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산 중탈기....일명 부산 4산
○산행코스 : 부산5산을 목표로 하다가 부산4산
장산-산성산-아홉산-당나귀봉-철마산-계명봉-갑오봉-장군봉-고당봉-북문
○산행일자: 23.4.22 오후3시~4.23.12:20
○산행거리: 47.81km
○산행시간: 21시간45분 (휴식시간 4시간 57분 포함)
○교통:대중교통
어떤분들은 한방에 부산오산을 쉽게 끝내고 어떤분들은 여러번의 실패끝에 완주하기도 하고 해서
쉽지 않은길이라 생각하면서도 함께하는 선배님들때문에 완주하리라 생각했는데
오른쪽 장경인대(?) 통증때문에 완주는 다음으로 미루고 북문에서 하산했습니다.
작년 부산 11산 자봉하다가 장현행님하고 1년안에 부산오산 한번 하자고 맹세한 일이 우여곡절끝에 1년이 거의 다되어서야 오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쉽게 오산을 한달에 서너번씩도 잘만하는데 ,,,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닌가 봅니다.
부산오산 혼자가면 되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같이 가겠다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함께 하게되었습니다.
리딩해준 선배님들때문에 불굴의 의지로 통증을 극복하고 끝까지 했어야 했으나 지난 산행의 여파가 아직 남아 있는지 무릎 통증을 극복 못하고 금정산 북문에서 하산하고 나머지 선배님들은 저의 하산에 안타까워하며 완주하셨습니다.
처음 옥녀봉 올라갈때부터 느낌 안좋은 미세한 증세에 포기해야 하나 마나 고민고민하면서
발걸음을 내디뎠고 휴가까지 내신 장현행님때문에 참고 산행을 계속했습니다.
평지와 오르막은 우째우째 참으며(의지의 한국인) 갔는데 철마산 하산때문터 밀려오는 멈추지않는 찌릿함. 생각도 못한 이하봉의 높이(통증에 왕짜증, 이번산행에서 가장 머리속에 각인된 이하봉).....
계명봉, 고당봉 하산때도 참았으나 통증이 오르막에서도 시작되면서 긴급하산하게되었습니다.
몸 회복한후 기약할수는 없으나 언젠가는 부산오산 완주를 목표로 다시 도전해보겠습니다.
첫 시작
5산과 11산 시작전 식사를 하는곳. 구멍가게 식당(24시간 하고, 밑반찬 푸짐하게 줌)
두루치기 정식이 끝내줍니다. 한그릇 8천원
간비오산. 미세먼지가 너무심함
까칠한 옥녀봉
새로생긴 장산 정상석은 입장시간이 10시에서 15시라서 패스~
산성산 정상석은 없고 표지판에서 한컷
저녁은 든든하게 먹고 산행재개
아홉산 오릅니다.
함박산이란 이름이 전국에 많은듯합니다.
문래봉에서
낮에는 황사로 밤에는 은근히 춥네요. 짱박았던 패딩 꺼내 입습니다. 여기서 철마산 가는길은 기상레이더 공사중이라 산을 엉망으로 헤쳐놓아서 알바를 좀 합니다
철마산까지는 겨우겨우 왔습니다.
고난의 내림길 시작전 철마서봉입니다.
사베이산에서 다리통증에 잠시 쉽니다.그러다가
계명봉까지 가보고 하산할지 고민을 합니다
계명봉 올라오니 옆에서 걱정이네요.
갑오봉
하산주 마시며 다음번에는 완주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세분 선배님들의 완주 축하하면서~브라보
교훈
고수 선배님들을 뒤따라 가지 않는다.
내 페이스유지하자.
의지의 한국인이 되지 말자.
첫댓글 얼굴이 딱 의지의 한국인 인데요~~아픔만큼 성숙하신듯 하옵니다~~최고세요~^^
표정에서 티가 나는군요.^^; 아픈만큼 성숙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지의 한국인!! 퐈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더욱더 퐈이팅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잘하셨어요 담에 한번 더 해야죠^^
아픈 다리 회복 잘 하시구
즐거웠습니다~~의지의 한국인님ㅎ
앞으로 더 함께할 산행을 위해 의지의 한국인이 안되도록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선배님들과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다음에 가시면 한바퀴 휘리릭 쉽게 종주 하실것 같습니다.
