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news에서 허락없이 발췌했는데 신고하지 마세여(-.-;..)
여러가지 내용(전망-실제)과 2라운드 ,트레이드 소식입니다.
1.1라운드 예상과 실제결과(=> 실제결과)
글: James Lee( 인터뉴스 객원 필진) / 윌리엄 최(인터뉴스 리포터)
2000년 NBA신인 드래프트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28일(미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아폴리스에 열리는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앞두고 NBA전문가들과 팬들의 이목이 '새얼굴'에 집중되고 있다.
역대 NBA드래프트를 살펴보면 어처구니 없는 일, 환호의 순간, 스타 플레이어 탄생등 화제 거리가 많았다. NBA 드래프트 역사상 최고의 실수는 84년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전체 2번으로 샘 부위를 지명한 것이었다.
3번이 마이클 조던이었으니 부가 설명이 필요 없는 실수였다. 당시 전체 1번은 아킴 올라주원(휴스턴)이었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 선택이었지만 조던 대신 부위를 선택한 블레이저스는 이후 지역 팬들로부터 자주 욕을 먹었다. LA 클리퍼스도 드래프트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이다.
98년 전체 1번으로 무명의 마이클 올로워캔디를 선택했던 클리퍼스는 지금까지 LA 언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드래프트에는 빈스 카터, 제이슨 윌리엄스, 래리 휴즈, 앤트완 제이미슨, 폴 피어스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클리퍼스의 '엉뚱한 행동'은 손가락질을 받기에 충분했다. 지난해에 드래프트도 특징이 있었는데 바로 농구명문 듀크대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1,11,13,14번으로 4명이나 지명 됐다. 올해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00년 NBA신인 드래프트를 2회에 걸쳐 전망해본다.
1. 뉴저지 네츠--------케년 마틴( 파워 포워드, 6'10", 234파운드 )
신시내티대 졸업반인 마틴의 전체 1번 지명은 확실시 되고 있다. 네츠는 제이슨 윌리엄스가 부상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마틴의 지명이 필수가 되고 있다. 항간에는 올랜도 매직이 마이클 돌리액, 코리 머게티등 유망주와 전체 5위,10위 지명권을 네츠로 보내는 대신 전체 1위 지명권을 획득하고자 트레이드 협상을 제안했다는 소문이 들리지만 네츠가 이를 들어주지는 않을 것을 보인다. 네츠는 기존의 스타 키스 밴 혼과 마틴을 NBA 최고의 프런트코트 파트너로 만들 계획이다.
=> Nets 파워 포워드 케년 마틴 6-9, 4학년, Cincinnati
뉴저지 네츠가 지명할 것으로 보였던 마틴은 역시 예상대로 전체 1번으로 지명됐다. 네츠는 블락샷과 골밑슛을 맡아줄 빅맨이 없었는데 마틴은 당장 팀 공격과 수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마틴은 주전 센터 또는 파워 포워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7피트도 안되는 선수이지만 블락샷을 할 때와 골밑슛을 던진때는 왠만한 센터 못지 않은 파워와 높이를 자랑한다. 마틴의 영입으로 키스 밴혼을 파워 포워드에서 스몰 포워드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됐다.
마틴은 확실한 미래의 스타다.
2. 밴쿠버 그리즐리스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파워 포워드, 6'10",220)
루이지애나주립대 2학년을 마치고 드래프트에 뛰어든 스위프트에 대한 구단들 사이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하다. 샷 블락과 리바운드가 뛰어난 스위프트와 샤리프 압둘라힘이 힘을 합친다면 그리즐리스는 2001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덴버 너기츠의 앤토니오 맥다이스와 비
견되는 스위프트는 타고난 민첩성과 점프력으로 그리즐리스의 공격에 파워를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파워포워드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6-9, 2학년., LSU
스위프트의 지명으로 그리즐리스의 전력은 훨씬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위프트는 전체 1번 지명선수인 케년 마틴보다는 공격에서 밀리지만 수비력은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샷, 리바운드가 수준급이고 공격력도 많이 좋아졌다고 스카우터들은 전하고 있다. 샤리프 압더 라힘과 함께 그리즐리스를 살려낼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스위프트는 밴쿠버로 지명되는데 별 문제가 없는 몇 안되는 선수다.
