큼을 떨지 않고
반 동료들에게 알려줘 모두 시험 잘 보자는 심정이였을 것 같습니다. 잘 하신거예요.
오후에 아무도 글을 안 올리기에 내가 올린다고 사진 몇장 올리는 사이에 해솔정님과 박치기... ㅎㅎ
해솔정님 머리 안 아프세요. 난 돌머리라 괜찮습니다만... 그리고 얼른 제목을 제가 바꿔놔서
다른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어머 저도 몰랐어요
제 머리도 만만찮아서 끄떡 없어요 ㅎ
들샘님 말씀보니 뒤늦게 나마
면죄부 받는 기분입니다 ㅎㅎ
ㅎ~
남탓 ㅋㅋㅋ
아니지 우린 끝마을 동지!!!
순대국보고 놀라고
솥뚜껑보고 놀라고...
가장 순수한 시절~
아름다운 추억은 ,
자우 많이 회상하세요.
비멍하며 열시미 반성하고 있어유 ㅎ
이런??
1급 비밀을 누설했군요?
지금 같으면 난리가 났어요 ~ㅎ
형사처벌?ㅋ
공소시효 지났어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