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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경제> | |
작성자 : 바닥사람 | 2013-03-22 14:55:38 조회: 35 |
<생태적 경제> “지구를 희생시켜 인간의 풍요함을 누리는 방식은 지속될 수 없다. 생태를 희생시킨 결과는 우리가 반드시 치러야한다. 지구의 재생 능력 안에서 운영되는 유기적인 경제는 지속가능하지만, 생태 파괴적으로 지구의 자원을 뽑아 쓰는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는 경제이다."(토마스 베리의 경제학, 데니스 오하라) <유권소 6차 성명서> ***속보! 재외동포 6번째 성명서 발표!! 13시간 전 | 조회 11221 | 댓글 156 <재외 동포 제 6차 시국 성명서 전문>
대한민국은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헌법의 기본으로 삼은 국가입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은 정의를 위해 싸우던 선배들이 이룬 결실입니다. 불의에 항거하여 수많은 시련과 고초를 겪으면서도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에 오늘날 높은 경제성장과 문화 그리고 소중한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18대 대통령 선거는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으로 얼룩진, 정부와 여당과 언론이 만들어 낸 총체적 부정 선거였습니다!!.
1. 선거법에 명시된 수개표에 의한 검표가 되지 않았습니다. (마감 시간에 쫒겨...본 내용이 조금 다름을 널리 이해바랍니다.)
개표 참관인들은 문재인 후보의 표가 박근혜 후보의 표로 분류되거나 아예 무효표로 처리되는 상황을 목격하기도 했으며 수개표를 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나옴에도 언론은 보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미리 입력시켜 놓은 득표율이 중앙 선관위 서버를 통해 각 지역 개표소의 전산 개표기로 보내지고 3 퍼센트의 격차가 두 후보 간에 벌어지도록 했다라는 의심을 뒷받침하듯 선거 직후 선관위의 서버가 교체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2. 개표에서 이기고 조작에 의한 발표에서 졌습니다.
중앙 선관위로부터 건네받은 시간별 득표수를 검토한 결과는 새벽 한 시부터 시작해서 개표가 종료되는 새벽 다섯 시 사이의 시간대에는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지역별로 순서를 따로 정해서 개표를 하지 않고 모든 개표함이 함께 합쳐져서 개표된 상태에서 "박근혜 후보가 계속 3퍼센트를 앞서 가다가 새벽 한 시부터의 개표 상황을 기점으로 갑자기 정반대로 결과가 역전되었다"는 것은 부정의 의혹을 살만한 중요한 정황입니다. 중앙 선관위가 개표 분류기를 이용해서 저지른 개표 조작이 "박근혜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시기에서부터 중단"된 것이라 의심이 가며 이 모든 정황상 "새벽 한 시부터 개표 완료 시점까지의 득표수가 선관위에 의해 조작되지 않은 진실한 개표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3.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18대 대선은 선거 무효입니다.
국가 기관인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한 사실은 충격을 넘어 경악입니다. 국정원장인 원세훈은 이미 2009년부터 선거를 비롯한 각종 정치적 사안에 깊숙이 관여하며 국정원법 3조 1항, 9조를 어긴 범죄자입니다. 국정원은 정치적 대공, 대정부전복, 방첩, 대테러, 국제범죄조직 등에 해당하지 않으면 정보를 수집도 작성도 배포도 못 하게 되어 있고 중립을 지키며 정치에 참여할 수 없으며 여론조작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반대여론을 국내의 적으로 규정하는 행동 역시 법에 허용되지 않는 행동임에도(국정원법 9조 참조) 특정 여당 후보를 위한 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직원들을 지시했습니다. (한겨레신문 3월 18일자 기사 참조) 이 모든 범죄는 이명박 정부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국가기관이 개입한 선거는 당연히 선거 무효입니다.
4. 선거무효는 당선도 무효입니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당장 사퇴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선거 조작과 이에 관계된 온갖 범죄 행위는 국민들을 아직도 미성숙하고 우매한 사람들로 취급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언론은 침묵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정치인과 정당 역시 외면했습니다. 하지만 거짓에 속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독재에 항거하고 불의에 대항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선배들의 뒤를 이어 대선 이후로 지금까지 불의에 맞써 당당히 외쳤습니다.
왜곡보도와 허위와 기만으로 우리의 소중한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는 자들에게 정의로운 대한민국 유권자가 외칩니다. 18대 대선은 명백한 부정선거입니다. 총체적 부정선거입니다. 부정 선거인 18대 대선은 무효입니다!
