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주식회사를 정말 멋지게 보았던지라, 역시 기대를 품고 갔다.
감동과 웃음이 함께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것이리라..^^
캐릭터가 확실하고 익살스러운 등장인물들..
아내와 400마리의 아기를 낳고 부푼가슴으로 이사를 온 곳에서
상어로 인해 아내와 399마리의 자식들을 잃어버렸다.
마지막 남은 자식 하나인 '니모'를 과잉보호를 하는 바람에 그에 대한 반감을 가진 니모는 반항을 하며 멀리 떠나가다가 인간에게 잡혀 어느 치과의 수족관안에 갇히게 된다..>.<
(이 수족관 안의 여러 물고기 캐릭터들도 참 재밌다^^)
그리고 그런 니모를 찾아 '겁많던' 아빠는
인간이 니모를 잡아갈때 떨어뜨린 물안경에 적힌 주소(시드니 어쩌구)를 보고 그곳까지 대모험을 펼치는데..,
그 대모험은 우연히 만난 극낙천주의이자 단기기억상실증-.-인 물고기와 함께 하게 된다.
물고기들과 친구가 되고자 하는 귀여운 상어(인간으로 치자면 순진한 조폭들같다)들..처음 등장때는 정말 무서웠지만 반전이 엄청 웃기다^^(앗 이것도 약간 스포일러성이..^^)
아아, 애기 물고기들, 거북이들..너무 귀여웠다.^^
음..니모 아빠를 보니, 아이들 과외다 뭐다 공부를 들들 볶고 과잉보호하는 요즘 부모들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영화본지가 얼마 안 되어서 정리가 다소 안 됐지만,
따뜻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것,
스크린으로 상영될 때 놓치지 말라는 말, 전해주고 싶어서요^^
스피드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첫댓글 넘 보구 싶다..ㅠㅠ
요즘 남자친구랑 만나면 잼나는 일두 없구 심심했는데 어제 이거 보구 진짜 오랜만에 많이 웃었어요.진짜 잼있어요. 애니메이션 별로 안좋아 하시는분들도 정말 좋아하실꺼에요. 강추 강추 캬~~ ^^
전 울반 애덜이랑 동생이랑 남친이랑 봤는데요 넘 잼나요~~ 나이 상관없이 웃을 수 있고 감동도 있구요^^ 몬스터주식회사도 잼나게 봤는데 이번건 더 볼거리도 많고 바다속이라 신선한 거 같아요`~ 저도 강추에 한표요^-^
픽사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공감합니다..무척 재미있었죠..몬스터주식회사도 생각났지만 전 "아이스 에이지"도 떠오르더군요..그것도 재미있었죠..ㅎㅎ
ㅋㅋㅋ 저는 이거 보자마자 맥도날드가서 해피밀먹구 니모 주인공들 받았어요 6개나 모았다는~~
모든 하수구는 바다로 통한다~ 굉장했죠~~
어제봤는데 생선을 못먹겠어요 ㅋㅋㅋㅋㅋ 정말 잼있었어요 꿀꿀한 기분을 한방에 날려버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