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우입니다.
아침부터 기분좋은 뉴스 실어나릅니다.
어제 채 상병 특검법 부결 이후 뜬 뉴스입니다.
군사법원에서 부결 이후에야 변호인단에 전달해서 알려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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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이종섭과 ‘채 상병 사건’ 이첩 당일 3차례 통화 - 경향신문 (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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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는 이첩 당일, 박 대령이 항명사건으로 넘어간 그 시점에 누가 국방장관에게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번호를 확인해보니 이 핸드폰은 재인이형이 임명해준 자리에 있던 시절부터 이 친구가 사용했던거고요, 위치는 한남동으로 떴다고 하니, 관저에서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한 것 같습니다.
왜 전화했는지,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내용도 모르고요. 핸드폰으로 전 호주대사와 세 차례 통화했다는 사실만 확인됩니다.
이 정도 내용은 공수처에서도 이미 파악했을 겁니다. 통화기록 확인은 기본이니까요. 이종섭과 전 검찰총장이 통화한 기록, 핸드폰으로 직접 통화한 기록도 당연히 갖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제 공수처는 김계환 조사 중입니다. 한 달 동안요. 여태. 김계환까지밖에 못갔습니다. 김계환은 솔직히 아무것도 아닙니다. 따까리에다가, 자존심도 없는 그냥 졸개에요. 거기다가 지시내리는 중간과정인 신범철, 이종섭은 언제 조사하고, 실제 대가리일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언제 조사한답니까 대체?
공수처에서 일부러 안하는건지 여력이 없는건지 알 수 없습니다만, 제가 볼땐 여력이 없는것도 맞습니다... 공수처 인력이 너무 부족해요. 검사 3-4명 정도 붙어서 담당하는거로 알고 있는데, 검찰이었다면 10~20명 붙어서 파고 있을겁니다.... 이제 곧 관련 자료는 사라질테고, 윤석열 아이는 대통령직 무사히 잘 수행할겁니다. 사실 그래서 특검이 필요한건데, 현 상황에서 특검은 안되겠죠. 다음 국회로 넘어가도 상황은 크게 변할 거 같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군사법원에서 이 내용을 월요일에만 공개해줬어도 분위기는 몰랐을거 같은데, 부결 직후에야 공개해주는게 이유는 알만합니다. 어쨌든, 통화기록이 확인되었다는 것, 그것도 대통령이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건게 확인된 이상 수사대상이 그리로 가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느낌 아니까~
재미 삼아 찾아봤는데, 동아일보와 KBS도 이 내용을 기사로 냈는데, 조선일보는 아직도 보도하고 있지 않고 있네요. 조선일보에서 올린 기사는 이거네요. " 與, 특검법 부결 집착하다 민생법안 날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
첫댓글 슬슬 증거가 나오고 있군요.
대통령실에서 윤통이 사용했던 번호라고 하던데
특검이 통과되지못해 아쉬울따름입니다
윤이 통화했을까요
김건희가 통화했을까요
이해안가는 부분중 하나가 대통령이면 사단장 사건 사고는 한참 밑에 사람의 일이라 크게 상관도 없을텐데 왜 굳이 나섰을까 궁금하네요
222222
김건희 라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 분은 아내분을 끔찍히 생각하기 때문이죠..
임사단장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윗선에 로비했단 썰이 있더라구요
윤석열 입장에서는 사건 초기엔 욕먹었을지 몰라도
엄정 수사해서 책임자들 일벌백계했으면 국민들이
박수쳐줬을 일이죠.
임 사단장과 무슨 큰 인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단장 하나 살리자고 이러는 게 워낙 미스테리라..
보수 패널들도 설명을 못 하는 부문인데,
결국엔 임 사단장이 정권의 제1실세(그 분)에게
줄을 대고 있기 때문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확인된 바는 없음)
뭐, 억지스럽다고 볼 수도 있는데, 이거 아니고는
대통령이 일개 사단장 하나 살리자고 이렇게 큰
리스크를 짊어진다는 게 설명이 안 되긴 합니다.
