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로그 포토북

[야마삐내꼬야]

결혼하기 전에만 해도 여행다니는걸 즐겨했던터라서

남는건 사진뿐이라며 정말 많이도 찍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진 찍기만 한다고 끝은 아니잖아요.

찍고 나중에 생각날때 종종 꺼내보기 위해서 인화 많이들 하시잖아요.

그런데 요샌 인화 안한지 참으로 오래된 것 같아요.

필름카메라 사용하던 때는 찍힌 사진들이 궁금해서 인화했었지만

디카가 대중화 되다보니 찍고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보니 인화를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아이 키우면서 차곡차곡 메모리에 쌓여져 가는 사진들 보니

잘못해서 메모리 망가지기라도 하면

그래서 선택한게 퍼블로그 포토북이랍니다.

포토북 VS 사진 인화

퍼블로그에서 주문한 포토북과 사진인화 한 것이 도착했어요~♩

사진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그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포토북과 사진 인화 비교해서 보여드릴께요. ^^

제가 주문한 포토북은 8*8사이즈의 포토북이랍니다.

기본 22페이지에 추가로 최대 100페이지까지 가능하며

커버도 하드커버와 소프트커버 중 전 하드커버로 주문해 보았어요.

앞표지는 항상 기분 좋아지거나 마음 따뜻한 사진을 주로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활짝 웃는 아들의 모습에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그저 흐뭇하답니다.

퍼블로그 포토북 처음 주문해 봤어요.

배송도 깔끔하게 해서 보내주셨는데 제본된 포토북 상태도 나쁘지 않아요.

제본 상태도 튼튼하고 깔끔하게 제작되어 와서 마음에 들어요.

다른 곳에서도 대체적으로 포토북이 어두웠었는데 퍼블로그 포토북도 그런것 같아요.

다음번에 주문할땐 사진 밝기를 조금 더 밝게 하면 원하는 스타일로 인쇄가 될것 같아요.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워낙에 카메라 들고 아이의 이런저런 모습들 담아주는걸 좋아하다보니

여기저기 다양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많이 담게 되더라구요.

물론, 어렸을때의 추억을 사진으로 많이 담아주고 싶은 엄마의 욕심도 있구요.

다양한 배경과 폰트와 꾸미기등을 이용해서 더 이쁘게 꾸밀수 있지만

이번 포토북은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만들고 싶어서 거의 생략했어요.

만들어서 보관하면서 손글씨가 가끔 그립더라구요.

직접 손글씨로 이번 포토북을 꾸며주고 싶어서 간략하게 레이아웃만을 이용해봤답니다.

각 페이지별로 여러장의 사진들을 배치해서

원하는 대로 꾸밀수 있어서 포토북이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그에 반해 사진 인화는 어떤지 볼까요???

돌잔치 준비하면서도 포토테이블에 꾸밀 사진 인화했던 것이며

포토북 주문하며 양가집에 드릴 것과 인테리어용으로 인화한 사진들이 한가득이랍니다.

정리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답니다. ^^;;

사진 인화의 좋은점은 소지하고 있다가 양가집에 드릴수도 있고

필요할때 액자에 꽂을 수도 있고 그런 면에선 포토북 못지 않게 또다른 장점을 갖고 있답니다.

여러장 인화해서 주위분들에게 나눠주기엔 인화가 딱이지요~^^

하지만 게으른 저같은 사람은 정리하랴 바쁘고

정리 좀 하려치면 옆에서 아들 녀석 자기 사진이라고 어찌나 참견을 해대는지

앨범 정리 한번 하고 나면 진땀 제대로 뺀답니다.

사진 인화의 단점은 아무래도 뒷정리가 아닐까 싶어요.

포토북은 주문할때 레이아웃으로 깔끔하게 위치 정하고 주문하면 끝나지만

사진 인화의 경우 주문하고 도착하면 또 앨범에 정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더라구요.

앨범에 정리하고나서도 아이가 보겠다고 하면

앨범에서 사진 꺼내느냐고 난리더라구요.

그렇다고 본인 사진 보겠다는데 못보게 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

가격적인 면에서 비교할때도 인화는 장당 비용이 저렴한 것에 비해

포토북은 가격은 싼편은 아니지만 페이지별로 들어가는 사진장수도 많을 뿐더러

인화하고 정리할 앨범 따로 구매하는 비용이 포토북엔 없다는 점

아이들이 본인 모습을 꾸준히 보기에도

앨범보단 포토북이 더 부담없고 보관면에서도 더 간편해서

포토북이 개인적으로 더 추천해드릴만 한것 같아요.

인화를 할지 포토북을 할지 고민이신 분들께

퍼블로그 포토북  추천해드립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