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VD항암 마지막 차수예요~
6-1차 맞았으니 이제 진짜 한 번 만 더 하면 항암치료는 끝~!! 이것으로 끝이길 바라며...
6-1차 치료 전 아침에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흉부엑스레이촬영 했어요~
치료날은 제 주치의이신 조석구교수님 외래진료는 따로 없고 주사실로 민기준교수님과 전문간호시님께서 오시는데 특별한 말씀 없으셨으니 이상 없는 듯 해요~
전문간호사님께서 저의 머리를 보시더니 탈모가 심하지 않다고... 전 워낙 머리숱이 많았어서 많이 빠졌다 생각했는데... 4가지의 약 중에서 아드리아마이신 약이 탈모에 영향을 주어 대체적으로 골룸머리 처럼 빠진다고 하네요~ 전 영향을 덜 받은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 말씀을 하시는데 좋은건지 안 좋은건지 많은 생각이 들어요~
영향을 많이 받아 탈모가 심한게 치료가 잘 되고 있다는건지...
탈모가 심하고 안 심하고가 치료결과에 크게 상관 없는거겠죠?
갑자기 마음이 싱숭생숭 해져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ㅠㅠ
마지막 치료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컨디션 조절 잘 해야겠어요~!!
첫댓글 희망85님 안녕하세요~~
저도 어제 4-2차 맞고 왔는데,
워낙 머리숱이 많았었는지 골룸 정도는 아니고 가르마가 좀 넓어진 정도? 네요~~
그래서 밀어버릴까말까를 매일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왔어요^^
희망님 이제 한번 남으셨으니,
쫌만 더 힘내시고!
아마 중간평가때 약간 남았던 나쁜녀석들 싹 없어졌을테니 걱정마세요!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시길 바랄게용♡
저도 희준맘이님과 비슷하게 탈모가 진행되었네요~
첨엔 마니 빠져서 진짜 머리 밀어야되나 우울했는데 모자쓰고 다니면 될 정도라 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답니다~
한 번 밖에 안남았다니 아직 실감이 나지 않네요~
좋은 소식 전하도록 할게요~
희준맘이님도 좋은생각 많이 하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저도 머리카락때문에 한편으론 불안한 맘이 있어요
남들은 다 빠진다는 머리카락이 어느 순간부터 잘 안빠지고 심지어 새로 나기까지하니 치료가 잘 되는건지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동생 지인이 제작년에 림프종 치료 12번 받는동안 머리카락이 거의 안빠졌다네요
지금은 관해 2년차로 잘 지내고 있구요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른건가봐요
최종검사는 한건가요?
이제 한번 남았으니 더 힘내시고 꼭 이겨내세요
저는 담주 5-1차 하러가는데 아마도 호중구수치 땜에 한주 밀릴거예요
머리카락은 우리가 운이 좋다고 생각합시다
홧팅요~
탈모가 무조거 심한건 아니군요~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예요^^
전 호중구 수치 낮고 구내염 있어서 한 번 밀린 적 있었는데 다행히 뉴라스타 촉진제 맞으니 조절이 되어 여기까지 왔어요~
휴식이 필요해 님도 무탈히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