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조원에 달하는 영종 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와 인천 영종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이하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해수부와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각각 협상단을 구성해 올해 2월부터 5개월 동안 모두 15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 이번에 본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개발은 사업시행자가 선투자를 통해 부지를 조성하고, 정부로부터 투자비에 상당하는 토지를 받아 개발·운영·분양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영종·청라와 연계한 종합 관광레저단지인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은 세계 한상인들이 최초로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회장 기업인 ㈜마루한이 지분 61.5%로 참여해 적극 추진 중이다.
드림아일랜드가 들어서는 영종도 투기장은 인천항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316만㎡ 규모 부지로,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골프장, 호텔, 비즈니스센터,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드림아일랜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403억원을 투입해 조사·설계는 물론, 부지조성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1조6997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관광·레저시설과 한상 비즈니스센터 및 쇼핑몰 아울렛 등 상업시설 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해수부는 협약 체결이 이뤄짐에 따라 곧바로 후속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5년부터는 관련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정리해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을 통해 1만80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약 27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 소속 기업인들의 외국 자본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영종아일랜드 사업은 세계 한상인들이 국내 항만재개발사업으로는 처음 제안한 대규모 민간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포함돼 있는 만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좋은소식에 감사 드립니다.으로 인사나눈 강홍선 사장님을 보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지기님
공동중개라도 이루어 지면 좋겠지만 못이루어도 함께 식사자리 마련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