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사실 결국 우리나라가 성장하려면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원래 경제학 원론에 의하면 성장과 분배는 반대 개념이 아닙니다 성장을 하면 그걸 분배할수 있고 분배를 하면 자신감을 얻고 소비를 더욱 촉진하게되면서 다시 성장을 할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이죠
아담 스미스도 사실 성장만 중요시 한것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수있죠 근느 시장을 통해 분배된다고 했으니까요
헌데 문제는 한국의 경우 그것이 안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이 책은 끝에서 지적하고 있습니다(이게 자신감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죠 몇년전인가 경제와 심리학에 대해 연구한 사람이 노벨상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케인즈가 주장한 심리관련 이론보다 더 발전된 것인데 이걸보면 일명 합리적이라는 경제관련 종사자들도 얼마나 심리에 영향을 받는지 잘 알수있죠)
오해-6 내수침체가 아니라 자영업 구조조정 중이다
얼마전에 언론에서는 중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망하는 것을 보고서는 한국의 내수침체로 몰아붙였습니다
헌데 그런 상황에서 주식시장에서는 신세계,CJ,롯데칠성 같은 내수기업은 주가 급등세를 보였고 얼마전 아시아 50대 기업에 한국의 8개 기업이 들어갔는데(2003년도에는 4개였죠)그 중 하나가 신세계였습니다(제가 확인한 것중에서는)
왜 이런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것은 바로 자영업자들에게 주어졌던 특혜가 사라졌다는 점과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한국은 자영업자들의 천군이었습니다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을 찾아보면
1970년대 한국 취업자중 자영업자(자영업주+무급 가족종사자) 비중은 무려 61%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1980년대 53% 1990년에는 39% 2003년 35%로 떨어졌습니다
경제가 발전할수록 가족과 함께 힘을 모아 창업해 유지하는 형태의 자영업은 급속히 쇠퇴한 것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7%)독일(11%)영국(12%)일본(15%)대만(28%)보다도 비중이 높습니다
그런데 반해 무급종사자 숫자는 큰폭으로 줄어서 2003년 8%인데 자영업주는 27%입니다(이거 둘을 합친게 자영업자종사자입니다 그래서 현재 35%정도죠 무급종사자는 1970년대 26% 1990년대 11%였습니다)
즉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고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브랜드 기업으로 나가지를 못했죠
게다가 자영업자들을 위기에 빠지게 하는 것이 나타났으니 바로 신용카드입니다
그전까지 정부가 자영업자들에게 준 특혜라는 것은 지원금도 있었지만 사실 제대로 세원파악이 안되면서 그들에게서 세금을 잘 못 걷는다는 것이었습니다(솔직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은 영수증안주죠...대형내수기업들은 바코드에 찍으면서 영수증이 나오지만)
근데 신용카드라는 것이 생기면서 이 상황이 어느정도 해결국면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초반에는 이들도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흥청망청 돈을 뿌렸거든요...헌데 신용불량자가 늘어나자 사람들은 지갑을 닫기 시작했고 자영업자들의 소득은 전보다는 투명하게 됬습니다
이 두가지의 위기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고통을 가져왔고 생존에 대해 생각하게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즉 정부는 재벌-->벤처-->자영업 순서되로 구조조정을 벌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초반에는 재벌구조조정이나 벤처 구조조정처럼 고통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생존을 고민하면서 살기위해 발버둥치면 결국은 브랜드를 갖춘 기업으로 바뀌고 그들은 다른 자영업자들의 권리를 사면서 자신들의 시장을 넓혀갑니다
그리고 실패를 하더라도 성공한 자영업자 밑으로 들어가서 지점을 운영하거나 기업에 들어가 생존에 고민을 하면서 얻은 여러가지 경영을 몸소 익힌 그들은 그 기업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현재 한국은 이런 인력이 많이 필요하죠(그나마 재벌구조조정에 비해서 피보지 않는 구조조정이죠)
게다가 상황도 좋습니다
흔히 내수역량이 죽었다고 하지만 전혀 상황이 다릅니다
일단 사람들은 미래의 소비를 위해서 저축을 늘리고 있습니다 저축이 늘어나는 것은 어떤 쪽에서는 내수가 죽었다고 하지만 이 저축이라는 것은 다시 말하면 내수관련 종사자들이 잘만하면 그것을 소비로 연결시킬수 있다는 것입니다(2004년도 민간소비는 1%줄었지만 저축은 30%늘었죠)
게다가 현재 우리나라에 많은 외국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습니다
내수가 죽은 나라에서 일어날수 있는 현상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즉 자영업 구조조정중에서 성공하여 엔터테인먼트 기업가로 자리잡은 사람들은 엄청난 이득을 얻을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영업 구조조정중에 양극화가 심해지면 자신감이 위축되면서 오히려 소비심리를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결국 양극화와 자신감이 문제입니다
오해--7교육시스템 문제로 고급두뇌가 해외로 유출된다??
