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결코 알 수 없는 하늘의 지혜를 우리로 알게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3절에 보면 저자는 사람이 지혜의 값을 알지 못하며, 사람 사는 땅에서 찾을 수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지혜는 단순히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지식적 이해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지혜란 한 인간이 그 살아가는 인생의 존재와 의미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능력이며,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러한 지혜는 다른 보화들과 달리, 이 땅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깊은 물 속보다 깊고, 넓은 바다보다 넓어, 세상이 감당할 수 없습니다(14절). 말하자면 참 지혜는 인간의 노력이나 방법으로는 얻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지혜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참 지혜는 이 세상이 아닌 하늘의 지혜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속하여 있습니다. 이것은 참 지혜가 얼마가 큰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인지 시사하여 줍니다. 실로 그것은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없을 만큼 큰 가치를 지닌 귀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다이아몬드가 값비싼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자체가 아름답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가지는 희소성과 함께 그것을 얻기까지 크나큰 어려움과 수고가 투여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다이아몬드가 세상의 돌보다 혼하고, 어린아이라도 얻고자 하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라면, 누구도 그것을 가치 있다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참 지혜는 어떻습니까? 그것은 땅을 파 내려가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가는 수고를 감당한다 해도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누군가 얻고자 하여 이 세상의 모든 재물을 다 쏟아 붓는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결코 살수 없는 것이기에 정말 고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바로 이런 지혜가 우리에게 거저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이 지혜를 얻을 만한 자격도, 그 지혜를 소유할 만한 능력도 없지만 아무런 값도 치르지 않고 이 지혜를 알게 되었고, 이 지혜를 통하여 구원과 영생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귀한것이 아무런 값도 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 귀한 것이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져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이 귀한 지혜가 어떻게해서 아무런 자격도 없는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 것입니까? 성경은 “너희는 하나님께로 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고전1:30)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지혜의 소유자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그 지혜를 우리에게 알리시고 또한 이 세상 모든 만물보다도 귀한 자기 생명을 값으로 치루고 지혜를 사서 우리에게 거저 주심으로 우리는 아무런 값도 치르지 않았으나, 그 지혜를 얻게 된 것입니다. 실로 누구든지 자격이 없고 능력도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믿기만하면 참 지혜를 얻어 구원과 영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과연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참 지혜를 소유하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그것을 위해 달려가는 참된 지혜자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부디 여러분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거져 주셔서 우리에게 넘치게 하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의 비밀을 알게 하셨다고 고백했던 바울처럼(엡1:6-10), 오늘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얻는 참 지혜를 통해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진실하신 사랑을 깨닫고 그 뜻을 따라 열심을 다해 달려가는 거룩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