3. LA 클리퍼스-----------마커스 파이저 (파워 포워드, 6'9", 262)
아이오와 주립대학 3년생으로 지난 시즌 58.2%의 슛 성공률이 말해주듯 중거리슛이 뛰어난 파워맨이다. 전문가들로부터 '작은 칼 말론', '제2의 찰스 바클리'라는 찬사를 듣고 있는 파이저는 장신들과의 골밑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점프슛이나 볼핸들링 역시 같은 키의 포워드들에 비해 우수한 편이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클리퍼스로 가는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아 LA로 올 가능성이 높다.
=>스몰포워드 대리어스 마일스, 6-9, 세인트루이스 고교
클리퍼스가 마커스 파이저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의외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마일스를 택했다. 마일스에게는 개인적인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들은 마일스를 미끼로 클리퍼스가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일스 개인에게도 클리퍼스에 남는 것보다는 미래가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
마일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처럼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스몰포워드지만 키는 파워 포워드 수준이고 골밑 공격도 뛰어나다. 마이클 조던이 '제2의 가넷'이라고 극찬했던 마일스는 이제 18세의 약관지만 2-3년 후면 NBA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올랜도 매직에서 그의 영입을 추진중에 있다는 소문이 있다.
4. 시카고 불스----------다리우스 마일스 (스몰 포워드, 6'9", 202)
동부 세인트루이스 고교를 졸업한 마일스는 최근 마이클 조던이 "제2의 케빈 가넷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주가가 폭등했던 선수다. 폭발력과 민첩성을 동시에 갖춘 그는 뛰어난 리바운더이자 볼핸들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팔이 길어 블락샷에서도 능하다. 불스는 크리스 밈과 마일스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파워 포워드 마커스 파이저, 6-8, Iowa State
엘튼 브랜드와 같은 스타일의 파이저를 불스가 선택한 것은 의외다. 다소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이저를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파이저는 슈팅력이 뛰어난 칼 말론 스타일의 경기를 하는 선수이다.
5. 올랜도 매직----크리스 밈 (센터, 7'0", 265)
텍사스대학 3년생으로 불스가 영입하지 않으면 매직에 의해 지명될 것이 분명하다. 매직은 팀 던컨을 영입하게 되면 밈을 든든한 백업 센터로 기용하길 원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불스의 선택이다. 불스가 밈을 택하면 매직은 마일스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스몰 포워드 마이크 밀러, 6-8, Florida
슈팅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키가 크기 때문에 골밑 돌파 능력도 좋다.
운동신경이 좋고 성숙한 플레이를 해 매직이 당장 주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수다.
6. 애틀랜타 혹스------코트니 알렉산더(슈팅 가드, 6'6", 205)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슈팅 가드로 손꼽히고 있다. 어떤 전문가들은 알렉산더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라고 평가하기까지 한다. 시카고 불스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알렉산더는 이변이 생길 경우 전체 4번으로 불스에 의해 지명될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알렉산더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바로 마이클 조던이다.
=>슈팅 가드 더마 잔슨, 6-9, Cincinnati
매직이 지명한 밀러와 거의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가드치곤 키가 크기 때문에 상대와의 매치업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7. 시카고 불스 ---------조엘 프리저빌라 (센터, 7'1", 243 )
크리스 밈과 함께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 최고 센터중의 한 명이다. 미네소타대학 2학년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한 그는 슛 블록킹 능력이 뛰어나다.
불스가 전체 4번으로 밈을 지명하지 않고 5,6번 지명권을 가진 팀이 프리저빌라를 패스할 경우 그의 불스행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 만약 1-6번까지의 선수중 위에 예상하지 못한 선수가 끼어들어갈 경우 4-7번 지명은 대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6번 지명권을 가진 애틀랜타 혹스가 현재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마이크 밀러(플로리다대)를 선택하면 아무도 예상 못한 결과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센터 크리스 밈 7-0, Texas
불스에 의해 지명된 크리스 밈은 곧바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저말 크로포드와 맞트레이드 됐다. 불스는 캐벌리어스로부터 크로포드와 현금을 받게 된다.
