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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곧은터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老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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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수가 없으므로..... 더이상 줄수가..줄 대상이 없어졌으므로 살수가 없다는 ....없다는..
이 ....
삶의...절규를....
그럼 연인들과만 그럴까요..... 네 그렇습니다 연인들끼리만 허는 이야기 겠죠...
헌데.
과연 연인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말일까요..??????????????
........ 노송... 오늘또 심각해 졌습니다. 우리들의 삶이란.....어쩌먼 주는것일지도 모릅니다...
..........
.................................
세상을 살다보니..먹구살기 바쁘구 놀기 바빠서 다 잊구 살지만..
우리가...태어나서..어머니 아버님이 주시지 않았다먼 지금의 우리는.......
먹여주구 재워주구..안어주구(네에~~ 이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만...) 뽀뽀두 해주구..그러지 않엇습니까... 당연히..대가두 안바라구...돈두주구 핵교두 보내주구..옷두 이쁜거 멋있는거 사주구.. 구두두..,.빠알간 이쁜 구두 사주구....뽀족구두... 고만허라구요..
그외에...우린.....살면서..많은것들을 주고 받습니다..
성인이 되먼서...이해관게루 살어가구...자본주의 이론에 의거하여..자본주의 사회속에서.. 기브 앤드 테이크( 본토분을위해서..하하하.. give and take)에 젖어들었지만... 또한 그래야 하구 그럴수밖에 없지만...
형제자매 부모자식 절친한 칭구...끼리는 어떻습니까..술두 지가 돈내구,..그러지 않습니까 커피값두 지가 내주구.....
그렇다먼 삶은...주는것,...!!!!!!???
삶은 주는것.?????????????????????
줌으로서 받는것.....아니.. 주는것이 받는것.....??????
어렵네..어려워요......
받는 즐거움보다..주는 즐거움이 훠어어어~~~~~~~~~~얼씬 크고....크고.. 오래..오래..오래 가긴 허는디...질기구...
하기사 주는것과 받는거는
그 밑바닥에 깔린거시 그렁게 그 기본자체가 다른거 같은디....
해여튼...머.
새털마냥 부드럽게 줄수가 없어서..살수가 없다고.... 속삭이듯 솜털처럼 다가오다가는...
마이크를 뽑아들구는... 줄수가 없어서 살수가 없다고..........
아~~~~~~~~~~ 저어~~.절규하는 모습을...
절규.....
마지막에 가서는 I can't give anymore...를 또다시 절규하면서 소리치지 않습니까...
소리 뿐만이 아닙니다..
저 표정을 보십시요....표정을....
들리시져...다시 한번 들어보십시요...들리실겁니다... 다시한번 표정을 보십시요..보이실겁니다....
온몸으로 노래를 부르는......... ...... 아아.~~~~ 이 여인은 지금 노래를 부르는것이 아닌거 같습니다.... 짝을 찾는 여인의...호소..호소....미친듯이...영혼을 찾어서....나서는...거시기 같지 않습니까. 거시기가 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ㅋㅋㅋ)
우리모두... 불태우십시다.... 우리들의 삶을........... 저 여인의 절규처럼...
줍시다 우리가 가진것을...(특히 나한티 주슈 알엇쥬..버릴게 있거들랑 이곳 거창 쪽에다 버리슈...ㅎㅎㅎ)
물(物)로 심(心)으로..말로...가슴으로...우리들의 따스한 가슴을 줍시다.... 아름다운 마음을 줍시다...우리들의 경험을....지식을 ..지혜를 ..
우린 가진것이 많습니다..
저두 가진것이 많습니다... 안가진것두 많지만요...(ㅎㅎㅎ) 가진것두 많어요..
죽는 그날까정 우리 다같이 줍시다 나눕시다....(어허 거창쪽이라구 헷잔어유..이쪽으루...) (모두 다 가지구가서 뭐헐거유..무덤에 가서 뭐헐거유??)
허지만 저한티 모두 다 주시먼 안됩니다..선상님두 드시구 사시야죠...
아고 나두 주지 말어야지...나먹구 살어야지...ㅋㅋㅋㅋ
꼭 애인이 아니더라두..줍시다..줘...
줘서 남주나...줍시다.. 주구 욕먹드라두 줍시다.. (하하하..주구 욕먹으먼 안되는디...주구 욕먹을거는 주지 맙시다...ㅎㅎㅎ ) |
노송 오늘 저 머라이어 케린지..거시긴지.. 위다웃 유..란 노래 듣구
정신이 뿅 가서...
여러분들 다아..하구 있는일..(나만 못허구 있는일...)
혼자 씨부렁 거려보았습니다..
허지만 말유...
증말루 이쁘잔어유..저 아가씨...증말 이뻐유...
마음씨두 아주 고울거 같잔어유.....그럴거 가터요..
혼신을 다해..여러분들을 위해 노래 부르잔어유.......
가사두 뿅가는 가사에다가....흐느적 거리는듯 허다가는 영혼을 불러내듯 절규하면서..
월매나 노래두 잘부르는지.....아따 노송 뿅 갓네요 갓어...
우리 농부들두 저리 힘차게..온몸을 불사르듯이...절규하듯 농사지읍시다.....all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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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두 들어두....다시 생각허게 허는.........
I can't live.
I can't give
귓가에서 윙윙거리는...
I can't live
I can't give anymore.
미러먹을......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