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클리블랜드를 압도할 때랑은 완전 정반대의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골밑, 특히 하워드의 우위를 바탕으로 해서, 그 기세등등했던 클리블랜드한테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펴서, 파이널에 진출했을 때와는
다르게, 비록 약팀들이었긴 하지만 플레이오프 8연승하며 기세등등하게 올라왔건만 하워드도 골밑에서 그다지 우위에 있는 모습도
못 보여주고, 그로 인해서 볼도 외곽에서 제대로 안 돌고, 정규시즌에는 괜찮아 보였던 2:2 플레이도 상대 수비때문인지 전혀 먹히지도
않고, 상대방의 이중삼중 커버수비가 너무 좋으니까 골밑 접근도 쉽게 할 수 없고 말이에요.정말 답답한 상황이네요.
오늘 경기는 정말 골밑에 접근하지 못 한 채, 던지는 하워드의 부정확한 훅슛과, 수비수 달고 던지는 외곽 3점슛이 전부였던 경기
같습니다. 4차전에는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모르겠지만, 정말 기가 너무 꺾여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넬순이는 뭐 그렇게 하는 것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지만, 볼 좀 제발 돌렸으면.어려운 상황이면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는 의지인 건지
아니면 전반적으로 부진한 팀원들을 못 믿는 건지, 몇몇 상황에서 빈공간 난 동료들 보지도 않고 무리한 플레이하는데 정말 욕나오더군요,
스윕당하지 말고, 제발 지켜보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첫댓글 그것보다 20밀의 잉여 루이스가 제대로 대삽을 들어서 말이죠..정말 하워드 훅슛장착을 해야겠습니다.
휴우... 이건 뭐 담배 안피던 사람도 담배피게 만들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