밈은 블락샷과 리바운드가 뛰어난 선수로 공격도 좋은 편이다. 센터진이 불안한 캐벌리어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8.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이아코보스 자칼리디스(센터, 7'3", 283)
그리스출신의 장신센터로 프리저빌라가 8번전에 지명될 경우 캐벌리어스에 의해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캐벌리어스는 프리저빌라의 지명을 원하고 있지만 꿩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그리스 센터'를 데려갈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 가드 G 저말 크로포드, 6-6, Michigan
캐벌리어스는 포인트 가드가 필요 없었다. 따라서 크로포드를 불스로 보내고 크리스 밈을 영입했다.
안드레 밀러, 브레븐 나잇등 뛰어난 포인트가드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또 다른 포인트 가드는 필요 없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이었다.
가드중 가장 먼저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9.휴스턴 로키츠------더마 잔슨 (슈팅 가드, 6'9", 240)
키가 크지만 슈팅 가드로 활동한 신시내티대 출신의 잔슨은 스티브 프랜시스와 함께 최고의 백코트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루키 시즌에는 벤치멤버로 출전하게 된다. 상대팀과의 높이 싸움에서 앞서기 때문에 프로경험이 쌓이면 가공할만한 중거리슈터가 될 전망이다.
=>센터 조엘 프리저빌라, 7-1, Minnesota
미네아폴리스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고 데이빗 스턴 NBA 총재와 악수를 나눈 프리저빌라는 리바운드와 블락샷이 뛰어난 센터다.
로키츠는 아킴 올라주원이 은퇴한 후 프리저빌라를 주전 센터로 키울 생각이다.
움직임이 느린 것이 흠이다.
(벅스로 트레이드)
10.올랜도 매직--------퀸튼 리차드슨(슈팅 가드, 6'6", 200)
드폴대 2년생으로 속공에 강하다. 매직이 그를 픽업할 경우 트레이드의 미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계속>
=>포인트 가드 키안 둘링 6-3, Missouri
둘링은 패스보다는 슛에 더욱 신경을 쓰는 포인트 가드다. 문제는 수비다. 빠르기는 하지만 수비에 신경을 안쓰는 편인데 포인트 가드 출신인 닥 리버스 감독이 과연 어떻게 그를 조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 신인 드래프트 예상 지명 순서와 선수 프로필 (2)
<1라운드 11번-29번>
11.보스턴 셀틱스-----에릭 바클리(포인트 가드, 6'0", 185파운드)
보스턴의 릭 파티노 감독은 수비능력과 슈팅 능력을 가진 포인트 가드를 지명할 것으로 보이는데 세인트잔스대의 에릭 바클리를 선택하지 않으면 파워 포워드 에탄 토머스가 유력한 후보자다.
=>파워 포워드 저롬 모이조, 6-10, UCLA
골밑 주변에서 움직임이 상당히 빠른 파워 포워드다. 과거 프랑스 국가대표로 뛴 바 있는 모이조는 기초가 튼튼해 빅스타는 못되도 이름이 왠만큼 알려진 포워드로 성장할 것이다.
팔이 유난히 길어 7피트 이상의 센터와 대결에서도 블락샷을 잘 해내는데 몸이 가벼운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셀틱스는 당장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댈러스 매브릭스----저롬 모이소(파워 포워드, 7'0", 232 )
UCLA대학 2년생으로 리바운드와 슈팅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시즌 막판 대학 최강 스탠포드대를 누를 때 맹활약을 펼쳐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끌었다. NCAA토너먼트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모이소는 전체 9번 지명권을 가진 휴스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단 넬슨 매브릭스 감독은 그의 신
체적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파워 포워드 에탄 토머스, 6-9, Syracuse
샨 브래들리와 함께 샷 블로커로 맹활약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학 4년을 꽉 채운채 프로에 뛰어들기 때문에 성숙한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NCAA에서 블락샷 부문 7위에 올랐다
13. 올랜도 매직----------마이크 밀러 (스몰 포워드, 6'9", 211)
플로리다대학 2년생으로 운만 따른다면 톱5안에 지명될 가능성이 큰 선수다. 슈팅 능력이 뛰어나고 두뇌 플레이에 능하다. 매직이 밀러를 픽업하게 된다면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슈팅 가드 코트니 알렉산더 6-5, Fresno State
게임당 24득점을 기록했던 득점기계 알렉산더는 NCAA득점왕이 된 바 있다. 알렉산더는 전체 10번 이내로 지명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매직으로선 '거저 얻은 것'이나 다름 없다.