미국의 워터 게이트는 닉슨 대통령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국정원장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한 사실은 워터 게이트를 넘어선, 민주주의 국가에선 수치이며 경악할 범죄입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중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법의 엄격한 심판을 받도록 해야할 것이며 배후로 추정되는 이명박 정권에게도 엄중히 그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또한 이 정권의 도움으로 당선된 박근혜씨는 당선 무효이므로 대통령으로 인정 할 수 없습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한 주권을 부정,불법으로 더럽힌, 이명박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잘못을 사죄하십시요. 그리고 선거무효임에도 대통령에 취임한 박근혜씨는 당장 사퇴해야 합니다.
*** CNN iReport 에서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을 보도한, 한겨레 뉴스를 기사화했습니다.
http://ireport.cnn.com/docs/DOC-944052 18대 한국 대선 부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유엔 청원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선거 부정행위 조사 위원회 구성 청원서
유엔청원 SNS홍보 주소 http://goo.gl/T0Ini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2012년 12월 19일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선거 때에 있었던 수많은 불법행위와 선거결과 조작의 의혹들을 밝히고자 UN에 청원합니다.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할 대한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중립을 지키지 않고 부정과 불법을 저질렀습니다. 선거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수개표를 하지 않고 프로그램 조작이 의심되는 전산분류기를 이용하여 선거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제대로 검표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이 전산 분류기는 오류를 일으켜 한 후보의 표가 다른 후보의 표로 분류되거나 무효표가 되는 경우가 발견되었습니다. 선관위의 주장과 달리 개표 참관인의 증언에 따르면 수개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놀랍게도 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개표결과를 내보내기도 전에 개표 결과라고 방송국의 결과가 먼저 방송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개표가 겨우 20% 진행되었을 때, 겨우 3%차이로 앞서 가던 후보의 당선 유력을 발표되기도 하더니 이 3%의 차이가 전혀 변화 없이 계속되었습니다. 미리 결과가 입력된 전산 기기를 이용한 개표 결과 조작과 출구조사 결과를 왜곡 보도하는 등 방송 통제가 의심이 됩니다. 수개표 미실시에 대한 의혹으로 국내외 25만 명의 서명을 받아 1월 15일에 대한민국 국회에 청원했지만, 국회에서 지금까지 논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수천 명의 국민이 법원에 선거무효와 수개표를 위한 소송을 냈지만, 아직 재판날짜도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러 가지 증거제시를 통해 재검표를 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선관위는 국회에서 개표 과정 시연회를 실제 투표지가 아닌 표본으로 실시했으나 그 곳에서도 개표 시간이 수개표를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임이 드러났습니다. 국회와 법원에서 수개표를 통한 검표에 동의하지 않으면, 실제 선거 결과를 알 수 있는 개표의 기회가 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불법은 국정원이 저질렀습니다. 이번 대선 기간 중에 국정원 직원이 선거 과정에 조직적으로 개입하여 선거의 공정성이 심히 훼손되었습니다. 국정원은 국가 기관으로서, 그 직원이 선거에 가담하는 일을 법으로 엄중히 금하고 있습니다. 선거 직전 국정원의 한 여직원이 인터넷 댓글로 야당 후보에 불리한 여론 조성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야당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그 여직원이 몇 달 동안 국정원 근무 시간 중에 했던 일은 불법부정선거 행위로 16개의 ID를 만들어 야당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그에 찬성하는 댓글을 달고 여당 후보를 칭찬하는 행위였습니다. 게다가 국정원의 변명과 달리 글의 내용과 분량, 글의 작성시간 등의 정황으로 볼 때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것임이 드러났고 공범이 있다는 증거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한다는 것은 결코 묵인할 수 없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선거 자체를 무효로 만드는 심각한 일입니다. 이는 국정원의 책임을 넘어서 현 정부와 여당후보가 책임을 져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 한국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부정선거의 진상 규명을 외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방송을 포함한 주요 언론들도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들에 의해 장악되어 이런 사실을 제대로 보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하게 될지 또, 집권당인 새누리 당이 과반수인 상황에서 국정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의심스럽습니다. 국민들은 추운 겨울 거리에 나와서 수개표 촉구와 국정원 선거개입 국정조사를 위해 촛불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해외 동포들도 부정을 밝히기 위해 성명서를 다섯 차례에 걸쳐 언론에 발표하였습니다. 