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신없다.
8월말
우왕좌왕하던
모든 것들이 마무리 되었다.
7월
8월
정말 힘들게 지나갔는데 돌아보면 아찔하다.
오늘
삼성전자는 선방
한국금융지주는 짭짤한 하루
둘다
이제는
폭주기관차가 되어 달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9월
사업은 쉴려고
발주서가 들어오면 대부분 폐기(담당자들에게 긴급이 아니면 다 9월말로)
발주
거의 넉달분
다
취소를 시켰는데
흑자
적자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 내가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9월
10월
생활비는 현재 내가 보유한 주식 매도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삶
언제나 선택이다.
아침에
거래처 하나
제품
거래처 둘
다시
거래처 셋
거래처 대표가 와서
함께
밀변 꼽빼기로 맛있게 묵고
다시
거래처 넷
거래처 다섯
사라진 목형을 찾아 주고 목형집에 가서 사장을 만나 수정을 부탁하고
사무실
샤워를 하고
산
화물차를 주차하고
마눌과 둘이서 키피집에 갔다.
시원하다.
마눌과 요런조런 얘기를 나누며 시원한 커피도 마시고
딸
스벅 커피 두잔
아들
스벅 커피 석잔을 보냈다.
마눌
그렇게 하지말고 구냥 충전해서 하라고 하는데 그러면 애들과 사는 즐거움이 사라진다.
스벅
커피 한잔 4.500원
1만원
2만원
주면서 한잔씩 보내라고 하는데
마눌은
싫은 모양이다.(여기에 수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데 아직은 나도 생각만 하지만 나중에 마눌과 둘이서)
3분기
마지막 달이다.
갱제
다
죽는다고 난리이지만
단
한명
좋다고 한다.
100%
골수
수구꼴통
오늘
이건 아니라고 떠드는데 이제는 2년만 버티는 방법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
후유증
갱제를 공부한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추석
한가위가 지나면
엄동설한
북풍한설
더위보다 엄청나게 더디게 갈 것이고 고통을 함께 겪어야 할텐데 생각할수록 걱정이다.
칠푼이들
팔푼이들
부동자세로 눈만 굴리면서 눈치만 보고 있으니
오호 통재라!
첫날
주식시장
웃으면서 출발했으니 마지막 날까지 좋을 것 같다는 기분이다.
글을 마치고
잠시
책
구경을 하고 마눌과 둘이서 저녁을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