닥 리버스 매직 감독의 입가엔 흐믓한 미소가 보였다.
(댈러스로 트레이드<-> 20001년 1라운드 지명권+현금)
14.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저말 크로포드 (포인트 가드, 6'5", 175)
올랜도 매직이 13번 지명권으로 크로포드를 지명하지 않는다면 피스톤스로서는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조 두마스 피스톤스 단장은 크로포드의 가능성과 재주를 높이 사고 있기 때문이다.
=>PG 마틴 클리브스, 6-2, Michigan State
클리브스는 디트로이트에 의해 선발되자 마치 1번으로 지명된 듯 환호했다. 자신의 홈타운인 디트로이트에서 뛸 수 있기 때문이었다.
미시건주립대를 NCAA챔피언으로 이끈 클리브스는 그러나 좋은 슈터는 확실히 아니다. 리더십이 뛰어나고 전체적인 플로어 분위기를 읽는 능력이 우수하다.
15.밀워키 벅스-----------모리스 피터슨 (스몰 포워드, 6'7", 218 )
미시건주립대를 NCAA챔피언으로 이끈바 있는 훌륭한 외곽슈터로 피터슨 역시 13번또는 14번 지명권을 가진 팀에서 심각히 고려중인 선수다.
경험이 풍부하고 운동 신경이 뛰어나 디트로이트가 먼저 그를 데려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랜트 힐이 피스톤스를 떠나게 된다면 그 자리를 비슷하게라도 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시건주립대가 디트로이트에 있기 때문에 지역 팬들도 많이 확보해 둔 상태. 하지만 힐이
피스톤스에 남는다고 피스톤스 고위관계자들이 생각한다면 데려가서 썩히지는 않을 것이다. 즉, 벅스의 차지가 될 수 있다.
=>센터 제이슨 칼리어7-0, Georgia Tech
제이슨 캐피와 함께 벅스의 높이 게임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칼리어는 ACC토너먼트에서 리바운드 1위에 올랐으며 좋은 수비수로 알려져 있다.
(로키츠로 트레이드)
16.새크라멘토 킹스----크레익 클랙스튼(포인트 가드 5'11", 180)
별명이 '스피디'인 클랙스튼은 볼 핸들링이 뛰어난 선수로 킹스의 스타팅 포인트 가드 제이슨 윌리엄스의 백업으로 제격이다.
=> 새크라멘토 킹스: 히대이엇 터콜루, 터키
17.시애틀 수퍼소닉스----에탄 토머스(파워 포워드, 6'9", 247)
보스턴 셀틱스에서 11번으로 데려가지 않을 경우 수퍼소닉스행이 유력하다. 슛블록킹 능력이 뛰어나 노쇠현상을 보이고 있는 호러스 그랜트의 출전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선수로 꼽힌다.
=>시애틀 수퍼소닉스: 데스몬드 메이슨, 오클라호마주립
18. LA 클리퍼스----------마틴 클리브스 (포인트가드, 6'2", 195)
클리퍼스는 뛰어난 포인트 가드가 필요한데 클리브스는 팀 분위기를 쇄신 시켜줄 수 있는 선수이다. 미시건주립대가 NCAA챔피언에 오르는데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던 클리브스는 리더쉽이 뛰어나고 팀 동료를 격려하는데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침체된 클리퍼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L.A. 클리퍼스: 퀸튼 리차드슨, 드폴대
19. 샬럿 호네츠------크리스 캐러웰 (슈팅 가드, 6'6", 221)
듀크대학 4학년생인 캐러웰은 지난 시즌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바비 필스의 공백을 메꿔줄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
=> 샬럿 호네츠: 저말 매글로이어, 켄터키대
20. 필라델피아 76ers- 데스몬드 메이슨 (스몰 포워드, 6'6", 217)
슈팅 능력이 뛰어나 앨런 아이버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슬램덩크가 뛰어난데다 3점슛도 정확해 의외의 스타로 각광을 받을 재목이다.
