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안의 미소를 머금은 소녀의 볼처럼 피어오르는 연꽃의 향기를 느껴보세요.”
연꽃 가마를 타고 부활한 심청이가 말해주 듯 새 생명을 상징하는 연꽃. 전주 8경 중의 하나인 덕진 연못의 연꽃이 절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 2006 연꽃축제가 마련된다. 22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전주 덕진공원에서 마련될 예정.
우리문화원(원장 이용의)과 (사)한국차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이 림) 공동 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연꽃이 피는 시기를 이용해 건전한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고 도민과 함께 전통문화마당을 열어가기 위해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연꽃 그리기 대회 및 백일장 대회를 실시, 우수학생을 선발해 교육감 및 교육장상을 수여할 예정. 이와 함께 일반인도 함께 하는 제 15회 들차회 경연과 청소년 다레체험을 통해 맑은 심성과 정서함양을 고취시키고, 차문화협회 회원들이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연꽃차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오후 7시부터는 도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 고전무용과 판소리, 대금, 가야금병창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아리랑을 부르며 도민이 하나 되는 한마당을 마련해 나눔과 회향하는 전통문화를 확산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첫댓글 유익한 정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