"한국인 지원자수가 미국을 빼면 전 세계 세번째로 많습니다,중국과 인도만이 한국보다 지원자수가 많죠"
2004년 여름 MIT슬론스쿨 입학 심사 최고책임자 로드 가르시아는 한국인 MBA학생들을 저녁식사에초대하면서 한말입니다
이건 MIT만이 아니라 미국의 여러 탑 비즈니스 스쿨에 한국인 지원자가 급증하면서 한국을 상대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어고 있고 유럽과 중국으로의 유학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고등교육 전문지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의하면
1999-2003년도 미국 대학 박사학위 취득자 출신 학부 순위
1위 버클리대 2175명
2위 서울대 1655명
3위 앤아보대 1537명(이 대학 발음을 모르겠음 그냥 임의되로 썼습니다)
4위 코넬대 1499명
등이었고
미국대학을 제외하면
1위 서울대
2위 타이완대 1190명
3위 북경대 1153명
4위 중국과학기술 대학 988명
5위 연세대 720명
6위 푸단대(중국) 626명
7위 출라롱콩대(태국) 466명
8위 고려대 445명입니다
이고 이외에 한양대가 323명으로 20위안에 들어있습니다
게다가 초,중,고등학생의 유학도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들은 우리는 역시 안된다면서 입을 모았죠...고급두뇌들이 엉뚱한 나라를 위해 봉사를 한다고(공병호도 마찬가지였죠)
헌데 이들의 특징을 보면 모두 직접들어가는 비용만 가지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낭비성 소비가 아니라 투자인데도 불구하고...
한마디로 이들은 이스라엘이 왜 건국되었고 인도가 왜 성장했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일단 이스라엘은 여러분들이 잘아니 넘어가고 인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인도인은 흔히 세계시장에 일잘하고 영어 잘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나라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미국으로 몰려 온 인도 이민 인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인도는 20세기 중반 영국 식민통치로부터 해방된후 영어 사용을 줄이고 힌두어 사용을 늘리는 정책을 써왔고 그래서 영어 잘하는 인구는 사실 2~3%에 지나지 않습니다
헌데 이런 상위계층들이 미국으로 이민가면서 인도는 영어 잘하는 노동력이 있는 나라로 알려졌고 이들이 소프트웨어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인도의 국가 브랜드는 올라갔습니다
게다가 이것덕분에 인도는 글로벌 기업들의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 아웃소싱 대상 가운데 하나가 됬습니다
미국 신용카드 회사에 사용 내역 조회를 위해 전화를 하면 태평양을 건너 인도 콜센터 상담원이 전화를 받는다는 그 유명한 아웃소싱 스토리는 이렇게 시작됬습니다
즉 고급두뇌들이 미국에 자리를 잡는다고 우리에게 불이익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여기 게시판에서 테무진님이 이민을 가셨다고하니 실례지만 예를 들어보죠)
테무진님이 한국에서 살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부모님꼐서 이민을 하셔서 캐나다로 이민을 가셨습니다
그리고 테무진님은 열심히 공부도 하시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영어를 익힙니다
이러면서 테무진님은 캐나다인 친구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역사를 가르쳐줍니다(무역을 중시하는 한국은 이게 중요합니다)
그후 테무진님은 공부를 열심히하셔서 캐나다 유명대학에 진학을 하고 캐나다의 상류층에 발을 들여놓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옛날에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가거나 불법으로 야생동물을 잡아 죽이는 한국인이 아니라 머리좋은 한국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즉 두뇌유출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의 위상을 올려서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올리는 것입니다
근데 만약 국가에 봉사하고 싶어서 한국의 회사에 들어오시면 이것은 한국입장에서는 엄청 좋은 것입니다
