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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 계곡의 신록>
촬영지 : 동학사 = 충남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촬영일 : 29018년 4얼 27일. 날씨는 맑음.
동학사를 자주 가게 된 동기는 대전에서 가깝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내가 산을 좋아하여 계룡산을 자주 올랐다 계절에 관계없이 봄에 오르고 여름에도 오르고 단풍이 좋아 가을에 오르고 겨울에는 눈이 좋아 오르다보니 4계절 오르지 않을 때가 없었다 거기에 교통이 좋다보니 산에 오르다보면 동학사를 제일 많이 거친 것 같다.
동학사에는 가족과 같이 오르는 때가 많았다 요즈음은 나 혼자서 오를 때가 많다 경치 보기 위하여 자주 가고 피서로도 많이 갔다 직장에서도 가고 직업적으로도 가고 계모임에서도 동학사에서 모임을 갖고 헤어질 때도 있어 수많은 추억이 눈발처럼 소나기처럼 하염없이 쏟아지는 벚꽃 잎처럼 아롱이는 수많은 추억이 쌓여 넘치는 곳이기도 하다.
사진도 동학사에는 눈 쌓일 때 찾아오고 나뭇잎이 피어오를 때도 찾아오고 피서를 위해 찾아 오고 단풍 때문에 찾아오고 올때는 혼자서도 오고 여럿이 모여 올 때도 있다 동학사 오르는 길이 닳도록 온 곳이기 때문에 추억이 낙엽 쌓이듯 쌓이고 추억은 돋아나는 잎만큼 꽃의 수만큼 평생을 두고두고 찾는다 해도 다 찾지 못하는 곳이다.
옛날은 다른 사람과 같이 오른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혼자서 조용히 4월의 신록을 커메라에 담기 위하여 주차장 에서 부터 오르며 신록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동학사에 오르며 풍경을 찾기도 하였지만 꽃도 많이 보았다 영산홍 철쭉 모란 등 봄의 꽃 잔치가 화려하다 세진정을 카메라에 담고 대웅전에 오르니 석가탄일 행사에 분주한 기분이다 몸에서는 땀이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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