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서 '휴대폰 문자 누구냐' 묻자
임성근, 망설임 없이 "검사 친척"
이종섭도 "내가 죄인이냐" 반박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법제사법위원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임성근(가운데) 전 해병대 1사단장은 증인선서를 거부하고 있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는 지난달 21일 열린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 청문회’ 때와 청문 주제나 출석 증인이 대동소이했다. 하지만 증인들의 태도는 한 달 전과는 상당히 달랐다.
지난 청문회 때 고압적 태도로 일관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에게 쩔쩔매 “선생님한테 혼나는 학생 같다”는 말을 들었던 증인들은 때론 정면으로 맞받아치는 자세로 청문회에 임했다.
지난 청문회 때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던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은 이날 청문회에선 공세적인 태도를 보였다.
임 전 사단장은 당시 “왜 증인 선서를 하지 않느냐”는 민주당 의원들 공세에 우물쭈물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10분간 퇴장’도 당했다. 그런데 이날 민주당 박균택이 “지금 쓰는 휴대전화를 제출해서 최근 사용 내역을 좀 볼 수 있느냐”고 요청하자, 임 전 사단장은 “제출하겠다”면서 휴대전화를 꺼내려 했다.
임성근(왼쪽)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후 언론 카메라에 임 전 사단장이 누군가에게 자문하는 문자 메시지 화면이 포착됐다. 이에 정청래가 “누구냐”고 묻자 임 전 사단장은 망설이지 않고 “광주고검에 근무하는 검사 친척”이라고 했다.
정청래가 문제 삼자 임 전 사단장은 “제 법 상식으로 가능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맞섰다.
정청래가 문자 내용을 묻자 임 전 사단장은 “그 정도 하겠다. 점심때 문의한 것뿐”이라고 했다.
임 전 사단장은 군 골프장 사용 내역에 기재된 동반자 실명을 공개할 수 있느냐는 민주당 장경태에겐 “저는 제출하고 싶은데 개인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인 동의는 그걸 원하는 사람들이 받아야 한다”고 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항명죄로 기소한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은 민주당 서영교가 답변 기회를 주지 않고 추궁하자 “거짓말한 적 없다”며 받아쳤다.
정청래는 “지금 반항하는 거냐”라고 했다.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도 “대통령에게 (서류 회수) 지시를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고, 정청래는 “오늘 싸우러 나왔냐”고 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도 “내가 무슨 거짓말을 했다고 하냐” “내가 죄인이 아니지 않으냐”며 야당 의원 질의에 적극 반박했다.
무수옹
2024.07.20 03:47:26
어줍잖은 질문엔 정공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몰지각한 질문엔 정면대응으로 면박을 주어야 한다. 증인은 죄인이 아니다. 똥청래가 걸래가 되게 해야한다.
회원89891488
2024.07.20 06:06:12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막가파 더불범죄당 개청래 및 법사위 국해충들, 국회가 아니면 아마도 귀싸대기. 내지는 이구통 날라갔을 거다. 야권놈들의 어설픈 공작이 들통이 났다. 청문회 끝나면 이놈들을 명예훼손및 사기죄로 바로 고발해라.
술퍼맨
2024.07.20 06:09:54
똥청래 주연에 특별출연 해병대의 여의도 봉숭아학당 코메디 프로그램 입니까?
白庵
2024.07.20 06:23:19
진실을 밝힐 생각 보다 증인들 인격살인하는 더불망할당 똥청래와 국해충들, 미래는 없을 것이다.
태즈먼
2024.07.20 06:36:05
증인을 죄인 취급하듯 하는 더불어공산당의 희롱에 당하면 안된다. 할 말은 꼭 하고 펙트가 틀린 부분은 제대로 지적하여 저 무리놈들의 간악함을 국민께 알려야 합니다.
wojong
2024.07.20 06:45:32
당당히 맞서서 대항해야 한다. 함량미달 개청래같은 저질놈들 앞에서 왜 위축되나?
信望愛
2024.07.20 06:52:23
멋지게 대항했다.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맞받아쳐야 한다. 개같이 묻는 질문에 사냥개처럼 대답해야 한다. 종북좌파 집단인 더불공산당 법사위원중에 인간 같은 것들이 과연 몇이나 있나?
운산
2024.07.20 06:49:54
갑질도 갑질도 적당히들 해라. 국해충 완장차니 모든 국민들이 발 아래로 보이고 증인은 죄인처럼 보이는 듯하다. 권불십년이고 화무십일홍이다. 특히 개청래는 있을 때 베풀고 너그럽게 해라.
solpi
2024.07.20 07:10:35
반항하냐고? 똥청래가 증인들의 상사라도 된다고 생각하는거냐? 양아치 개창래가 당황스러웠겠네, 국회모독죄로 고소를 하든가.
산목련
2024.07.20 06:43:54
개청래가 위원장이란 완장을 차고 초등생도 하지않을 힘자랑하는 수준이하의 미친행태, 정말 못봐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