말그대로 외국에서 살다온 고급두뇌가 스스로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요세와서 이런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러기 가족들에게 물어보면 영어를 배워서 경쟁력을 갖추게 하고 싶다고 하지 그곳에 비자를 얻어서 살려고 한다는 말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에 비해 인도,중국인들은 그곳에 눌러사는게 목적이죠
그 이유는 이제 한국기업이 이들을 불러오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정보화 시대는 사람이 자원인 시대이기 때문이죠
물론 한국교육시스템은 앞으로도 개선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헌데 요세 기쁜소식은(동아일보에서 나왔더군요)미국에서 사는 재미교포들이 오히려 한국대학으로 유학을 온다는 것입니다
즉 이제 한국교육도 아직은 멀었지만 발전하는 기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열악하지만 서울대학원(원래 대학교육보다는 대학원공부가 제대로된 공부죠)이과를 기준으로 보면 미국 아이비리그에 비해 논문의 질과 양이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만 세계적인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열악한 자본금이 문제죠
전에 중국을 인터뷰할때 중국인 측은 우리는 교과서만 빼고 다 미국과 같은 수준이라고 했는데 한국은 교과서마저 미국에서 들어온거죠 다만 역시 자본금이 딸립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내 학자에서(2002년 자료)한국은 2위로(1위는 중국)7143명이나 있습니다
이는 한국의 위상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테무진님 허락없이 쓴 것에 대해서 죄송합니다)
오해--8지금 한류열풍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욘사마처럼 인기를 얻어 준사마라고 불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2004년 8월 참의원 선거때 했던 말이다
일본의 욘사마 열풍은 세계적 화제거리였다 <뉴욕타이스>는 2004년 12월 15일자에서 일본의 욘사마 열풍을 특집 기사로 다루면서 "32세의 한국배우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성으로 떠오르면서 한국과 일본사이에 약 23억달러(2조 3천억원)로 추정되는 경제활동을 일으키고 있다"보도했습니다
한류라는 용어가 중국언론에 본격적으로 소개됐던 1999년만 해도 한국인들은 한국문화의 수출가능성을 믿지 않았습니다
언론은 몇몇 잘생긴 배우들로 인해 생긴 일시적 바람이라고 폄하를 했습니다
1997년 중국 방송에서 한국 드라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인기가수 클론이 대만에서 한류전도사로 나서면서 거대한 한류 바람을 예고하고 있었고 임요한이나 한국의 여러 게임머들의 게임 플레이 방송을 중국에서 인터넷으로 다운을 받아서 보는 상황에서도 모두 무시해버렸습니다(인터넷 게임은 아예 폭력성으로 몰매를 맞았죠)
근데 최근 특히 2002년이 지나면서 이것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했음에도 가끔 한류문화가 커간다고 하면서도 조만간 끝날것이다 우리에게 이익이 별로 없다면서 폄하도 반복했죠(이것은 신문사,방송사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특히 동아일보는 올해초 한류는 이제 寒류가 될거라면서 이제 열풍은 끝났다고 했고 작년에는 실제로 한국음반 구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했지만
중국에 갔다온 사람들은 한류열풍이 장난아니라고 말하고 얼마전 배용준은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서 호텔에 쫓겨날 뻔했고(팬들이 길을 막아서 손님들이 못들어와서 호텔과 경찰측에서 자제를 부탁했죠 ㅡ.ㅡ;;)얼마전 배용준의 영향으로 배용준을 비롯한 아시아 스타들이 할리우드 배우를 제치고 일본광고시장을 장악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온라인 게임이 휩쓸고 다니고(심지어 카트라이더 짝퉁 카트레이서는 아예 광고까지 그냥 나온다죠ㅡ.ㅡ;;)우리나라에서 인기가 없었던 미르의 전설을 인수한 사람은 현재 시가총액 2조원으로 중국 1위의 갑부가 되었습니다(대부분이 졸부라는 것을 반증하죠...또는 정부의 보호하의 기업이나 공기업들...)