저희는 UN이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선거 부정행위 조사 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한민국 대선의 개표 과정에서 보여준 조작을 통한 선거결과 불신과 국정원의 선거개입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조사하도록 청원합니다. 한국의 야당도 노력하지 않는 상황에서 저희들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외롭고 힘들지만 정당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사법부와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묵인하고 지나가는 것을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우리는 위의 두 사건이 진상규명 되어 선거의 공정성이 확립되고, 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UN에 청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올림. * 필수항목 18대 한국 대선 부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유엔 청원유엔청원 SNS홍보 주소 http://goo.gl/T0Ini 글로벌 홈피 http://f4vr.com 다음카페 http://cafe.daum.net/f4vr1219 페이스북 그룹 http://www.facebook.com/groups/FightforVotersRights/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324537 CNN iReport 에서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을 보도한, 한겨레 뉴스를 기사화했습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은 명백한 대선 무효의 사유이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가정보기관이 관여한 여론 조작으로 대의 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킨 심각한 범죄입니다. 이것은 미국에서 선거개입사건으로 대통령이 하야했던 워터 게이트 사건보다 더 심각한 사건입니다. 지금 법조인, 언론인, 종교인들 모든 분들께서 부정선거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함께 한 목소리를 내어 잃어 버린 주권을 되찾아야 합니다. 아고라 베스트 요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래 CNN iReport 싸이트 가셔서 추천 그리고 댓글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유권소 언론팀 올림. http://ireport.cnn.com/docs/DOC-944052 <기사 전문> Director of NIS Caught Interfering in S. Korean Election 국정원 원장의 선거 개입 (영문은 그곳에서 보십시요.) 3월 18일 한국의 진보 매체인 한겨레 신문은 국정원이 한국 정치에 직접 개입한 정황을 보도했다. 2013년 3월 17일 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이 입수한 문서에서는 원세훈 국정원장이 직원들에게 국내정치에 개입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보여준다. 국정원장의 지시와 강조사항이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2009년 5월부터 2012년 11월 사이에 원장의 수많은 지시와 요구사항이 담겨져 있다. 국정원의 전 현직 직원들에 의하면 이러한 지시사항들은 국정원 지역 지부장들의 월례 정기 회의에서 원 원장의 발언 내용들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선거 이전의 여론조작, 젊은 투표자들의 표를 얻을 수 있도록 심리전단의 노력, 그리고 종교 단체들의 정부 비방에 대해 대처할 것을 주문하는 내용 등이 있다. 보도된 문서에 있는 단어들은 지난 12월 대선때 온라인 여론 조작 혐의로 국정원 조사를 받고 있는 국정원 직원 김씨에 의해 작성된 글들과 비슷하다. 두 문서의 유사성은 국정원과 새누리당의 연관성과 국정원의 2012년 12월 19일에 실시된 대선 개입의 증거로 볼 수 있다. 이것은 불법이고 정부 직원들에 의해 행해진 심각한 범죄이다. 이 범죄행위에 힘을 입어 이루어진 여당의 대선 승리는 심각하게 의문이 제기되어하고 무효화 되어야 한다. Please visit the link to the actual article of the Hankyoreh. 한겨레 뉴스 원문을 읽으시려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english.hani.co.kr/arti/english_edition/e_national/578510.html 쉬운 유엔 청원 서명 하는곳입니다. 한글로 가능합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주소 클릭하셔서, 이름, 나라, 이메일 주소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유권소 카페 : http://cafe.daum.net/f4vr1219
*** <국정원법> 제9조 (정치 관여 금지) (1) 원장·차장과 그 밖의 직원은 정당이나 정치단체에 가입하거나 정치활동에 관여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2) 제1항에서 정치활동에 관여하는 행위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말한다.
1. 정당이나 정치단체의 결성 또는 가입을 지원하거나 방해하는 행위 2. 그 직위를 이용하여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에 대하여 지지 또는 반대 의견을 유포하거나, 그러한 여론을 조성할 목적으로 특정 정당이나 특정 정치인에 대하여 찬양하거나 비방하는 내용의 의견 또는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
*** 본 성명서를 발표한, 유권소(유권자 권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의 모임)는 18대 대선 부정선거 의혹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유엔 청원 서명에 함께 참여해 주십시요. 한글로 가능합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아래주소 클릭하셔서, 이름, 나라, 이메일 주소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부정선거 한 자들아, 보라, 민심을!>
<< 폭풍전야 >>부정선거 한자들아 보라!!! 민심을~
|우리들의 이야기 휴나 | 조회 48 |추천 1 |2013.03.22. 08:41 http://cafe.daum.net/f4vr1219/Il2P/420
민심은 천심 입니다 !!!!
