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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야권에선 2011년이 가기 전 안 원장이 어떤 식으로든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일 거란 관측이 많았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안 원장에게 쏠린 대중의 관심이 분산되는 상황이었고 ‘신년 정국’에서 존재감을 확인시키기 위해 깜짝 등장할 거란 얘기였다.
이런 관측이 들어맞아 버린 셈이다.
안 원장의 ‘등판 주기’를 감안해 깜짝 등장을 점친 이들도 있었다. 자로 잰 듯이 들어맞는 건 아니지만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포기 후인 지난해 10월부터 안 원장이 대략 15일 안팎의 간격으로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하는 동선을 유지해 왔다는 것이다.
실제 안 원장은 김 고문 빈소를 찾기 약 보름 전인 지난해 12월 14일,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보다 보름 전께인 같은 달 1일엔 경기도 판교 안철수연구소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3정당 창당과 강남 총선 출마는 없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11월도 마찬가지였다. 안 원장은 14일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에게 e-메일을 보내 연구소 지분 절반을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을 알린 뒤 이튿날인 15일 출근길에 기자간담회를 했다. 이 또한 전달인 10월 27일 학장회의 참석차 서울대 관악캠퍼스를 찾은 자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개인적 소감을 밝힌 지 보름여 만의 일이었다.
정치권에선 안 원장의 이런 움직임을 일종의 ‘의식적인 완급 조절’로 보는 견해도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윤희웅 조사분석실장은 “안 원장이 일부러 주기를 맞춰 등장하는 건 아닐 것”이라면서도 “다만 본인에게 쏠린 정치적 기대감이 총선 정국을 앞두고 소멸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공개적으로 행보를 조절하는 것일 수는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김 고문 상가에서 기자들이 김 고문과의 인연 등 여러 가지를 질문하자 “다음 기회에 얘기하자”고 했다. 지금까지의 등판 주기대로라면 ‘다음 기회’는 이달 중순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양원보 기자
2011년 10월 이후 안철수 공개 행보
▶12월 30일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빈소 조문
14일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빈소 조문
1일 ‘신당 창당설 일축’ 기자간담회
▶11월 15일 재산 기부 관련 출근길 기자간담회
▶10월 2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평가 기자회견
24일 박원순 시장 후보 캠프 방문
* 이대로라면 구정 일주일전쯤 다시 등장하겠군요...
첫댓글 대선 출마를 위한
멘토들의 사전 각 본에 따라
효과를 극대하기 위해
완,급을 조절해가며
두더쥐같이 행동하고 있지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예상치 못한 시기에
기습적으로 대선도전을 선언하겠지요.
꼼수의 극치를 보여주는 군요.
개철수의 주식은 액면가로 9억이 안된다. 2년전에 90억짜리였다-당시에 최저가는 5,000원대 였으니까? 작전세력과 개박이 아바타로 등장시키기위해 만들어진 1,500억, 3,000억-그러나 종말을 보기 시작했다. 개철수의 한계를--
안철수 주식은 정상평가하면 액면가의 10배~ 10배 사이가 적절하다. 조털로 소문나면서 30배수준이었으나 지금은 300배 수준에 와있다. 결국 작전세력과 썩은 아바타는 폭락하게 되어있다.
주가가 정상적으로 오른다면 주식의 본질가치가 올라갔으니 칭찬받아야 마땅하지요. 그러나 안硏의 본질가치는 불변인데 이상 급등한다함은 제로섬 게임이라는 얘기가 되는거지요. 즉 따는 사람이 있으면 잃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지요. 필연즉 누군가(개미) 하락장세에서 쪽빡을 차게 될 겁니다. 발빠르게 치고 빠지는 인사들(소위 꾼)이 피해를 입으면 좋겠지만 멋모르고 따라가는 소액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당연할 터, 금년내에 안硏 앞에서 소액투자자들 피켓항의하는 가슴 아픈 상황은 벌어지지 않아야 할텐데 솔직히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현상황이 가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