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종로맛집]추운날 뜨뜻한 국밥한그릇~

[연초록]

종로는 번화한 거리뒤에

이렇게 정겨운 분위기의 맛집이 많아 좋습니다.^^

요새 아이들은

이런 연탄 보기나 했을까요? ㅋㅋ

들어서면 연탄에 구운

얇게 편 석쇠불고기 냄새가

군침을 자극하자마자,

큰무쇠솥에 24시간 끓고 있는 사골국밥이

입맛을 좍~좍~ 땡겨줍니다.

진한 안동식 국밥 맛이

한잔 하기 좋겠다고 생각 드시죠?

시골 할머니댁

생신으로 온가족이 모여 잔치하는듯한 풍경..

오랜 지인과 함께..

연인도..

추운겨울 국밥한그릇 하려는 사람들도..

따끈한 온돌방에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이런방이 20개가 넘으니..

화장실갈때 조심하세요~

3~4년전엔 술국이 4,000이였는데..

가격보니 세월의 흐름을 느끼겠네요..ㅠㅠ

선지가 듬뿍~~

푹~익은 고기도 듬뿍~~

식거나 다먹으면 리필도 잘해주셔서 좋아요~

막걸리를 부르는 모듬전..

제뱃살의 1/4은 막걸리..

1/4은 전..

1/4은 만두일거에요..ㅋㅋ

밥에 얹어 국물과 함께 먹기 좋은

석쇠불고기..

지인은 연탄에 구운 천한음식따윈 안먹는다 하시는데..

저는 연탄고추장불고기랑 석쇠불고기 완전 알럽해요~

먹다가 조금 지치면

새콤달콤 홍어회로 입가심을 하고

막걸리 한사발을 마셔줍니다..

추운겨울..

정겨운 장터에서

따뜻한 국밥 한그릇 먹을수 있는

종로 시골집 이였습니다.

퍼가실때 댓글다는 당신은 센스쟁이 유후훗~  

조금 아쉬운건..

이런집들 위생상태가 좀 안좋다는것..

이렇게 장사잘되는 집들은 이런 느낌을 오래 유지하는것도 좋지만..

위생이나 친절면에서 신경을 썼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시골집 / 국밥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230
전화번호	02-734-0525
설명	전통한옥으로 장터국밥이 맛있는 시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