지금 민심은 폭풍 전야 입니다.
21c 대한민국,지난 5년간 MB의 실정으로 서민의 가계는 파탄 났고...수많은 가정이 파괴된 암울한 현실!!!
그런데, 이런 MB의 목숨을 담보하기 위해!!!
MB & ㅂㄱㅎ 는 공모하여,18대 대선에서 선거법에 정해진 수개표를 하지 않고,또한 국정원 선거개입,십알단
선거법 위반, 대리투표등 총체적 부정 선거를 저질렀습니다 !!!
드디어, 오늘 역사적인 날로 기록 될겁니다. 국정원 원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 되는군요!!!
국정원 선거 개입은 한국판 워터게이트 입니다. 미국에서는 CIA 의 워터 게이트로 닉슨 대통령이 하야 했습니다!!!
오늘 ,정동영 의원의 ㅂㄱㅎ 보고 한마디 ....미국 닉슨 대통령을 본받아 북한과 일 잘보라고 (하필 닉슨?)
아래 기사와 댓글을 보시면 민심을 알겁니다 ~~~
국정원 선거개입에 민변등 수많은 단체가 고발을 들어가자, 북한이 대형은행 방송국 헤킹 쇼를 떠들었지만!!!
이제는 대다수 그것을 믿을 국민은 없다는 겁니다.
부정선거 는 여야,지지자를 떠나서 ....처벌 되어야 하는 중대범죄 입니다!!!!
이번 부정선거는 3.15 부정 선거 보다, 더 심한 부정선거 이므로 반드시 부정 선거 한자들을 처벌하여!!!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우리자신과 우리자식의 내일 을 보장 할수있습니다!!!! <유엔 청원> <초교 때부터 항일운동, 5.16정권에선 사형수> http://www.pluskorea.net/sub_read.html?uid=20440§ion=section79§ion2=정치/경제/사회/교육/종교비판/시사
초교때부터 항일운동 5.16정권엔 사형수
뼛속까지 ‘항일·통일’,'박정희 좌익군인'의 쿠데타에 긴장한 케네디 정부
플러스코리아 오주르디 칼럼 2013.03.22 [19:58]
[칼럼 플러스코리아]오주르디 시사칼럼=
국민주권주의와 입헌민주주의를 쓰레기통 오물처럼 취급하던 정권이 있었다. ‘특수범죄처벌에 관한 특별법’이라는 소급입법을 만들어 혁신인사와 진보인사를 무참하게 척결했다. 한 해 동안 무려 23건에 이르는 사건이 조작 돼 수많은 지식인과 언론인, 통일운동가들이 죽거나 옥고를 치렀다.
1961년 12월 21일 오후 4시 서대문형무소. 5.16군부는 5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한다. 4.19혁명 당시 학생과 시민에게 발포를 명령한 이승만 정권의 내무부장관 최인규와 이승만의 총애를 믿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경무대 경무관 곽영주, 그리고 정치깡패 임화수 등은 그렇다고 치자. 나머지 2명은 억울한 죽음이었다.
일제 때는 항일운동을 하다가 해방이 돼서는 통일운동에 모든 것을 바쳤던 최백근 선생과, 민의가 왜곡되는 현실을 바로잡고자 진보정론지를 창간했던 젊은 언론인 조용수 선생이 바로 그들이다. 최백근 민자통(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중앙상무위원과 조용수 민족일보 사장 등 진보인사들을 끌어다 죽이는 게 5.16군부도 부담이 됐는지 사형집행은 비밀리에 진행됐다. ▲ 형집행 사실을 보도한 신문 (동아일보 1961.12.22).자료사진 © 편집부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언론에게도 거짓말을 했다.
형이 집행된 지 30분 후 박창암 혁검부장은 태연스럽게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중으로는 사형집행이 안 된다”며 기자들에게는 “오늘 밤 7시 을지로에서 대포나 한잔 하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장면이 당시 <경향신문>에 상세히 묘사돼 있다.
