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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之重之 키우는 내사랑 八寶奇珍(팔보기진) . 貴한 蘭이다. 한 종류의 蘭인데 여덟(八寶)가지 문양을 볼 수 있다하여 奇이한 보배(珍)라는 이름을 얻었다. 3년을 키우고 있는데 올해는 꽃대를 볼 수 있으리라 잔뜩 기대하고 있지만...............고만 애를 태울 것이지. 잎 끄뜨머리가 깨끗하지요? 뿌리가 健康하다는 증거입니다. 蘭은 키우기가 쉬운듯 어렵습니다. 수분 조절과 採光(채광) 그리고 通風(통풍)이 관건이지요. 잎이 뒤틀리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말이고, 물을 넘 많이 주면 뿌리가 傷하여 잎 끝이 까맣게 타기 시작하여 重病으로 이어지게되고, 햇빛을 좋아하는데 직사 광선은 안되거든요. 어렵지요? 근데 쉬워요. ㅎㅎㅎ.
法 頂 스님의 <無所有>라는 글을 읽어 보셨지요? 스님은 원고를 봉투에 넣고 주소를 적었다. 수취인은 <현대문학> 편집부였다. 편지가 빨리 도착하게되려면 뚝섬거리의 우체통까지 까야했다. 법정 스님은 깔깔한 장삼으로 갈아 입고 다래헌을 나섰다. 봉은사 나룻터에서 배를 타야했는데, 나룻터에 도착하니 배가 저만치 떠나가고 있었다. 스님보다 한발 먼저 도착한 사람은 배가 돌아오기를 손짓하며 발을 동동 구르며 사공을 불러 보지만 사공은 그저 제갈길을 노저어 간다. " 너무 일찍 왔구나" 법정은 스스로 마음을 달랬다. 한발 늧은게 아니라, 너무 빨리 왔다면서 넉넉히 흐르는 한강물을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암자 뜰에 내놓고 그냥 나선 蘭 생각이 떠올랐다. 선물 받은 귀한 蘭이다. 고양이 녀석이 발로 차면 어떻하나? 산새들이 잎을 쪼기라도 하면 어쩌지? 法 頂 스님 의 머릿속은 그 蘭 때문에 혼란스러웠던 것이다. 차라리 蘭이 없었다면..... 無所有라는 제목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 내 생각을 쪼금 가미 했음을 양해 하세요)
Autumn Leaves . 10월의 마지막을 보내며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Jazz 대표 스탠다드 曲이라 할 수있는 Autumn Leaves를 듣고 있습니다. 이곡은 우리 세대가 태어나기 10여년 前에 세상에 발표되었는데, 여러 아티스트 마다 각기 다른 색깔로 연주 되었지만 , 진한 가을 냄새가 曲마다 배어 있더군요. 가사 한귀절이 떠오릅니다.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하지만 가을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난 무엇 보다도 당신이 그리워 집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그리고, 이런 가사도 있는데..........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 ( 여름날 입맞춤 하던 당신의 입술이 생각 나네여.( I See- '생각난다'로 해석함이 좋을듯 하죠?) 이 가사에서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lip은 입술이잖아요? 근데, 왜? 단수형이 아니라 복수형(lips)으로 썼을까요? 이 문제는 무진장 어려워서 답하는 사람이 없을것 같은데.........바람둥이 (***)는 알겠지만. ㅋㅋㅋ.
10월의 마지막 날에 듣고 싶은 노래이지만, 이번 10월의 마지막 날은 海外 旅行 관계로 놓칠 수 도 있을것 같아 미리 소개하려 합니다. 어제는 <진 방공> 님의 새 보금자리를 몇몇 어깨 동무들과 방문하고 돌아 왔습니다. 넓직하고 적당히 높은 층수의 -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마련한 친구를 만나서 행복을 기원해 주는 조촐한 점심을 먹고 돌아 왔지요. 무엇 보다도 건강한 안색으로 활력을 되찾은 친구가 자랑스러워 보였습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집에서 더욱 건강하고, 더욱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Dj/fud(령) 입니다. |
첫댓글 내 처가 다쳐서 수술및 입원중인데 친구들 무사히 즐겁게 해외여행 잘 다녀오게 아프면 안되네!! 금년 가을 단풍구경,해외여행 다 포기하고!!
해외여행까지 포기했구나. 부인이 어디를 많이 다쳤는지?
하루 빨리 쾌차하여서 즐거운 여행 다니시는 행복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蘭에 대해서는 몇년 수집해 본 경험으로 조금은 알고 있지요.
蘭은 다양하게 분류해요.
西洋蘭은 蘭축에 끼지도 못하는 것이며.
흔히 蘭 수집가들이 가치있게 여기는것은
東洋蘭중에 우리나라 전라북도 이남 에서만 자생하는
春蘭이라하는 것입니다.
꽃의 크기, 색갈, 향기. 잎의 크기, 넓이, 문양, 색갈등으로 다양하게 분류한답니다.
건영이가 보관중인 蘭은 한국 春蘭중에 충투란 蘭으로 귀한것이며,
상당한 가치가 있는 蘭이랍니다.
30 여년전 에는 한촉에 100만원 정도 가격이 형성되기도 했지만
요즈음은 집단재배와 분양으로 저렴하게 판매되기도 합니다.
蘭의 본고장에서 전문가 답게 잘 설명해 주시네.ㅎㅎㅎ.
소장하고있는 春蘭이 있으면 분양도 하고.........내 <팔보기진>도 포기 가름할 때가 되었는데
蘭을 좋아하시는 분은 미리 신청하세요.
입술은 두개가 아닌가.아래입술 ,윗잎슬.
ㅎㅎㅎ. 순진하시기는......
kiss 를 혼자 하냐구??? 그러니 , 복수 맇 수 밖에.
이래두 뭐가 뭔지 모르는 사람 있다면, 그건 순지함이 아니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