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꼬실 황학산, 갈마봉 등산
1. 언 제 : 2015. 12. 1 (화)
2. 어 디 로 : 진양호 까꼬실 황학산
3. 동 행 자 : 주홍근, 정윤영, 문규환, 김상민
4. 산행코스 : 까꼬실 주차장 - 황학산 - 213봉 - 231봉 - 꽃동실 - 귀곡탐조대 - 한골 -
농가 - 갈마봉 - 주차장 회귀
5. 시정 및 거리 : 약 4시간 40분 / 약 9km
목일 산악회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2주 동안 산행을 못한 관계로 산 메니아들이 산에 못가서 안달이 났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뜻을 같이 하는 몇 사람이 시간을 내어 진주 인근에 있는 황학산을 등산했다. 황학산은 진양호 안의 섬같이 보이는 옛 귀곡동에 위치한 산이다. 남강 댐쪽에서 보면 배를 타야만 접근할 수 있는 섬으로 보이지만 사실 대평면 당촌리 사평쪽으로 접근하면 차로 갈 수 있다. 비포장도로 6~7km 들어가면 까꼬실 주차장이 있다. 그곳에 가면 등산로가 표시된 안내도가 있고 그 안내도에 따라 오르면 잘 정비된 등산로가 있다. 비교적 진주 지역민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이 찾지 않은 관계로 등산로가 신선하다. 울창한 숲과 호수가 잘 어우러져 있고 가는 곳 마다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다. 힐링의 장소로는 제격이다. 가까운 사람끼리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하기 좋은 코스다.
첫댓글 총무님께서 안내하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진정한 산꾼들이 한적한 소나무숲길과 편백나무 길을 지나며 담소를 나눈 나들이 였습니다.
가곡탐조대에서는 까꼬실 실향민의 애환을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다음 기회가 오면 학교터에서 시루봉111m에 올랐다가
땡땡굴까지 탐방하자는 약속의 여운을 남겨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