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 연정 / 詩 단미그린비
온 산하에 푸르름이
짙어만 가는 계절이 오면
내 마음 저 깊은 곳에는
텅빈 허전함이 밀려온다
생동감 넘치는 이 좋은 계절에
나만이 느끼는 외로움인가
아님 그리움의 연정인가
함께 불렀던
그 연가를 음미하노라면
금방 어디선가 다가올 것만 같은
아련한 그대에 대한 연민
친구로 연인으로
만남의 순간 순간들
함께 했던 양지 바른 그 마로니에는
아직도 그 모습 그대로인데
그님은 간 곳이 없고
쓸쓸함만이 엄습해 온다
덧없이 흘러버린
세월의 뒤안길에서
오늘도 꽃 피고
새 우는 소리 들으며
그대 기다리는
내 작은 소망의 나무에도
또다시 꽃이 피고
새 우는 모습 볼 수 있을런지
혹여나 오늘도
그대 오시려나 하는 마음으로
기다림에 지쳐 있는
이 마음 어찌 할꼬나
#푸르름연정 #단미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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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 낭송시
푸르름 연정 / 詩 단미그린비, 혹여나 오늘도 그대 오시려나 하는 마음으로...
단미그린비
추천 1
조회 125
24.06.21 10:4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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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단미그린비님 ~
또 반갑습니다 ~
오랜만에 자작시로
영상 만드셨네요
멋진 그리움의 영상시
'원더풀 투나잇'
근사한 연주곡 들으며
잘 감상했습니다
해피 불금 ^^
미지님! 고맙구 감사해요... 즐겁기만 한 해피 불금 맞네요. 그토록 아름답기만 했던 옛 추억의 원더풀 투나잇이 미지님에게 오늘 밤에 찾아오기를 기원드릴께요... 아니 되면 팥빙수라도 혼자서 한 그릇 드시지요. 고맙습니다...
@단미그린비
ㅎㅎ
네 ~~
옥돔구이에다가
와인 한 잔 했죠
ㅎㅎ
팥빙수 감사 🍨
편안한 밤 보내세요 ^^
@미지 그 비싸기만 한 옥돔에 거기다 와인까지 한 잔 곁들이고... 이제 황홀하고 불타는 금욜 밤만 보내시면 되겠네용... 부러워요. 미지님!!!
단미그린비님
글도 잘쓰시네요 ㅎㅎ
오늘도 변함없는
하루를 시작하네요
다람쥐 쳇바퀴같은 하루하루 지만
평범한 일상에 감사해봅니다
님이시여 어서 오소서~
이 푸르름이 다가기 전에
진한 커피 한잔 나누며
인생의 못다 나눈 아름다운
이야기들 나누어 봅시다
오늘도 영상 글 좋아요~^^
고맙구 감사해요. 제넷님! 어서 오소서~ 이 푸르름이 다 가기 전에 진한 커피 한 잔 나누며 인생의 못다 나눈 아름다운 이야기들 우리 한 번 나누어 볼까요??? 시원한 팥빙수 드시며 행복한 불금 맞이하시길 빌어요...
단미그린비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훗길
되세요
상록수님! 감사 감사해요. 즐거운 불금 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음료수 한잔 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상록수님도 팥빙수 한 그릇 드시며 더위를 식히시지요...
단미그린비님,
더운 날씨에 입체적인
영상과 함께 어울어진
음향 또한 감동입니다.
"푸르름 연정"
덧없이 흘러버린 세월의
뒤안길에서 오늘도
꽃피고 새우는 소리
들으며 혹시나 옛여인이
찾아 올가나
설럼으로 기다려 집니다,
아주 먼 옛날의 그리운
발자욱 소리,
고맙고 감사 합니다^~~~♡
시루산 선생님 또 빕네요... 고맙구 감사해요. 즐거운 금욜, 행복하게 보내시고 항상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빌께요. 고맙습니다...
@단미그린비
단미그린비님,
어둠이 내린 금욜밤
방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짓날
수고 하셨습니다,
가족들과 외식하고 왔습니다.
편안하게 좋은 밤
보내십시요^~~~♡
들국화님! 넘넘 고맙구 감사해요. 괜시리 좋기만 한 해피 불금이네요. 님의 고마운 마음에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보낼께요. 맛있게 드세용.... 고맙습니다.
푸르름 연정
고운 시향과 멋진 작품속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감 시인님! 고맙구 감사해요... 항상 행복하시길 빌어요... 고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