또 한국의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보기위해 중국의 방송사들은 온게임넷과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실제로 그것 떄문에 중국에 가서 워크래프트대회를 하는 것을 봤습니다 게다가 임요한은 중국에 갔다가 갑자기 사인해달라는 사람이 몰려서 황당했다는 군요 중국도 이정도 였을줄은 몰랐다고...ㅡ.ㅡ;;)
근데 갑자기 만화가 끝나고 노래가 나오는데 보아라는 영어가 뜨더니 보아가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더군요 그리고는 마지막에 만화의 여주인공 카고메 목소리가 나오면서 보아 브로드마이드와 음반이 나오면서 무슨 행사를 하는 것 처럼 설명을 하더군요...
이걸 보고 저는 진짜 놀랐습니다...이정도 였을줄 전혀 몰랐거든요...
이런 열풍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후폭풍을 남깁니다
즉 여러가지로 뻗어나가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 단적인 예로 겨울연가 인기로 인해 춘천에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 것처럼(사실 자연적,문화적 자원이 부족한 한국으로서는 좋은 기회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문화적 자원이 부족하다는 것은 소실된 유물,유적이 많거나 경복궁 처럼 고층빌딩안에 갖힌 희깐한 구조때문입니다 몽골침략과 일제침략 그리고 박정희때의 정책들이 결정적이었죠...유적이 있습니다..그냥 깔어..)
그리고 이 한류는 미국에서도 테스트 중입니다
김윤진의 미국 ABC방송국 드라마 <로스트>출연이나 영화 <엽기적인 그녀>등의 판권이 리메이크용으로 할리우드에 팔렸다는 사실은 고문적입니다
그것이 세계 경제의 허브 문화의 허브 역활을 하는 미국이라는 것은 특히 주목할만 합니다
물론 대중가요,게임만이 아니라 한국의 여러 문화들도 인기를 얻어가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뉴욕에서는 가장 맛있는 스프로 김치찌개가 뽑힌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세계의 소비지수를 아는 것에서 빅맥지수가 아니라 김치찌개 지수라는 것이 나왔습니다(실제로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스위스가 가장높아서 4만원 중국은 천원이었는데 이걸 달러로 바꾸면 거의 일치했다고 하죠)
또 앞으로 한국은 문화허브의 길도 가능합니다
배용준을 보면 알지만 배용준은 지극히 서구적인 부드러운 배려의 미덕을 보이면서 동시에 지극히 동양적인 가족의 가치를 체화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이런 캐릭터는 순전히 한국산입니다
즉 한국은 서구적가치와 동양적 가치가 잘 섞여있는 나라입니다(중국에서 한류가 분것으로 꼽는 이유중 하나가 당나라 당시 형성된 유교문화가 한국이 잘 보존했다는 지적이 많았죠)
만약 한국이 문화허브의 길로 나가면 앞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같은 감독이 중국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한국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볼수가 있을 것입니다
오해--9한국기업들이 해외 자본의 지배 아래 놓인다??
2003년 한국기업들과 언론들은 소버린이 SK 최태원 회장에게 이사직을 내놓고 퇴진하라고 요구한 것을 가지고 삼성까지 공격받을지 모른다 삼성의 사장이 외국인으로 바뀐다고 난리를 쳐됬죠(특히 삼성 관련 책들은 스웨덴처럼 오너에게 1주당 10주를 적용하는 것을 받아들여야한다며 주장했죠...게다가 현재 삼성경영진은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데 국민은 그것을 몰라주는 것 처럼 말하고 삼성은 꿋꿋이 참아야 한다는 것처럼 말했죠..허 국민들이 무슨 계몽상대라도 되나??)
심지어 외국인들이 우리가 번돈을 다 꺼내간다고 하면서 더 난리를 쳐됬죠
헌데 실제로 그렇게 많이 가져갔나??
