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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도위원, 작지만 아름다운 국악방송 | ||
감사합니다.
지난 2월 26일 국악방송 체제 개편으로 사장으로 취임한 박준영 인사 올립니다.
우리 국악방송은 국고와 방송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으로 내년 3월 개국 1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FM이지만 국악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전문방송을 하는 나라는 흔치 않으나 국악방송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만 방송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 빨리 이러한 좋은 문화적 혜택을 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방송권역을 전국화 시키고 또한 뉴미디어를 통한 영상 매체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저희들의 과제입니다.
한 나라의 정체성과 힘은 그 나라의 고유문화를 어떻게 계승 발전시켜 세계와 소통하고, 기여하느냐에 비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질 높은 방송으로 우리문화를 발전시킬 튼실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국악계와 문화계를 중심으로 정치경제계 나아가 청취자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칭 ‘우리국악사랑회(우국사)’나 ‘우리문화가꾸기(우문가) 모임을 활성화 해, 우리 핏속에 흐르는 예악(禮樂)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 심성순화와 국민정서 함양은 물론 國樂韓流(국악한류)로 세계와 우리문화를 나누는 작은 주춧돌을 놓으렵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방송,
작지만 국민의 心琴(심금)을 울릴 무공해 100% 클린 방송을 지향하는 국악방송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봄기운과 국운이 함께 상승하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2010년 3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