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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단풍이 물들다
최다경 추천 0 조회 100 24.11.10 21:44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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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11 04:33

    첫댓글 해놓은 거 없어도 괜찮아요. 잘 ... 건강하게... 사셨잖아요. 복자랑 살짝 미운정이 든 남편님하고요.ㅎㅎ 양파도요...

  • 작성자 24.11.11 05:57

    들님은 부러워요
    깊은정보면
    그런데 나는 정있게사는거도 귀찮아요
    복자도 복남이도
    아침마다 산보가고
    귀여워까무리칩니다

  • 24.11.11 06:52

    해 놓은거없어요
    저도...
    무탈하게 보낸 올해
    그저..
    고맙네요
    강아지와 산책 행복해 보여요^^

  • 작성자 24.11.11 08:09

    매화님
    제가 사치를 좋아해요
    위에 언니는 알뜰하고요그러다보니
    신께서 벌 세워 주시는건지
    ㅋ할수없지요
    저는 아침마다농로를 복자.복남 이하고 걷고요 복돌이는 연로해서 집에 만있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1.12 09:09

    매화님
    무심으로 살면
    시골은 행복합니다
    유흥가도 없고
    무릉도원입니다
    제가 장비처름 성격이 가끔 왈왈 하거든요

  • 24.11.11 10:42

    세월이 그렇게 가네요

  • 작성자 24.11.13 18:12

    맹순님
    괜찮은거죠?
    나도 생돈 뼈아픈 내돈
    이천팔백 국민은행에 주었어요
    이ㅅ 봉 삼성적원이었어요
    그자가 사기를 친거
    내가 바로 바보 병신 이죠
    이런 사람이었어요
    그돈 꺼내서 명품
    사넬가방사고 버버리트렌치코트 걸치고 다니면

    기분 좋아 어시댈껀디
    지나간 과오들 입니다
    아마 생각하면
    내가 암 기초도 원인제공되겠지
    잊어버려
    잊어버려
    나는 두다리 쫙 펴고
    잠자지만
    그런 인간 쓰레기는
    죽을때까지
    기억 저편에서 힘들지 않을까
    힘내세요

  • 24.11.11 18:45

    단풍 떨어지는게 아까와요

  • 작성자 24.11.11 21:30

    코스 모스님
    ㅋ 단풍떨어지니
    주름살 늘어요
    저녁마다 얼굴에 오일 바르며
    맛사지합니다

  • 24.11.12 05:25

    @최다경 으아아... 다경님~
    고마워요
    어쩜 이렇게도 재밌고... 위로를 주시는지... 샤넬 가방입고 코트입으셔도 저는 그게 비싼지 몰라요...ㅋㅋㅋ
    가게 망해서 아들들 사는데로 가방 하나 들고 피신해서 더 힘들었던게 남편과 두 아들 모두가 침대에 자석붙여 누워 있었던 거였어요. 혼자 천오백불 벌어서 월세 천이백불 내고 나면 겨우 몇 십만원... 기도하면서 들리는 건 "걱정마라 기본은 준다"였어요. 잘 곳있고 옷있고 먹을 것 있으면 되는구나... 지금은? 넘치죠. 풍성하죠. 길가다 흘린 이십불짜리 지폐도 찾고싶어하는데... 가게도 시작하니 거의 8천만원어치가 몽땅 날짜지난 것들... 젊은 부부가 사기친건데 남편이 앓아누우면서 파악못했어요... 하필 그 부부가 우리 교회로 오니까 사모님이 말하지말래요. 한동안 못갔어요. 내 자신을 추스리려고 믿음생활로 버텼으나 그게 다 저의 마음바닥을 긁어내서 정화시키는 필요한 아픔이었나봐요. 회복하느라 십여년... 암수술은 오히려 잘 이겨냈어요. 죽으면 신께 감사인사하려 했어요. 배신한 사람들의 영혼은 반드시 그 악을 깨닫도록 하는 과정을 겪을 거에요. 다음 생이 있어요. 그게 영혼의 세계든 윤회든... 그 땐 겪어야해요

  • 작성자 24.11.13 18:14

    들님
    장문의 연애편지
    감사 합니다
    저도 힘들었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죄지은거 다른 사람 안주거든요
    본인이 갚고가요
    그리고 자손대대 허물이죠
    그 손주가 정치 .경제.회사 임원
    그럴리는 없지만
    편하겠어요
    이 ㅅ 봉이란 그 작자는 삼성퇴직자 모임도
    못오죠
    들님도 고생하셨어요
    우리 모두 단단 해지라고
    신께서 매매 하시는것 같아요
    담부터는 절대로 보증 안합니다
    자식들에게도..
    그냥주어도
    보증은 안된다
    그래도 신께서
    도와주시니 편케사시잖아요
    우리도 큰 욕심 부리지 않으면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두루 두루 감사하지 요

  • 24.11.12 18:15

    문학성이 뛰어납니다

  • 작성자 24.11.12 19:46

    맹순님
    그냥 웃기는거 잘하죠
    유머는 바로 행복으로가요
    나 아픈 것도 날아가고요
    웃으면 복이와요
    코매디 생각난다
    나이드니
    인생 명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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