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ight w/shoes |
Height with shoes |
Weight |
Wingspan |
Standing reach |
No step vertical |
Max vertical |
6’1.25 |
6’3 |
211 |
6’10 |
8’1 |
36.5 |
40.5 |
Draft Combine 측정 기준으로 봤을때, 그의 신장은 제가 예상했던것보다 작습니다. (상당히) 아무리 못해도, 신발벗고, 6'3 는 될줄알았더니, 이 점이 그의 약점으로 꼽힐수도 있겠다 생각이듭니다. 그래도 몸 자체는 단단합니다, 그 이외에 부분에서는 NBA 에서 통할 웨이트도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 놀라운것은, 그의 7풋 가까이 되는 윙스팬!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깁니다. 그리고 두드러진 부분은 그의 운동능력. No Step Vertical 이 36.5 이고, Max Vertical 이 40.5 입니다...굉장합니다. 맨처음에 이 선수를 각종 mock draft 에서 12픽에 올려놨을때, 왜 그랬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습니다. 신장도 그렇고, 딱히 디트로이트가 필요한 선수인가, 이 시점에서?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96년생) 점도 신경쓰였구요. 근데, 어제부터 이 선수 영상을 더 유심히 지켜보고있는데, 뭔가 디트로이트에 없는걸 채워줄수 있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바로, 1번과 2번을 오갈수있으면서, 수비가 되어주는 선수.
장점:
일단 그의 장점 중 하나라고 여겨보고 있는것은, 드리블이 된다는것! 뭔가 만들어줄수있을거 같은 돌파력과 드리블링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디트로이트에서 이 선수만큼 드리블 해줄수있는 2번자원이 있을까 싶어요. 레지 잭슨보다도 드리블이 나아보이네요. 픽앤롤상황에서도 현재 디트로이트 선수들이 드리블하다가 멈칫하고 뒤로 빼고 그런게 아닌, 이쉬 스미스처럼 끝까지 뭔가 돌파해내면서 스크린을 탈줄 아는 선수로 보여지구요. 이로 인해서, 여러가지 플레이메이킹도 가능할것으로 보여지구요. 이기적인 선수로는 보여지지않습니다. 몸 자체가 단단하다보니, 컨택을 두려워하지 않는것 같구요 (굿 바디 컨트롤), 파이팅이 일단 넘쳐보입니다. 혹여나 스터키처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스터키가 갖추지 못한 3점도 어느정도 갖췄구요. 슛폼자체도 나쁘지 않습니다.
수비에서는, 확실히 윙스팬이 길다보니, 샷컨테스트도 곧잘해주고, 풋워크가 좋네요. 대학에서는 1번, 2번, 어떤경우에는 3번도 막았다고 하는군요. 에너지 레벨도 좋은점이 눈에띄어서, 제가 더 눈여겨보고 있구요. 워크에씩도 좋다고 하고, high-character guy 라고 하니 더더욱 호감입니다. 뭔가 디트로이트 벤치에서 나와서, 공수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수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큽니다.
힐리어드가 간혹 1번으로 나오는 상황이 있었는데, 영 불안한데, 이 선수가 힐리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해줄수 있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더불어, 레지 잭슨이 수비에서 죽쓸때, 이쉬 혹은 이 선수를 써도 곧잘 해줄거같구요. KCP 가 항상 상대팀 에이스를 막으면서, 힘이 소진되는데, KCP 가 1번이 아닌 2번을 막을수있게 이 선수가 도움이 될것으로 보여지구요. 스탠리가 2번 수비가 안될때 (상대 선수가 스피드가 빠른 선수일때), 이 선수가 나와서 막는것도 좋을거같구요. 레지 불록이 왠지 다른팀과 사인할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그런지, 이 선수가 백업2번자리를 채워주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단점:
아무래도 신장이 걸리긴 합니다. 근데 이 점도 사실 최근 플레이오프 보면서, 생각이 바뀌긴 하고 있습니다...ㅎㅎ 브래들리랑 스마트를 보면서, 이 선수에 대한 호감도와 기대감이 상승한건 사실입니다. (이 둘의 활약으로 미첼의 영상을 좀더 자세히 보긴 했습니다^^) 디시젼 메이킹에 관한 얘기가 draftexpress 에서 나왔구요. 돌파 이후 혹은 속공이후 마무리가 아쉽다는 얘기도 있군요. 아무래도 신장의 차이 때문에, 돌파 이후 피니쉬 능력은 어쩔수없을것 같습니다. 슛에서의 consistency 가 부족하다고는 하는데, 이건 뭐 여러 신인들의 단점에서도 나타나는 부분이기에, 넘어가려고 합니다.
Season |
MIN |
PTS |
2PT% |
3PT% |
FT% |
TS% |
REB |
AST |
STL |
BLK |
TO |
15/16 |
19.1 |
7.4 |
55.9 |
25 |
75.4 |
0.53 |
3.4 |
1.7 |
0.8 |
0.1 |
1.0 |
16/17 |
32.3 |
15.6 |
46.3 |
35.4 |
80.6 |
0.54 |
4.9 |
2.7 |
2.1 |
0.5 |
1.6 |
1학년때와 비교해서, 출장시간을 더 부여받으면서, 득점도 2배가량 올랐고, 2점슛 성공률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발전이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턴오버도 그렇게 많은 선수로 보여지진 않구요. 특히 3점슛은, 1학년때 평균 2.3개를 던지다가, 2학년때 6.6개를 던지면서 성공률도 10% 가량 높인점은 칭찬하고 싶네요. 12픽으로 뽑기에 조금 이른감도 없지않아서, 아쉽긴 하면서도, 다른걸 다 떠나서, 이 선수의 면면만 살펴보면, 준수한 자원이 될수있겠단 생각은 드네요. 운동능력도 좋고, 달려줄수있고, 공수에서 에너지 레벨이 좋고, 팀에 현재 없는 1번과 2번을 왔다갈수있는 선수라는 점 (이 점이 제일 끌립니다), 드리블이 되는 2번이라는 점, high-character 라는 점 등등이 마음에 듭니다. (마음에 드는 점이 많네요)
빅맨들이 득실거리는 12번픽 주위의 상황이지만, 그래도, 이 선수 뽑는게, 이른감이 있으면서도, 어찌보면, 가장 무난한 픽이 될수도 있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댓글에 운동능력 갖춘 조 듀마스 느낌도 나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어찌됐든, 요즘 브래들리랑 스마트가 잘하는 모습을 보니까, 도노반 미첼도 잘하면, 리그에서 준수한 선수로 클 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서, 영상을 좀더 지켜봤는데,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어떻게 보시나요~?
첫댓글 이 선수가 현실적으로 가장 안전한 픽 같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잭콜린스는 반짝활약 가능성이 있고 닐티키나는 물음표 케너드는...
잭 콜린스는...이런말하면 안되지만, 인상이 마음에 안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너드는 정말 불호...닐티키나도 처음에 12픽에서 거론되더니, 점점 지명픽이 올라가네요
저라면 OG 아누노비 한번 긁어보겠습니다.
이 친구도 리스트에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외곽이 너무...공격적 재능이 없는거같네요. 디트로이트도 이 선수 데리고오려면, 로스터 정리가 필요해보이구요.
제2의 스터키는 아니겠지요 ㅠ
하아...스터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