가즈아~~~
결국 윗분이 개입한것으로 입증되고 있네요..그러니 거부권을 행사하는거고요..
암튼 참..부결되고 저런 얘기가 나온들 뭐하겠습니까..
200석을 못채운 한이 되는거죠..
https://youtu.be/Vhwrt6gUJRw?si=PEYueiR_1x--BkAW
박주민 의원의 연설인데..대통령실과 법무부가 말한 내용에 대해 훌륭히 반박했음에도 보수 언론이나 국힘은 뭐 꼼짝도 안하네요..
수도권에서 국힘에게 표를 줘서 아슬아슬하게 된 윤상현, 조정훈, 김은혜, 안철수 등의 지역구가 원망할 따름입니다..
PLAY
아시겠지만, 어제 표결은 21대 국회가 한 겁니다. 200석 여부가 관건이었던 건 이제 시작하는 22대 국회입니다.
@Doctor J 네 맞습니다.
22대에서도 야측이 200석이 안됐으므로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져서, 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에서의 떨어진 야당 의원들이 안타까운거죠..
21대 특검이 부결된거지,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하면 되죠. 그리고 탄핵소추도 가능하니까요. 잠시의 상황을 모면한 것 뿐입니다.
근데 야권이 200석이 못되서 과연 처리될지 의문입니다..김웅이나 안철수처럼 입만털고 안하는 확률이 높으니까요..
@Lakers&Eagles 그쵸. 그런데 그러다가 박근혜 탄핵도 한순간이었으니까요. 검찰 수사가 묶여있지 않고 재임중에 하나씩 드러난다는 자체가 레임덕의 증거이고, 여당 정치인 입에서 개헌 임기 단축 이야기가 나오니 언론 족쇄가 풀리는 시점이 언제인가가 궁금할 뿐입니다.
시간 끌기용일 수도 있겠지만요.
@씩스맨 저는 탄핵은 힘들고, 채상병과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되서 민낯이 까발려서 법정에 출두했으면 좋겠어요..더불어 한동훈 특검법도 마찬가지..
@Lakers&Eagles ㅎㅎ 한동훈 특검법은 통과시킬 거 같아요. 귀엽죠.
특검 추진하면서 당장 진행할 수 있는 국정조사도 함께 가야죠. 이종섭이는 통화한적 없다고 했는데, 갈수록 확실한 증거가 나오고 있네요.
퇴임하면 감옥갈 듯...
슬슬 마일리지가 다 차가는 느낌이에요
22222 원기옥 거의 다 채운 거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중한 증거들이 하나둘 나오는 거 보면요.
그냥 본인의 과시욕 아닌가 싶은데... 초반의 도어스태핑이랑 동기는 같은 거라고 봐요. 일종의 과시욕. 성취한 권력을 누려보고 싶은 마음,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그게 아니면 설명이 안돼요...
박근혜때와는 다르게 국힘쪽도 왠만해선 윤석열 안버릴거라고 봅니다, 박근혜때야 처음이였고 지금은 한번 겪어봤으니 자당 대통령이 급격하게 무너지면 그 여파가 얼마나 오래 가는지 알고있으니까요.
40%로 고정지지층도 있고 검찰 캐비넷도 있고 언론도 자기들편이고 하니 윤석열이 라이브로 초특급 자폭을 하지 않는한 속으론 욕하면서 어떻게든 임기 끝낼때까지 버티어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윤석열이 공중파 라이브로 대형사고 쳐주길 기도할 뿐입니다.
이미 날리면이란 명백한 증거가 있어도 그걸 아니라고 잡아때고..또 그걸 방어한 수석은 재선 국회의원 당선도 됐는데요. 어떤 병맛의 행동을 해도 살아날겁니다
절대 안버리죠. 그때도 미래를 알고있어서 후에 동정여론 생기고 사면될줄 알았으면 증거가 넘치든말든 적반하장으로 나왔을겁니다. 당시에는 이건 도저히 못버틸 건이라 생각해서 나라도 살아야겠다고 나온 뼛속까지 기회주의자인 인간들 덕분에 탄핵까지 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