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하프마라톤 대회를 갔다 왔는데요.
대구마라톤때보다 사람이 적어서 빡침 포인트는 별로 없었습니다.
러닝크루에서 10킬로는 빡런이 아니고 펀런으로 가자고 해서 이거 해야되나 싶었지만, 아침부터 무지막지한 햇살을 받는순간 이게 맞구나 했습니다.
기록욕심으로 뛰었으면 백프로 퍼졌을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단체로 다소 가볍게 뛰니까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렇게해도 막판에는 좀 힘에 부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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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라톤 대회 갔다왔습니다
ASSA
추천 1
조회 882
24.05.19 14:43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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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음엔 하프 펀런으로 가시죠
아직 20킬로 근처도 못뛰어봤네요 ㅜㅠ
후덥지근한 날씨에 대단하시네요, 저도 빨리 뛰기보다는 천천히 뛰면서 거리를 채우려고 하는 편이라.. 펀 러닝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2km 걷고 3km 뛰었는데 비오듯이 땀흘렸네요.. 10km 완주하면 기절했을 듯.. 멋집니다!!
빡런했으면 백프로 퍼질만한 날씨였습니다 ㅎㅎ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코스는 저번 대구 대회랑 비슷한 거 같던데 오르막 매운맛을 또 보셨을 거 같네요. 저는 어제 난생 처음 풀(정식 대회는 아니고 네이버 밴드 오프라인 모임) 뛰고 회복 중이라 참가 못했네요. 하반기 달서 하프 마라톤에서 하프 도전해 보시죠.
코스는 비슷하면서 달랐습니다.
운동장출발해서 바로 라팍가서 다시 대구미술관쪽 갔다가 스타디움복귀 했습니다.
하프는 아직 무리입니다^^
우워.. 잘뛰시네요.. 제가 요즘 다시 운동 시작하고 1킬로미터에 8분도 어렵던데 ㅠㅠ 멋지십니다!!!
달리기한지는 좀 된거치고 아쉽긴 합니다
저는 과천 대회 나갔다가..더위와 초반 오버페이스에 최악의 기록을 냈네요.
기록도 기록인데...여지껏 대회도중 걸어본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못참고...걸어 버렸네요.... ㅠㅠ 57분 13초
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펀런도 나중애는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