“박 부장(박창암)은 ‘오늘 중 사형집행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박 부장을 만나러 대폿집으로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하오 8시 가까이 돼서 나타난 박 부장은 능청맞게도 막걸리 술상을 앞에 놓고 ‘이미 사형이 집행됐다. 서울교도소에서...’하는 것이 아닌가....” (‘혁재(革裁) 200일 낙수(落穗)’/경향신문/1962.2.15)
항일운동가 최백근 선생, 정말 죽을 죄를 진 걸까
최백근 선생에 대해 알려진 게 많지 않다. 그는 누굴까. 무엇 때문에 5.16군부의 눈에 ‘죽어 마땅한 자’로 찍혔을까. 정말 죽을 죄를 진 걸까.
선생은 1914년 전남 광양군 골약면 태인리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정의감이 남달랐던 그는 하동보통학교(현 초등학교) 재학 당시부터 일제에 맞서 모진 고문을 당했다. 하동 보통학교 6학년(16세) 때 광주학생운동과 관련된 동맹휴학 사건으로 구속된다. 시위를 주도하고 유인물을 돌렸다는 이유에서다. ▲ 하동보통학교 6년 최백근 구속 소식을 보도한 당시 언론(1930) © 편집부
일제는 잔혹했다. 매질로 고막이 터지고 피멍이 들었다.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았던지 나무에 구멍을 뚫은 끌로 두개골을 뚫는 고문을 했다. 그로 인해 최 선생은 평생 귀 뒤에 난 구멍을 솜으로 틀어막고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쓰고 다녀야 했다. 광주고보와 와세다 대학 전문부(야간부)를 다녔다.
해방된 조국에서 통일 외친 대가...죽음이라니
해방 후에는 여운형, 김규식 등 중도파 인사들이 주도한 ‘좌우합작운동’에 가담한다. 임시정부 수립과 신탁통치 등과 관련해 좌익과 우익이 갈라져 크게 대립하자 이대로는 끝내 남북 분단이 되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낀 인사들이 결성한 것이 ‘좌우합작위원회’다.
이승만 정부 수립과 6.25동란 등을 전후해 수차례 38선을 넘는다. 남북 분단을 막아야 한다는 김구 선생의 메시지와 김구·김규식의 연합을 촉구하는 남측의 연명서한을 가지고 남북을 오갔다. 양쪽을 잇는 메신저였던 셈이다. 이승만 정권은 그를 밀파 간첩으로 몰아세워 감옥에 가두기도 했다.
남북경제교류 등을 주장하던 최 선생은 1961년 5월 5만의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남북학생회담 환영 및 민족통일촉진궐기대회’를 주도했다. 이게 그의 마지막 활동이 된다. 5.16군부는 그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체포하고 그해 9월 14일 사형을 선고한다. 일제에 의해 고문 당하며 고초를 겪은 그에게 해방된 조국이 돌려준 건 주검이었다. ▲ 5.16 정권 사법부로부터 재판 받는 고 최백근(왼쪽 6번째/1961.8)선생. 자료사진 © 편집부
5.16군부는 최 선생의 항일운동을 ‘반역질’로 매도하기도 했다.
광주학생운동 동맹휴업을 주도한 게 ‘반역적 기질’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당시 군 검찰과 경찰에 일본군과 일제 고등계 출신들이 많아 친일적 시각이 적지 않았다. 하기야 쿠데타를 일으킨 장본인이 일본육사 출신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겠다.
‘남로당의 박정희’, 그리고 항일운동가 최백근과 조용수
왜 그를 죽여야만 했을까. 그 해답은 같은 날 같은 죄목으로 함께 처형당한 민족일보 고 조용수 사장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인의 주변 사람들은 그들의 죽음을 ‘희생제물’이라고 주장한다. 당시 미국 케네디 정부는 남로당 군사총책 경력 보유자인 박정희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었다. 때문에 박정희는 정권을 잡기위해 뭔가 돌파구가 절실했던 상황이었다.
여순 사건 당시 남로당 조직원 300명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고 목숨을 보전했던 박정희가 그 때의 솜씨를 발휘한 것 아닌가 싶다. 용공분자 색출이라는 미명하에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인사들을 제거함으로써 남로당 전력을 호도하고 미국의 지지를 얻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고 조용수 선생은 용공·친북과 거리가 먼 인물이다. 일본 체류 시절 민단에서 활동했으며 북한정권을 ‘북괴’로, 김일성을 ‘흐루시초프의 꼭두각시’라고 불렀다. 5.16에 대해서도 그다지 부정적이지 않았다. 그는 단지 진보적 언론인이었을 뿐이다.