힘!~
넵. 방장님 큰 희망을 주시네요..힘 내겠습니다~
부산 오산 가기전
다리를 너무 혹사 한것 같습니다.
평소 켄디션으로 가면 충분히 가실 수도.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혹사라기 보다는 몸 상태 체크를 못 한것 같습니다. 민폐가 안되었어야 했는데 그리 되어버렸습니다. 몸관리 잘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아직은 몸이 장거리산행에 익숙해지지않아서
그런거니 자주하다보면 몸이 기억할테니
몸조리 잘 하시어 다시한번 도전하면 그땐
완주할껍니다. 여름오기전 마무리 기대합니다 ^^ 수고 많으셧고, 무릎치료 잘 하세요.
긴급호출에 바쁘신데도 북문까지 차를 손수 몰고 오시어 하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다리는 아픈데 술은 더 많이 들어가더군요. 다음에는 완주할수 있도록 관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값진 경험?
첫 도전이라 심적으로 부담을 가졌나봅니다
회복 잘 하시고 이번에 함께치 못한분들과 날 잡아 재 도전을
하입시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같이 하고싶어서 무리했나봅니다.
몸 관리해서 담에 함께하겠습니다.
산은 그자리에 항상 있습니다
담에 같이 5산해요 ㅎ
제가 민폐 줄까봐 걱정도 되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담에 꼭 같이 5산 하고 싶어요.
산행은 함께 하니 없던 힘도 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의지도불타오르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제이쓰리 정신은 도전 입니다
다음에 또 도전 하십시오.
네. 다음에 꼭 도전해서 좋은결과 있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다리통증 누구나 한번쯤은 쓰디쓴고통을 느껴보지요
회복잘하시고 관리하셔서 다음에 꼭 완주하십시요
많은것을 느끼게 하는 산행이었습니다. 같이 가는분들의 소중함을 느꼈구요 그때문에 더 고마웠습니다. 회복잘해서 담에는 완주 글 올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어려운길 다 넘으셨는데
아깝네요.
무릎 부상이라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몸 완쾌하시어 재도전 응원합니다.^^
남은길은 엄청 자주 다닌길이라서, 아니까 포기가 어려웠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선배님들이 아픈건 진행이 어려우니 다음에 하자고 말리셨습니다. 포기할때는 많이 아쉬웠는데 지금와서 보니 선배님들의 판단이 맞는것 같습니다.앞으로 몸조리 잘해서 재도전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수고했어요 ^^^
네. 담에 뵐게요
의지의 한국인이 되지말자!~
ㅎㅎㅎ
의지의 내가 되자^^
다리는 괜찮으신지요??
언제든 몸 회복하고 즐겁게 걸으실 길.
완주 후기는 언제고 다시 보는 걸로^^
건강 먼저 잘 챙기세요.
후기까지 올리시느라 욕보셨습니다.
저도 부산 산행하러 한번 가야하는데~~ ㅎㅎㅎ
다리는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인내의 시간이 될듯 하네요. 부산오시면
등력이 부족하여 뷰좋은데 안내하고 모시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제가 느끼는 J3입니다
늘 고통이 따르고 감동이 함께하지요
그런 우리들의 산행이 서로에게 힘이 되지만 ᆢ
때론 고통일때도 있더군요ᆢ
이전 님이 부산지부에 들어 올때 저와의 소통이 기억납니다 ᆢ제가 기억하는 브래드님의 그때 그모습이 정말 아름답고 행복했었던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런 무한열정이
부러운 일인 이고요,
삶의도전은 적으나 많으나 누구나 할거 없이 존중 받아야 되고 존중 받아야 합니다
그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나의 삶이니까요
그런 도전의 맘 진심 존중합니다 ^^
부디 부상없이 다음길을 이어 가세요
진심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