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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댄 동산(사 58:11)
할렐루야!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나온 여러분 모두,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죄악과 저주와 멸망 가운데 처해있는 우리를 부르시고,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아주 깨끗하게 씻어주셨습니다.
저주와 죽음 가운데에서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악하고, 험하고, 병든 세상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아름답고 선한 삶을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영적 선한 싸움을 싸우고,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달려가야 할 길을 힘차게 달려갈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고, 은총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이기에, 날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 모두, 물 댄 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신명기 28: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라고 말씀하셨고, 에스겔 34:2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귀하고 복된 예배에 참석한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고자 예비해놓으신 복된 소낙비, 은혜의 소낙비, 축복의 단비가 풍성하게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오늘 설교 제목은 “물댄 동산”입니다.
“물이 있느냐? 없느냐?”
때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물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물이 없으면, 사람도, 동물도, 자연도, 평안하게 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이 있어야 할 때, 없으면 괴롭습니다.
아무리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좋다고 할지라도, 물이 없으면, 메마른 땅으로 변하게 됩니다. 물이 없으면, 죽음의 그늘이 드리워집니다. 물이 없으면, 집 안은 지저분해지고, 더러워지고, 서서히, 썩은 냄새가 코끝을 진동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물이 있으면, 메말랐던 땅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생명력이 움트게 됩니다. 활력이 넘칩니다. 기쁨이 충만합니다. 세상 살 맛이 나게 됩니다.
많은 우주 과학자들이 지구 외의 저 머나먼 행성들을 관찰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눈여겨 살펴보는 것은 물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과학자들의 관심사입니다.
물이 있다고 하는 것은 생명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물이 있었다는 증거를 찾는데, 온갖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물댄 동산의 축복은 최고의 축복이요, 가장 중요한 축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물댄 동산의 축복을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그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렘 31:12-14)
여러분! 물댄 동산 같은 심령, 물댄 동산 같은 가정, 물댄 동산 같은 교회, 그리고 물댄 동산 같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 집을 떠난 둘째 아들은 집을 떠난 후에, 아버지에게 달라고 하여, 가지고 나간 모든 것들을 다 잃었습니다. 빈털터리가 되었습니다. 먹을 것마저 없었습니다. 죽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집에 다시 돌아왔을 때, 그는 모든 것을 다시 다 얻게 되었습니다. 회복되었습니다.
물댄 동산이 되려면, 아버지 곁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곁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물이 공급되지 않는 메마른 동산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물이 풍부하게 공급되어지는 물댄 동산이 될 것입니다.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은 하나님의 복과 은혜로부터 멀어지는 삶이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발걸음은 풍성한 복을 받을 수 있는 아름다운 믿음의 발걸음입니다.
여러분! 아름답고 풍부한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았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에덴 동산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에덴 동산 중앙에 있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지금껏 걸어왔던 죄악의 길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 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 믿음을 점검하여, 조금이라도 세상으로 나간 마음과 발걸음이 있다고 한다면,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속한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 모든 것들을 미련없이 던져버리고,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을 했지만, 처음 사랑을 버린 채, 형식적인 고백만을 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진심을 다하여, 하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을 회복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기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을 가지고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물댄 동산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언젠가는 만천하에 드러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조금만 더 욕심부리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영원히 감추어져 있을 것도, 그 탐욕 때문에,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되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처음 사랑이 변질되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 믿음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견고해져야 합니다. 처음 사랑이 아름다운 열매로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의 복과 하나님의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우리는 당연히, 이 세상의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을 추구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의 복과 하나님의 복을 구별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건,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건, 누구나,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복이라고 생각하고, 못 먹고, 못 사는 것은 저주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많은 것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은 복이라고 생각하고, 가진 것이 없고, 병들어 아픈 것은 저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어떤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삶을 살면서도, 얼마나 그 믿음이 신실한지,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신실한 믿음이 더욱 빛날 때가 있습니다.
반면에, 남들보다는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그 마음이 굳게 닫혀 있는 사람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 왜 그렇게 살지.”라는 애처로운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고 칭찬 들을 수 있는 믿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그리고 국가적으로, 극복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너무나도 큰 재앙입니다.
축복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대하여, 우리나라의 방역대처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여러 주변 나라로부터, 도움을 요청받기도 하고, 칭찬을 받기도 합니다.