일단 삼성전자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05년 1월말 외국인 지분률은 55%에 육박합니다
삼성전자는 2004년 1~3분기까지 8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그러나 이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이 배당금으로 챙겨간 돈은 9천억원입니다 그에 비해 임금과 세금으로 나간 돈은 4조 6천억원에 이릅니다
즉 외국인들이 투자해 번돈을 외국인들이 다 가져간다는 것은 개소리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실 저런 수익이 가능한 것도 외국인들이 투자한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근데 지런 이익마저 내주기 어려우면 답은 간단합니다
내국인들이 주식을 더 사면됩니다(그래서 언론이 엉뚱한 비관론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렇지 않아도 앞으로 내국인의 국내 주식투자 비중은 높아질 것입니다
왜냐면 은행예금의 실질금리 마이너스 상황이 계속되고 부동산 시장 거품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개인들의 자금은 점차 주식시장으로 향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금융사들은 이에 발맞춰 안정성이 높은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 적립식 펀드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더불어 연기금 주식투자 규제가 전면적으로 풀리면서 모든 연기금들이 공격적으로 주식투자에 나설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은 현재 7%에서 2009년 10%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2003년 적립급 112조에서 2007년 2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 예상되는 국민연금의 투자는 엄청날 것입니다
그리고 주주구성이 다양해지면 경영은 투명해집니다
즉 지배 구조가 창업주 중심에서 투자자 중심으로 바뀌고 결국은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기업들은 옛날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예 김우중)기업의 미래를 희생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지고 어떻게든 긴장하고 더 효율적인 기업을 경영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식 대기업구조로 한국은 앞으로 더 투명해질 것입니다 실제로 SK의 경영진은 바뀌지 않았고 오히려 투명성이 향상되면서 주식가격이 더 올랐습니다
흔히 우리는 외국인들이 공격을 해서 기업들을 흡수하고 자기들 기업으로 만들거나 그냥 돈만 쏙빼먹고 달아난다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사실 외국인투자자들도 단순합니다
이익을 내기위해 투자를 하는거지 하나의 기업을 망쳐서 희열을 얻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흔히 삼성관련 책들은 삼성일가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들을 갈으면 이제 삼성은 망한다고 소리치지만 사실 그 기업의 본사를 먹고 바로 회사를 미국의 회사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고(임직원들은 어떻게 하려고??)
사실 투자자들이 경영진을 가는 것은 그 경영진이 제대로하질 못하거나 비윤리적인 행위를 했을 경우입니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현재 80조원이고 순이익은 10조원정도고 금고에는 7~8주원의 현금이 있습니다
혼자서 먹기도 어렵고 사실 저위의 현금 정도면 삼성의 절반정도의 시가총액이 소니가 오히려 삼성전자에게 먹혀버립니다...(사실 소니를 먹으면 소프트웨어에서 뛰어나기 떄문에 삼성이 의외로 이익을 얻을 부분이 많습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플레이스테이션에 소니대신 삼성의 로고가 붙겠죠)
삼성전자 하나 먹는것도 사실은 힘듭니다
게다가 삼성의 경영진의 긴장감도 이런 주주들 때문에 계속 유지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마냥 놀고만 있던 것도 아닙니다
한국도 거대한 투자자를 키우고 있는데 그게 바로 국민연금입니다
흔히 국민연금 자본이 바닥난다는 것은 이런 저출산이 계속 유지되고 은행예금만으로 돈을 벌때의 얘기입니다