=> 필라델피아 76ers: 스피디 클랙스튼, 홉스트라대
21.터론토 랩터스 --------케년 둘링 (포인트 가드, 6'3", 184)
미주리대 2년생으로 지난 시즌 게임당 평균 15.3점을 올린 둘링은 빈스 카터의 고공 플레이를 도와줄수 있는 포인트가드로 평가되고 있다.
=> 터론토 랩터스: 모리스 피터슨, 미시건주립대
22. 뉴욕 닉스--------다넬 하비 (파워 포워드, 6'8", 220)
리바운드 능력이 뛰어나 닉스에서 데려갈 가능성이 높다.
=> 뉴욕 닉스: 다넬 하비, 플로리다 (댈러스로 트레이드)
23.유타 재즈---------드샨 스티븐슨 (슈팅 가드, 6'5", 210)
팀 재건을 노리는 재즈로서는 백코트의 보강이 절실하다. 스티븐슨은 고졸출신으로 재즈의 재건의 주축멤버가 되기에 충분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 3-4년후면 재즈의 스타팅 멤버가 될 수 있다.
=> 유타 재즈: 드샨 스티븐슨, 워싱턴 유니온 고교
24. 시카고 불스-----------스쿠니 펜 (PG, 5'10", 175)
스피디 클랙스튼이 먼저 다른 팀에 지명될 경우 불스가 고려중인 두 번째 선수다. 펜은 오하이오주립대 출신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플로어 지도능력이 뛰어나다. 신장이 작은 것이 흠이지만 백업 가드로서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다.
=> 시카고 불스: 달리보 바가리치, 크로애시아
25. 피닉스 선스---------제이슨 콜리어 (C, 7'0", 260)
조지아텍 졸업반으로 2학년 이후 평균 14.6점에 7.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발전하고 있는 선수다. 피닉스는 터프한 블로커가 필요하기 때문에 콜리어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
=> 피닉스 선스: 라코보스 차칼리디스, 그리스
26.덴버 너기츠--------하노 모톨라 (스몰포워드, 6'10", 240)
다른 팀이 모톨라를 데려가지 않는다면 너기츠는 100% 모톨라를 지명할 것이다. 모톨라는 야투 능력이 아주 뛰어난데다 스몰포워드 치곤 높이 싸움에서 거의 밀리지 않아 너기츠로선 대어를 낚는 셈이 된다.
=> 덴버 너기츠: 마마두 엔자이, 오번대
27.인디애나 페이서스---자말 매글로어(센터, 6'10", 224)
릭 스미츠가 은퇴를 고려중인 가운데 팀 재건을 노리는 페이서스로서는 좋은 센터 영입이 시급하다. 데일 데이비스를 도울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 인디애나 페이서스: 프리즈모 브레젝, 슬로비니아
28.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수마일러 사마키(C, 7'2", 230)
아비더스 사보니스를 대신 할 수 있는 센터다. 농구 경력이 짧은 것이 흠.
=>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에릭 바클리, 세인트잔스대
29. LA 레이커스------마크 맷슨(파워 포워드, 6'9", 240)
A.C. 그린이 은퇴한다면 그 자리를 메꿔줄 수 있는 선수다. 스탠포드대 출신으로 골밑 공격이 뛰어나고 강렬한 수비로 유명하다. 집념이 강하고 리바운드 싸움때 몸을 사리지 않아 레이커스가 그를 잡는다면 29번지명 치곤 괜찮은 영입이 될 것이다.
