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30817n04247?mid=e02
8, 9화에서는 최정예 블랙 요원 김두식의 사상 검증을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미현과 2년 전 김두식이 유일하게 실패한 임무에서 이미 이미현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이는 모두 민차장의 큰 그림이었음을 알게 된 미현은 극비 임무 후 돌아오지 않는 두식을 기다렸다. 극비 임무를 맡은 후 돌아오지 않아 안기부의 표적이 된 두식을 걱정하는 것밖에 할 수 없었던 미현에게 두식이 찾아오며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가 절정에 이르렀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찾아온 두식에게 감동하면서도 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음에 “왜 왔냐”고 묻는 미현에게 두식은 “죽을 것 같아서요” 라고 대답하며 어쩔 수 없이 찾아오게 된 진심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민차장의 의도대로 서로가 서로의 인질이 된 두 사람은 마지막이 될 키스를 나눴고, 이후 김두식을 노리는 특수 요원들이 미현의 집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그려져 강렬한 여운을 선사했다.
해당 장면은 조인성이 직접 “죽을 것 같아서요”로 대사를 수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강풀 작가가 비하인드를 밝혔던 장면으로 모두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효주와 조인성은 천상 케미로 이번 '무빙' 8~9화에서 다채로운 로맨스를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안겼다. 서로를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서는 긴장감 가득한 로맨스부터 비밀을 털어 놓고 급속도록 가까워지며 나누는 설렘 폭발 로맨스, 끝으로 목숨을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누는 키스신의 애절한 로맨스까지 역대급 모먼트를 자랑했다.
전 세계 팬들은 각종 소셜 미디어에 ‘미현두식’ 과몰입 반응을 쏟아냈고, 아직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스토리에 궁금증 섞인 반응을 전하고 있다.
나 울었다
방금 보고옴.. 빨리 10화 내놔요
저도 죽을 것 같거든요ㅠㅠ? 다음화 내놓으세요
개슬퍼
민차장의 의도가 근데 뭐였던거야? 서로의 인질을 왜 만든거야?
@김 봉석 아니 애초에 왜 그런 임무를 수행시킨거징? 제멋대로 행동해서 벌주고 싶었던건가??
@핑구팬더 아!!!! 완전 이해됐어! 고마웟!!!
@(본인 낙네임) 아아아! 이해됐어 고마워!!
나 이거 미치것어요 두식이 표정까지 진짜 대맛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