현재 예상되로면 국민연금은 2035년에 단일기금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1천 700조까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우리문화를 담아냈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근데 말입니다 발칙한 한국학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오래된 문명을 가진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에 엄청 열광한다"사실 정확히 말해서 우리문화라고 하는게 진짜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전통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물론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문화는 영화,배우로만 해외에 알려졌지만 현재 가면 갈수록 우리문화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중국에서는 우리나라 요리를 직접 만들고 한글로된 옷을 입고 다닙니다(물론 무슨뜻인지 모르더군요)일본또한 여러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인지 얼마전에 조사에서 한국에서는
일본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많이 보였습니다 청소년들이 근데 일본쪽에서는 의외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것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요세 우익쪽의 왜곡쪽으로 기울어진다는게 일본청소년들의 문제이지만 이것만해도 상당한 성과입니다 원래 처음부터 그냥 우리나라 본류의 문화를 수출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일단 영화나 또는 잘생긴 배우를 내세워서 진출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말하면 일본만화도 처음부터 일본의 문화를 그대로 담아서 수출하지 못했습니다 거의 액션물 폭력물이었죠 근데 지금은 일본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사무라이,닌자,기모노
그리고 군대문제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유학이나 이중국적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를 보면 자기 민족과 조금만 관련이 있으면 이중국적이든 3중국적이든 무조건 자기들 국적을 부여합니다 어떻게든 그들을 우리나라인으로
잡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중에 이들이 활약을 하면 이탈리아에게도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들이 완전 미국화가 되더라도 결국 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죠 근데 전에 있었던 국적포기 사례의 경우 우리 정부가 확실히 실수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들을 국적포기하게 하는 것보다는 그들을 최대한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사실 한국이 국방문제때문에 이런 문제에 상당히 민감한것은 당연하지만 무조건 나쁜놈으로 몰아가는 것도 문제는 있습니다 아까도 말했고 위의 글에도 말했듯이 한국에게는 브랜드라는 것이 엄청 중요합니다 어느 프랑스 학자가 한국에 대해서
옛날에 지적한 것을 보면 한국은 무역으로 먹고 사는 국가이면서 브랜드가 없다 이것이 한국의 최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 이제와서 기업브랜드가 생기기는 했지만 도대체 세계적으로 어떤 국가브랜드가 있습니까?즉 브랜딩이 필요한 한국은 여러가지 선을 이용해야합니다 재미교포나 이중국적자나
이중국적자 문제를 시민단체의 '태클'이라고 표현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중국적자의 대다수의 부모나 조부모 등이 '애국'을 엄청나게 '강조'하던 쓰레기라는거죠. 그리고 다시 유학이나 기타 외국 방랑 후 돌아오는 외국산 쓰레기들이 거기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 국내의 지도층이 되고자
한다는 겁니다.(정확히는 된다가 맞는 표현일겁니다.) 이런 한국인 아닌 한국인 지도층이 국가위기시 어떻게 행동할지는 전 대우회장 김우중씨를 보면 알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한반도 위기시 그들은 외국으로 날아가면 되죠. 병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대다수 지도층의 문제는 의무는 면제를 원하고
권리만을 찾으려고 하죠. 두뇌 유출이라면 차라리 동남아의 똑똑한 친구들 데려와서 키우면 됩니다. 굳이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어쩔수 없겠지만요.(이건 그냥 제 나름의 한 해결책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의무 없이 권리만 찾는 이들은 절대로 사회지도층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첫댓글 이중국적자 문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이들이 낭비하는 돈이 얼마입니까? 위화감조성에 일반 평범한 국민에게 박탈감마저 줍니다.
