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는 니느웨에 파괴하는 자가 올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방어를 해도 결국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조롱합니다.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교만한 앗수르를 치시고 이스라엘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앗수르를 치러 오는 군사는 매우 강하고 잘 정돈 되어 있으며 그 병거는 매우 빨라 번개 같습니다. 앗수르 왕은 그의 존귀한 자들과 방어를 하지만 왕궁이 소멸되고 왕후가 알몸으로 다니며 그 시종들이 애통하게 될 것입니다(1-7). 하나님께서 강대국의 강력한도시 니느웨를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적군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성을 지키는 자들이 겁나서 도망하는 사람들에게 서라고 붙잡아도 도망칩니다. 니느웨의 은과 금은 탈취를 당할 것이며, 풍성한 기구들도 빼앗겨 결국 공허하고 황폐하게 될 것입니다. 강력하여 먹이를 항상 물어오던 젊은 사자와 암사자와 같았던 니느웨가 이제는 완전히 망하게 된 것입니다(8-12).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의 대적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파견자’는 왕의 사신으로각 나라에 앗수르 왕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 나라의 신들을 모독하기도 했습니다. 남 유다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결국 강력한 앗수르를 더 강한 나라를 통해서 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강한 자보다 더 강한 분이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나훔은 이 강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당시의 가장 강력한 나라에 전하며 심지어 조롱까지 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에 강력한 나라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엄청난 강대국에도 멸망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가장 강력하신 분이시고 우리 삶을 주관하신다는 믿음은 세상의 어떤 강력함도 이깁니다. 오늘 하루도 이 믿음으로 아무리 세상의 유혹과 반대와 공격이 강해도 더 강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담대하게 승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아멘
아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