30 마코 야릭 G / N/A
31 <매브릭스> 댄 랭하이 F / 밴터빌트 랭하이 (휴스턴으로 트레이드)
32 <시카고 불스> A.J. 가이튼 G / 인디애나
33 <시카고 불스> 제이크 바스컬 C / 커네티컷
34 <시카고 불스> 칼리드 엘 아민 G / 커네티컷
35 <워싱턴 위저즈> 마이크 스미스 F / 루이지애나먼로
36 <뉴저지 네츠> 수마일라 사마키 C / N/A
37 <마이애미> 에디 하우스 G / 애리조나 주립대
38 <휴스턴> 에두아르도 니헤라 F / 오클라호마(멕시코태생) '니헤라' 댈러스로 트레이드
39 <뉴욕 닉스> 레이버 파스텔 G / 세인트잔스
40 <애틀랜타> 하노 머톨러 F / 유타대
41 <샌앤토니오> 크리스 캐러웰 G / 듀크대
42 <시애틀> 올루미데 오예데지 F / N/A
43 <밀워키 벅스> 마이클 레드 G / 오하이오주립
44 <디트로이트> 브라이언 카디널 F / 퍼듀
45 <새크라멘토> 자바리 스미스 C / 루이지애나 주립
46 <터론토> 디안드레 울릿 G / 세쿼이어 칼리지(CA)
47 <시애틀> 죠십 세자르 G / N/A (보스턴으로 트레이드)
48 <필라델피아> 마크 카처 G / 템플
49 <밀워키> 제이슨 하트 G / 시라큐스
50 <유타 재즈> 캐니얼 디큰스 F / 아이다호
51 <미네소타> 이고르 라코세비치 G / N/A
52 <마이애미> 어니스트 브라운 C / 인디언힐 커뮤니티 칼리지
53 <덴버 너기츠> 댄 맥클린탁 C / 노던 애리조나
54 <샌앤토니오> 코리 하이타워 G / 인디언힐 커뮤니티 칼리지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55 <골든스테이트> 크리스 포터 F / 오번
56 <인디애나> 자퀴 월스 G / 콜로라도
57 <애틀랜타> 스쿠니 펜 G / 오하이오주립
58 <댈러스> 피트 마이클 F / 신시내티
예상대로 뉴저지 네츠가 전체 1번으로 케년 마틴을 지명했다.
네츠는 29일(한국시간 기준) 미네소타주 미니어폴리스에서 열린 2000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대의 케년 마틴을 전체 1번으로 선택했다. 전체 2번 지명권을 받았던 밴쿠버 그리즐리스는 당초 예상대로 파워 포워드 스트로마일 스위프트(LSU 2학년)을 데려갔고 3번지명권의 LA클리퍼스는 의외로 고졸스타 대리어스 마일스를 지명했다.
18세의 마일스는 고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중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됐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는 총 18 명의 조기 진출선수들이 지명돼 사상 최다를 기록했고 외국출신 선수는 29명중 4명이었다. 한편 LA레이커스는 스탠포드대 출신의 마크 맷슨을 지명했다.
<2000년 NBA 신인 드래프트 톱10 지명 선수>
1. 뉴저지 네츠: 파워 포워드 케년 마틴 6-9, 4학년,Cincinnati
뉴저지 네츠가 지명할 것으로 보였던 마틴은 역시 예상대로 전체 1번 으로 선택 됐다. 네츠는 블락샷과 골밑슛을 맡아줄 빅맨이 없었는데 마틴은 당장 팀 공격과 수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마틴은 주전 센터 또는 파워 포워드로 출전하게 된다. 7피트도 안되는 선수이지만 블락샷을 할 때와 골밑슛을 던질때는 왠만한 센터 못지 않은 파워와 높이를 자랑한다. 마틴의 영입으로 키스 밴혼을 파워 포워드에서 스몰 포워드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됐다.
마틴은 확실한 미래의 스타다.
