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가 199장 (구 234장) / 레 위 기 11 : 13 - 28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 찬송가 199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레위기 11장 13절 – 28절 말씀입니다.
13 새 중에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것이라.
이것들이 가증한즉 먹지 말지니 곧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14 말똥가리와 말똥가리 종류와
15 까마귀 종류와
16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7 올빼미와 가마우지와 부엉이와
18 흰 올빼미와 사다새와 너새와
19 황새와 백로 종류와 오디새와 박쥐니라.
20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로되
21 다만 날개가 있고 네 발로 기어다니는 모든 곤충 중에
그 발에 뛰는 다리가 있어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먹을지니
22 곧 그 중에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팥중이 종류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23 오직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은 다 너희가 혐오할 것이니라.
24 이런 것은 너희를 부정하게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5 그 주검을 옮기는 모든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26 굽이 갈라진 모든 짐승 중에 쪽발이 아닌 것이나 새김질 아니하는 것의
주검은 다 네게 부정하니 만지는 자는 부정할 것이요.
27 네 발로 다니는 모든 짐승 중 발바닥으로 다니는 것은 다 네게 부정하니
그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8 그 주검을 옮기는 자는 그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것들이 네게 부정하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짐승과 물고기에 이어 새와 곤충 가운데 먹을 수 있는 정한 것과 먹지 못할 부정한 것을 말씀하십니다. 먼저 오늘 본문 13절에서 19절 말씀에는 먹지 못하는 새들의 목록이 나옵니다. 대체로 알 수 있는 새 종류도 있지만 잘 알 수 없는 새들도 있습니다. 16절 말씀의 타흐마스는 쏙독새를 가리키며, 18절 말씀의 사다새는 펠리칸을 가리키고, 19절 말씀의 오디새는 물떼새라는 철새를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오래 전부터 이집트와 유럽, 아시아를 잇는 통로로 수많은 철새들이 지나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많은 새들이 서식했습니다. 이 많은 새들 가운데 다른 생물을 잡아먹거나 죽은 사체를 먹는 맹금류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오늘 본문 20절 - 23절 말씀은 부정한 곤충 - 날개가 있으나 날지 못하고 네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너희가 혐오스럽게 여기고, 먹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두 다리가 있어 그 두 다리로 땅에서 뛰어다니는 곤충 -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사막 지방에 사는 메뚜기의 일종으로 여치와 비슷한 곤충인 팥중이 종류는 먹으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함부로 아무것이나 먹지 못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세상과 철저하게 구분시키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날마다 거룩한 삶을 훈련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 성도는 불신자와 달라야 합니다. 불신자에게 없는 주 예수님이 계시고, 예수님을 믿어 죄 사함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 사람들과 똑 같다면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거룩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24절 - 28절 말씀에서는 부정한 짐승이든, 새나 곤충이든 그 주검도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짐승이든지 주검에 접촉하면 하루 종일 부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주검을 만져 부정하게 된 사람들은 옷을 빨아서 스스로를 정결하게 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어떤 생물은 부정하다고 하셨는지를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연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이 거룩한 삶을 살라고 하는 말씀에 더 잘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하나님이 정하신 기준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어떤 모양의 죄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주검을 부정하다고 선언하신 까닭은 죽음이 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를 싫어하시는지를 깊이 깨닫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삶” 을 살아야 합니다.(딤전 4:5) -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이 모든 것이 다 거룩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옷을 빤다고 내면까지 정결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마음을 가지려면 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마음을 씻어 희게 해야 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마음을 씻으십시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보면, 사도 베드로가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 고 했습니다. 우리의 내적 정결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는 회개에 있음을 말씀합니다. 회개는 치유를 위한 것입니다. 용서와 죄 사함, 그리고 구원은 예수를 믿음으로 이미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처음 믿고 십자가의 은혜로 죄 사함 받은 것은 원죄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예수님을 믿고 원죄를 용서받은 후의 성도로서의 회개는 우리의 자범죄에 대한 회개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회개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용서와 함께 우리의 모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것입니다. 회개를 해야 모든 상처가 치유 받게 되고, 성령님이 우리 속에서 활동하실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하는 회개는 상처의 치유를 위한 것이요. 이러한 내적 치유를 통하여 우리는 성령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회개하는 만큼 우리 속에서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회개하지 않고 죄를 붙잡고 있는 만큼, 우리는 마귀에게 활동영역을 보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므로 마귀가 아니라 성령님께서 내 몸과 마음과 영혼의 영역, 내 모든 삶의 영역에서 활동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는 회개를 통해서 악한 마음, 분노하는 마음의 상처들을 치유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회개는 내 영혼을 정결하게 치유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은 거하시며 정결하시며, 또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도 정결하고 거룩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회개는 그릇을 닦아내듯 내 영혼을 닦는 것입니다. 회개는 부패한 것을 신선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임재 속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죄로 인한 막힌 담을 헐고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에게 가져오게 하는 통로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회개함이 있을 때, 축복의 생수가 솟아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축복을 받고 날마다 이기는 승리의 축복을 받는 비결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고, 세상이 주는 모든 악한 것, 아픈 것, 슬픈 것을 이길 수 있는 것을 주시며,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우리에게 풍성하게 주셨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우리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통로가 죄로 막히고, 상처로 막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회개로 이 담을 무너뜨리라. 회개로 이 통로를 열라. 그리하면 축복의 생수가 흘러나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나에게서 다시 세상을 향하여, 이웃을 향하여 흘러가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바로 이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정결예식을 통한 거룩함을 회복하라는 것이고, 신약성도인 우리에게도 회개함으로 이기고 승리하는 거룩함을 회복하라고 말씀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모든 일에는 나의 소견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해야 함을 아시고,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예배자,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헌신봉사하고 섬기는 왕 같은 제사장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함부로 아무것이나 먹지 못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세상과 철저하게 구분시키셨습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우리를 괴롭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로 내적으로 정결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어 주님의 보혈로 죄 사함 받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성령의 임재와 충만함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답게 정결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