“우리는 거듭 내치 외교에 획기적인 일신이 있고 민주적인 조명이 있기를 강조함으로써 이 획기적인 군사위원회의 혁명과업 수행에 더 많은 영광이 있기를 바라는 바다.” (민족일보 사설/1961.5.17)
최백근 선생을 용공·친북으로 단정 짓는 건 단지 5.16군부의 극우적 시각일 뿐이다. 47년 전생애 동안 선생이 매진했던 일은 ‘항일’과 ‘통일’이었다. 일제에 맞서 투쟁한 민족주의자이자 남북 분단을 막으려 했던 통일운동가였다. 고 조용수 선생은 2008년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회복이 됐지만, 최 선생의 죽음은 아직 신원되지 않은 상태다. ▲ 쿠데타 성공 후 박정희의 미국 방문(1961.11).자료사진 © 편집부
'좌익' 군인의 쿠데타에 긴장한 케네디 정부
5.16이 터지자 미국 정부는 박정희의 남로당 전력 때문에 크게 긴장했던 것으로 보인다. 구 소련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남한에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군인이 쿠데타를 일으켰으니 그럴만도 했을 것이다. 미국정부는 주중 대사에게 박정희를 잘 알고 있는 백선엽을 만나도록 지시한다. 드럼라이트 주중 미국대사는 백선엽의 말을 인용한 보고서를 만들어 본국에 보낸다. 골자는 이랬다.
-박정희는 여순 사건 때 공산주의 간첩단에 가담했다.
-박정희가 어떻게 육군에 복직했는지 자세히 모른다.
-박정희는 좌익과 공산주의자들의 온상인 대구출신이다.
-박정희가 비밀리에 공산주의자들과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없으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미국이 염두에 둬야 한다.
(미국무부 비밀전문 1961.5.24/출처: 안치용의 ‘시크릿 오브 코리아’)
1961년 11월 박정희가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케네디 대통령의 태도도 마찬가지였다. 국내 언론들이 ‘미국정부가 박정희 혁명정부를 지지한다’라고 대서특필했던 것과는 달리 케네디는 박정희에게 민정 이양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강하게 압박했던 모양이다. 이 부분은 방미 취재단으로 박정희를 수행했던 고 리영희 선생의 ‘특종기사’에 잘 나타난다. ▲ '미 정부, 혁명정부 지지' 등 박정희 미국 방문을 대서특필한 당시 언론(동아일보/1961.11.26). © 편집부
뼛속까지 ‘항일·통일’, 그러나 5.16의 눈에는 죄 지은 ‘사형수’
고 리영희 선생은 박정희 측의 ‘공식발표’를 그대로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의 도움으로 미 국무부의 정상회담 실무자와의 인터뷰에 성공한다. 거기서 케네디가 한 발언이 무엇인지 듣게 된다. 케네디는 박정희에게 ▲조속한 시일 내 민정 이양 ▲군의 정치관여 금지와 원대복귀를 요구하고, ▲군사원조 잠정적 동결 ▲공업화계획과 관련한 23억 달러 백지화 등을 통보했다. ‘미 정부의 박정희 지지’라는 보도는 거짓이었던 것이다.
이후 작성된 미 의회의 ‘프레이져 보고서’에도 미국이 ‘남로당 박정희’에 대해 의혹을 품었다는 사실이 재확인된다. 이 보고서에는 박정희가 친일파 장교이었으며 해방 후 공산주의 활동을 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당시 미국정부는 박정희가 미국에 협조하고 의지할 것인지에 대한 ‘희망적인 보고서’가 계속 나와야 한국의 경제개발과 근대화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고 적시하고 있다.
고 최백근 선생은 최선을 다해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염원했다. 그의 민족사랑과 통일운동이 사형에 처해질 만큼 크게 잘못된 것이란 말인가? 5.16군부에 의해 희생당한 이들의 명예는 반드시 회복돼야 한다.
“진실이 전진하고 있고, 아무 것도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다”(에밀 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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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2 14:55:38 123.214.95.195 |
<가톨릭뉴스지금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