2. 밴쿠버 그리즐리스: 파워포워드 스트로마일 스위프트, 6-9, 2학년. LSU
스위프트의 지명으로 그리즐리스의 전력은 훨씬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위프트는 전체 1번 지명선수인 케년 마틴과 비교할때 공격에서는 밀리지만 수비력은 더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락샷, 리바운드가 수준급이고 공격력도 많이 좋아졌다고 스카우터들은 전하고 있다. 샤리프 압더 라힘과 함께 그리즐리스를 살려낼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스위프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밴쿠버로 지명된 것을 기뻐했다.
3. LA 클리퍼스: 스몰포워드 대리어스 마일스, 6-9, East St. Louise HS
클리퍼스가 마커스 파이저를 선택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의외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마일스를 택했다. 마일스에게는 개인적인 비극이 아닐수 없다. 전문가들은 마일스를 미끼로 클리퍼스가 트레이드를 시도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일스 개인에게도 클리퍼스에 남는 것보다는 미래가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 마일스는 코비 브라이언트
처럼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스몰포워드지만 키는 파워 포워드 수준이고 골밑 공격도 뛰어나다. 마이클 조던이 '제2의 가넷'이라고 극찬 했던 마일스는 이제 18세의 약관지만 2-3년 후면 NBA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올랜도 매직에서 그의 영입을 추진중에 있다는 소문이 있다.
4. 시카고 불스: 파워 포워드 마커스 파이저, 6-8, Iowa State
불스가 엘튼 브랜드와 같은 스타일인 파이저를 선택한 것은 의외다. 다소 충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파이저를 트레이드 협상 테이블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파이저는 슈팅력이 뛰어난 칼 말론 스타일의 경기를 하는 선수이다.
5. 올랜도 매직: 스몰 포워드 마이크 밀러, 6-8, Florida
슈팅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키가 크기 때문에 골밑 돌파 능력도 좋다. 운동신경이 좋고 성숙한 플레이를 해 매직이 당장 주전으로 기용할 수있는 선수다.
6. 애틀랜타 혹스: 슈팅 가드 더마 잔슨, 6-9, Cincinnati
매직이 지명한 밀러와 거의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가드치곤 키가 크기 때문에 상대와의 매치업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7. 시카고 불스: 센터 크리스 밈 7-0, Texas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불스에 의해 지명된 크리스 밈은 곧바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저말 크로포드와 맞트레이드 됐다. 불스는 캐벌리어스로부터 크로포드와 현금을 받게 된다. 밈은 블락샷과 리바운드가 뛰어난 선수로 공격도 좋은 편이다. 센터진이 불안한 캐벌리어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8.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포인트 가드 G 저말 크로포드, 6-6, Michigan(불스로 트레이드)
캐벌리어스는 포인트 가드가 필요 없었다. 따라서 크로포드를 불스로 보내고 크리스 밈을 영입했다. 안드레 밀러, 브레븐 나잇등 뛰어난 포인트가드를 보유하고 있는 팀이 또 다른 포인트 가드는 필요 없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이었다. 가드중 가장 먼저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다.
9. 휴스턴 로키츠: 센터 조엘 프리저빌라, 7-1, Minnesota (벅스로 트레이드)
미니아폴리스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고(조기진출하는 것을 반대하는 의미) 데이빗 스턴 NBA 총재와 악수를 나눈 프리저빌라는 리바운드와 블락샷이 뛰어난 센터다. 로키츠가 그를 선택했을때는 아킴 올라주원이 은퇴한 후 그를 후계자로 키울 것으로 보였으나 곧바로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 돼 아쉬움을 남겼다. 벅스의 조지 칼 감독은 16번 픽인 제이슨 칼리어와 미래 1번 지명권을 내주고 프리저빌라를 선택했다. 그는 움직임이 느린 것이 흠이다.
10. 올랜도 매직: 포인트 가드 키안 둘링 6-3, Missouri (클리퍼스로 트레이드)
둘링은 패스보다는 슛에 더욱 신경을 쓰는 포인트 가드다. 문제는 수비다. 빠르기는 하지만 수비에 신경을 안쓰는 편이다. 클리퍼스는 미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대신 둘링과 함께 데릭 스트롱, 코리 머게티 그리고 현금을 매직으로부터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