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전시회…페라리 FXX 800마력으로 최대
세계적인 수퍼카 페라리 FXX(왼쪽)와 엔초 오는 20일까지 부산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부산 국제 슈퍼카전시회에 선보인 모델 가운데 성능이 가장 뛰어난 차는 무엇일까. 최고출력으로 따지면 단연 페라리 FXX를 꼽을 수 있다. 이 차는 12기통 6,262㏄의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800마력을 발휘한다. 최고시속은 350㎞지만 그 앞에는 언제나 ‘안전’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사실상 FXX에 있어 최고속도는 무의미한 셈이다.
페라리 FXX, 약 37억, 수퍼카 메이커로 알려진 페라리가 극비에 두고 개발한 수퍼카가 FXX이다. 29대만이 생산되었을 정도이지만 생산되기도 전에 모두 팔린 인기 모델이지만 일반 도로가 아닌 페라리가 개최하는 트랙 데이에서킷에서 몰아볼 수 있는 모델이다.
페라리 FXX
시가 40억원대에 이르는 페라리 FXX가 첫 선을 보이고 있다. FXX 다음으로는 같은 페라리 브랜드의 엔초가 660마력으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5,988㏄의 배기량이지만 제원 상 최고시속은 362㎞로 FXX보다 빠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숫자일 뿐 실질적인 가속력에선 FXX를 따르기 어렵다.
페라리 창업자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그의 이름을 그대로 딴 ‘엔초 페라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전 세계적으로 399대만 한정 생산된다. 총 배기량 5,988cc 65° V12 미드쉽 엔진에 최고 속도는 350km/h이다.
엔초 페라리의 내부.
페라리 엔초, 약 25억, 엔초 페라리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른 도로용 스포츠카로 ‘슈퍼카 중의 슈퍼카’, ‘도로 위의 F1 카’ 등 최고의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페라리의 최신 역작이다. 세 번째로 출력이 높은 차는 마세라티 MC12로, 배기량 5,998cc에 최고출력 632마력을 낸다. MC12는 원래 경주용 차를 기본으로 제작된 모델로, 최고시속은 330㎞다.
마세라티 MC12
마세라티 MC12, 약 19-20억, 2004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차종. 전장 5143mm의 거대한 사이즈에 5998cc 65° V12 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 630마력/7,500rpm, 최고 속도 330km/h이며 0-100km/h 도달 시간 약 3.8초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500마력대를 갖춘 차는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와 일본 돔(DOME)의 카스피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등이다. 612 스카글리에티는 5,748cc의 배기량으로 최고출력 540마력을 발휘한다. 일본 튜닝업체 돔이 개발한 카스피타는 612 스카글리에티보다 배기량은 3,497cc로 적지만 최고출력은 560마력에 이른다. 갖가지 신소재와 기술 등이 접목된 고성능 슈퍼카인 셈이다. 가야르도는 4,961cc의 배기량으로 500마력을 낸다.
시가 80억원짜리 수퍼카인 돔 카스피타가 첫 선을 보이고 있다. 이 차량은 시험용으로 제작돼 전세계에서 단한대만 존재한다.
페라리 430 스파이더, 3억2000만원. 배기량을 모델명에 포함하는 페라리 전통을 이어받은 F430은 4,300cc 90° V8 엔진을 장착했다.
페라리 430 스파이더, 최고 출력 490마력/8,500rpm, 최고속도 315km/h, 0->100km/h 도달 시간 4초라는 경이로운 성능을 자랑한다. 페라리 특유의 F1방식 자동 6단 변속기 차량이다. 이 밖에 페라리 F430은 4,308cc의 배기량으로 490마력을, 같은 페라리군단의 456GT는 5,748cc의 배기량으로 442마력을 뿜어낸다. 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4,244cc의 배기량으로 400마력을, 쿠페는 4,244cc의 배기량으로 390마력을 자랑한다.
페라리 456GT
페라리 456GT, 페라리의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는 모델. 성능이나 드라이빙 능력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레이싱카 버젼인 595GTB의 아우격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6단 세미오토의 기어 타입과 더블위시본의 서스페션을 탑재하고 있다.
마세라티 콰트로 포르테, 전장 5m 5cm가 넘는 넉넉한 사이즈에 4,244cc 90° V8기통 엔진, 최고 속도 275km/h를 기록하며, 0° 100km/h 순간 가속 시간 5.2초의 놀라운 성능과 후륜 구동 방식 F1 세미 오토 6단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스포츠 럭셔리 세단이다. 국내 기본 판매 가격은 2억 1천 5백만원.
F1 출전차량들
F1 머신 - 약 100억 - F1 머신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기계이다. 또한, 머신의 스피드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전문 드라이버가 아니라면 조종하기도 힘들다. 고속 드라이빙에 유리하다고 한다.
에릭파크 우호바(레이싱 머신 자작차) - 가격 미정 /박스카로 만들어진 모델로 국내의 튜너에 의해 개발됐다. 전통적인 르망 경기의 베이비 버전이기도 하다.
아우디 RS6, 아우디의 버젼중 RS는 레이싱과 스포츠의 이름을 칭송하는 말이다. 때문에 아우디 RS6는 A6를 스포츠 버전으로 만든 모델로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