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11월 양각산을 가려고 나선 길이었지만 불충분한 버스정보로 금산에서 진행을 멈추고 만 사진을 '노래비 산길따라'에 게재하고자 다시쓰는 답사기...
답사일: 2012.11.29
어디를: 금산시내버스터미널-비호산근린공원
원본보기: 좌클릭
501번 버스를 기다려....
1시간여만에 도착하는 마전...
금산은 2시반에 출발한다는데...주변을 담습니다..
하단 좌측에 오늘의 행선지인 '수통리'가 있습니다...
20여분 후에 금산에 도착하는데...수통리는 5시에 출발이군요....
철저한 준비가 되지않았지만 배차간격이 이럴줄은....
오늘 산행은 접고, 주변을 돌아봅니다...(충효예공원)
금산향교..
금산 향교 우측 등산로로 오르고..
인삼탑...
비호산근린공원에서 '아씨' 노래비를 생각지 않게 맞닥뜨리게된다..
'아씨'작사 임희재[ 任熙宰 ]
1919∼1971. 금산 출신. 이리농림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니혼대학(日本大學)을 중퇴하였다. 일제강점기 말엽에는 인쇄소 등에서 일하다가 광복 직후 해주에서 아마추어극단 활동도 하였지만 분단과 함께 월남, 중등교 교사와 신문사 기자도 하였다.
그러다가 6·25사변이 끝난 직후인 1954년도에 단막희곡 「기류지 (寄留地)」로 등단하였다. 그 뒤 「복날」ㆍ「무허가 하숙집」ㆍ「고래」 등의 단막극과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라는 장막희곡 1편을 썼다.
그는 희곡창작에만 국한하지 않고 「초설」ㆍ「종전차」ㆍ「산하금지」 등의 시나리오와 「아씨」 등 텔레비전 연속드라마도 많이 썼다. 그런데 그가 주로 묘사한 것은 6ㆍ25사변으로 황폐화된 도시 철거민의 생존양상이며 죽음이었다.
그러면서도 구수한 서민들의 인정을 강렬하게 부각시키려 하였다. 극작 외에 월간잡지 『여성계(女性界)』를 주간하는 등 폭넓게 활동하였다.(펌)
국가유공자비...
선덕비..
금산시내버스터미널....
오후4시 출발하는 마전행 버스...
TBC동양방송이 1970년 3월부터
71년 1월까지 253회에 걸쳐 방영한 '아씨'는
최초로 성공한 TV일일 연속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자가 부른 그 주제곡 '아씨'도 인기가 올랐고
오랜기간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그후로도 영화,TV드라마로 재제작하여 방송되기도 한다..
1970년 발표 작사 임희재/ 작곡 백영호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아씨 (1970, TBC)
우리나라 드라마를 이야기 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드라마가 바로 '아씨'입니다. 벌써 40년도 넘은 드라마지만 '여로' 와 함께 지금도 가끔씩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당시의 인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지금도 40대 중년층 이상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아씨가 방영될 무렵에 저는 꼬맹이라 여로는 기억이 나는데 아씨에 대한 기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만 할머니와 엄마가 평소에도 아씨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시는 걸 기억하고 아씨를 보려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저녁을 드시고 난 후면 한 분 두 분 집으로 오시기 시작해 그리 넓지 않았던 안 방은 금새 꽉 차고 여름엔 방 문을 활짝
열어두니 마당에도 담장 너머까지도 사람들로 가득했던 그 때의 일은 기억이 납니다.
드라마 아씨는 1970년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지금은 사라진 TBC 동양 방송에서 방영을 하였는데 일제 말기인 1930년대부터
8.15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치는 1950년대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상 암울하고 힘들었던 격동기에 희생을 미덕으로 알고 살아가는 전형적인 한국 여인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구박하는 시어머니와 외도 하는 남편, 속은 숯검뎅이가 되었을지언정 묵묵히 참고 인내하며 순종하는 현모양처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그 모습 속에서 당시 여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의 삶이 그러했기에 시청자들로 하여금 동정과 공감을 불러 일으켜 그때까지의 TV 단일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씨, KBS 여로의 열풍으로 TV 드라마의 전성기를 맞게 되고 텔레비전 수상기 보급 대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 TV 대중화
시대를 열게 됩니다.
최근에 아씨의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아씨를 무척이나 짝사랑했던 청년 학도 한 분이 계셨던 것 같은데 끈질긴 구애도
마다하고 결국 양반댁으로 시집을 간 아씨가 만약 그토록 아씨를 좋아했던 그 학도생과 결혼을 했더라면 삶이 순탄하고
평탄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가 된다면 드라마상으로 재미는 없었겠지요? 자고로 여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보다 자기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도 듭니다.^^
첫댓글 산행 주제가 대중가요로 변하고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유명한 금산아가씨도 있습니다.
-금산아가씨- 김하정
♪별과도 속삭이네 눈웃음치네
부풀은 열아홉살 순정 아가씨
향긋한 인삼 내음 바람에 싣고
어느 고을 도령에게 시집가려나
총각들의 애만 태우는 금산아가씨 ♬♪
노래비를 중심으로 주변에 산길을 걸을 생각입니다~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이 무궁무진합니다~
금산아가씨 노래비도 있으면 위치를 알려주세요~
@가을비우산속 그냥 노래만 알고 있습니다.
@산따라물따라 전용산길도 걷지만 노래비,민속촌 등도 둘러보는 코스도 병행할 생각입니다~
@가을비우산속 검색해보니 금산 명의관에 "금산아가씨" 노래비가 있다고 합니다.
@산따라물따라 지도를 작성하면서 금성산을 걷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
거리를 보고 계획을 세워야겠네요~
정보 고맙습니다~
인생은 무엇인지 생각나게 합니다
누구나 삶에 길은 다르지만 혼자 왔다 혼자 가지요
사는 동안 삶에 의미를 깨닫고 즐겁게 살다 가면 누가 알아줄리 있으리오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기때문에 자기 의지대로만 살수 없는가봅니다..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을 벗삼아 살려고 합니다..
나 모임에 갔다가 지금 들어왔는데, 금산 얘기군요.
내 금산 사람인데, 연속극보다는 이미자님의 "아씨"를 읍조릴 수는 있습니다.
임희재님에 대한 기록은 안 봤지만 금산 어느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었다는 이야기는 들은 듯합니다.
금성산술랫길과는 산 맥이 다르지만 하루에 진행하는데는 수월합니다.
저를 데리고 간다면 제가 안내할 수 있는데, ....
가을비우산속님은 아련한 옛 분 같네!
안녕하시네.
은퇴할 무렵이라 산에 대한 지식이 없을 때라 무모한 산행이었습니다..
금산에 훌륭한 인물이 많군요..
해방 후 어지럽던 시절 고군분투하는 정치인 유진산 님이 떠오릅니다..
https://youtu.be/sRZBJnKAHNg?si=-C2QgFbgNskLP5HI
이미자 노래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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