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가 위세를 몰아 온다는 소식이 있고 그에 부응하듯 바람이 불어온 주일~~
서울까지는 큰 세력을 떨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신 주님의 은혜로 안전하게 예배 잘 드리고
왔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건강한 사람들도 기운이 가라앉는데 어르신들은 더 하겠지만,
밝은 얼굴로 맞아 주시고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문희어르신은 아직 부러진 다리가 낫지 않아 침대에 누워 예배 드리시고,
3주정도 계셨던 영숙어르신이 집으로 돌아가시고, 조금씩 이동들이 있으시네요~~
동숙어르신은 투정을 부리셨는데 예배에 잘 참석하고 잘 드리고 가셨습니다~
몸이 아파 잘 나오지 못했던 평득어르신, 정선어르신, 새로오신 영자어르신이 함께 예배
드리셨습니다~
태풍의 소식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달려 김혜란선교사님이 오셔서 함께 예배드리고 찬양으로
영광 올려드리고, 은혜를 끼쳤습니다~~
연약한 몸으로 복음을 위해 달려 가는 발거음 위에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다녀가시면서 땅콩강정(어르신들은 딱딱해서 못 드심)을 서울역 예배자들과 나누어 먹으라고
한박스 주고 가셨어요~~
주님이 보시고 아시고 삶의 풍성한 은혜 주시기 기도합니다~!
기도로 섬긴 김순혜선생님, 어르신들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섬기신 많은 선생님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요양원예배 위에 늘 성령으로 임하셔서 기쁘게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 올려 드립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