역설적으로, 코로나19가 없었다고 한다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이라고 칭찬을 들을 수가 있었을까요? 물론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계속 되어지고 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므로, 마지막 날, 칭찬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승리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어느 한 순간의 믿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계속 되어지는 삶 속에서, 믿음이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범할 때에는 우리의 믿음이 칭찬 받을 수 있는 믿음인지, 아니면, 꾸중을 들어야 하는 믿음인지, 잘 모릅니다. 분간이 안됩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닥치면, 그것이 너무나도 쉽게, 눈에 들어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칭찬 들을 수 있는 귀한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1절 말씀입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아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 그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인도하여 주십니다.
시편 23:1-3절을 보면,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과 육을 함께 인도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육체는 건강하지만, 우리의 영은 피폐한 삶을 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과 육이 함께 잘 되기를 원하십니다.
사도 요한은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께서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요 10:3-5)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잘 들어야 합니다.
어디로 가든지, 주님의 음성을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듣지 않으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늘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애쓰고 힘써야 합니다. 세상 딴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는 안됩니다. 오직 말씀, 오직 주님, 오직 십자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인도하여 주십니다.
건강할 때만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잘 살 때만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할 때 뿐만 아니라, 상하고, 다치고, 아플 때에도, 항상 우리 곁에 계십니다.
잘 살 때 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들고, 못 살 때에도, 항상 우리 곁에 계십니다.
“하나님! 왜 우리에게 코로나19를 허락하셨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방관만 하십니까? 왜 우리를 버리셨습니까? 우리에게 왜 이런 아픔을 주십니까?”
때로는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 곁에서, 멀어진 적도 없습니다. 우리의 아픔을 모른 척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아파하고, 고통당하는 것,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원하지 않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 조용히 눈을 감고,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노라면,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 지금 내 곁에 계시는군요.”
내 지친 등을 쓰다듬어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프고 힘들 때,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그냥 힘없이 주저앉아 있을 때, 어디선가,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 41:10)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수중에 가진 것은 없고, 당장 손에 잡히는 것이 없을 때,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히 6:14)는 주님의 따스한 음성이 들려오기도 합니다.
지쳐 있을 때, 그런 말씀들이 귀가에 맴돌면, 힘이 생깁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생깁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메마른 곳에서도”라는 말씀이 마음에 확 들어왔습니다.
“메마른 곳”이라는 말은 “가물 때”라는 뜻입니다.
가물 때, 논이 쩍쩍 갈라지는 그런 모습을 의미합니다.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을 때, 가물 때, 온 땅은 메마른 곳이 되어버립니다.
거기에 무슨 생명이 살 수 있겠습니까? 거기에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고통과 절망과 죽음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살 소망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메마른 곳에서도, 내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내 뼈를 견고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항상 인도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메마른 곳에서도,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우리의 뼈를 견고하게 하시고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항상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길을 가다 보면, 메마른 곳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만족한 삶을 살 수 있고, 그 삶은 견고하여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일지라도, 우리는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고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사람은 생명을 얻을 뿐만 아니라, 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 이 어려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합니까?
사도 요한은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 20:31)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오, 하나님이신 것을 믿는 믿음으로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오직 예수님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영원한 생명을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잠시 잠깐의 쾌락이 아니라,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기 위해서는 오직 주님만을 믿고 따라가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요 15:9)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우리는 항상 주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가리켜,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을 대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한 것을 그때마다 채워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그것을 우리는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너는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을 공급해 주셔야 합니다.
아무리 큰 논을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제때에 물이 공급되지 않으면, 벼를 심을 수가 없습니다. 물이 끊어지면 안됩니다. 계속해서 공급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농사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이 끊어지지 않도록 계속 공급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한번으로 안됩니다. 계속 되어져야 합니다.
물이 계속 공급되어져야 합니다. 물이 끊어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는 계속 쏟아 부어져야 합니다.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여러분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여러분의 뼈를 견고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항상 순종하므로, 물댄 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 같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여, 우리에게 크신 은총을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의 심령을 강건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앞에 계셔서, 우리의 나아가는 길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옆에 계셔서, 우리의 나약한 손을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붙잡아 주옵소서.
우리 뒤에 계셔서, 우리의 지친 등을 밀어 주옵소서.
우리 위에 계셔서, 고통 가운데 빠져 있는 우리를 건져 주옵소서.
우리 밑에 계셔서, 우리를 안아 주옵소서.
우리를 항상 인도하여 주시는 주님,
메마른 곳에서도 우리의 영혼을 만족하게 하시며, 우리의 뼈를 견고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에게 물댄 동산 같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은 복을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