물론 아직은 우리문화를 담아냈다고 하기는 힘듭니다 근데 말입니다 발칙한 한국학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말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오래된 문명을 가진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새로운 것에 엄청 열광한다"사실 정확히 말해서 우리문화라고 하는게 진짜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가 전통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째보면 옛 중국이나 북방민족(고구려나 조선이나)의 것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서 말했을 것입니다 배용준이나 여러 배우들만 인기있는게 아니라 우리 음식마저도 지금 퍼져나가고 있다고 김치뿐만이 아닙니다
물론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문화는 영화,배우로만 해외에 알려졌지만 현재 가면 갈수록 우리문화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중국에서는 우리나라 요리를 직접 만들고 한글로된 옷을 입고 다닙니다(물론 무슨뜻인지 모르더군요)일본또한 여러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인지 얼마전에 조사에서 한국에서는
일본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많이 보였습니다 청소년들이 근데 일본쪽에서는 의외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것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요세 우익쪽의 왜곡쪽으로 기울어진다는게 일본청소년들의 문제이지만 이것만해도 상당한 성과입니다 원래 처음부터 그냥 우리나라 본류의 문화를 수출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은 일단 영화나 또는 잘생긴 배우를 내세워서 진출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말하면 일본만화도 처음부터 일본의 문화를 그대로 담아서 수출하지 못했습니다 거의 액션물 폭력물이었죠 근데 지금은 일본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사무라이,닌자,기모노
등을 담아서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있죠 처음부터 자기들 문화만 담고 수출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정확히 말하면 자기들 문화를 조금씩 조금씩 실었을 뿐이죠
그리고 군대문제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유학이나 이중국적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감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경우를 보면 자기 민족과 조금만 관련이 있으면 이중국적이든 3중국적이든 무조건 자기들 국적을 부여합니다 어떻게든 그들을 우리나라인으로
잡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중에 이들이 활약을 하면 이탈리아에게도 좋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들이 완전 미국화가 되더라도 결국 그들에게 이익이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그만큼 중요한 것이죠 근데 전에 있었던 국적포기 사례의 경우 우리 정부가 확실히 실수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들을 국적포기하게 하는 것보다는 그들을 최대한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죠 사실 한국이 국방문제때문에 이런 문제에 상당히 민감한것은 당연하지만 무조건 나쁜놈으로 몰아가는 것도 문제는 있습니다 아까도 말했고 위의 글에도 말했듯이 한국에게는 브랜드라는 것이 엄청 중요합니다 어느 프랑스 학자가 한국에 대해서
옛날에 지적한 것을 보면 한국은 무역으로 먹고 사는 국가이면서 브랜드가 없다 이것이 한국의 최대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 이제와서 기업브랜드가 생기기는 했지만 도대체 세계적으로 어떤 국가브랜드가 있습니까?즉 브랜딩이 필요한 한국은 여러가지 선을 이용해야합니다 재미교포나 이중국적자나
그리고 요세는 옛날 조기유학처럼 미국 국적을 따는 방향이 아니라 한국으로 돌아오는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러기 가족들에게 물어봐도 영어를 익혀서 경쟁력을 가지는게 꿈입니다 요세 한국기업들이 이런 인력을 많이 수혈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이들도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군대문제는 진짜 심각합니다 조선이라는 나라도 자세히 보면 군대제도 잘못했다가 망한 것 처럼 현 대한민국도 군대문제는 심각합니다 이런것과 관련해서는 이중국적문제도 연계해서 해결해야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조심스럽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중국적자 문제를 시민단체의 '태클'이라고 표현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중국적자의 대다수의 부모나 조부모 등이 '애국'을 엄청나게 '강조'하던 쓰레기라는거죠. 그리고 다시 유학이나 기타 외국 방랑 후 돌아오는 외국산 쓰레기들이 거기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한국 국내의 지도층이 되고자
한다는 겁니다.(정확히는 된다가 맞는 표현일겁니다.) 이런 한국인 아닌 한국인 지도층이 국가위기시 어떻게 행동할지는 전 대우회장 김우중씨를 보면 알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한반도 위기시 그들은 외국으로 날아가면 되죠. 병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대다수 지도층의 문제는 의무는 면제를 원하고
권리만을 찾으려고 하죠. 두뇌 유출이라면 차라리 동남아의 똑똑한 친구들 데려와서 키우면 됩니다. 굳이 '단일민족'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힌다면 어쩔수 없겠지만요.(이건 그냥 제 나름의 한 해결책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의무 없이 권리만 찾는 이들은 절대로 사회지도층으로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래야만 한국이라는 나라의 미래가 있다는 겁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국적포기한 사람들이 잘했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아담 스미스 바보~
이민자들의 유턴이라기보다는 고위층 자녀가 유학 후 다시 와서 부모의 지위를 계승하는걸 말한겁니다. 제가 학생 때 알던 선배 1명이 부모가 외교통상부 고위직이었는데 석사장교(6개월)에 프랑스 유학(졸업이 아니라 박사 수료) 후 저희 학교에서 강의하더군요.
결국 논문 표절로 통과가 안되어서 수료로 끝난게 밝혀져서 교수는 안되었지만 자기네 사조직 비슷한 교수들 모임에서 밀어주고 빽도 대단해서 훨씬 위의 선배 강사도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할뻔 했었던 경우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