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 그림을 잘 그리시는 손님이 오셨어요.
예전에 센터에 전지 사이즈의 캔버스가 있는데
그림을 그려 주실수 있냐고 말씀을 드린적이 있었는데
흔쾌히 그림을 그리시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그림을 그리시기
위해 직장 쉬시는날 오전 일찍부터 센터에 오셨습니다.
먼저 캔버스에 젯소로 하얀색 밑바탕을 칠하시고
물감을 이용해 바탕을 그려나가기 시작하셨는데
전문가의 솜씨가 발휘되어 근사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완성되면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기대가 됩니다.
오신분이 그림을 그리시는 동안 전도사님은 소나무를 전지 가위로
가지치기를 하셨고 정원에 석류 나무를 옮겨 심기를 하셨습니다.
요안나 자매님께서는 오신 손님을 위해 3가지 반찬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저는 소고기죽을 준비해서 일회용 그릇에 준비해 와서
오신 분이 그림을 마치고 돌아가실때 준비한 반찬들과 소고기죽을
함께 보내 드렸습니다.
그림을 그리시기 위해 시간을 내주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긍휼하심을
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에 이끌리어 방주 안으로 들어오는
영혼이길 바랍니다.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아멘! 할렐루야!
전지 사이즈의 캔버스에 젯소로 바탕을 먼저 칠하고
물감으로 바탕을 칠하고 계십니다.
바탕만 그리시고 가셨는데 전문가의 솜씨가 나오네요.
전도사님께서는 소나무를 가지치기를 하시고 석류 나무를 정원에 심으셨습니다.
첫댓글 바탕 작업만 한 건데도 벌써 느낌이 있네요 ㅎㅎ 정말 전문가 솜씨세요~ 😁 양이 그려지면 진짜 근사하겠어요~~ 🐑🐑
드보라 자매님의 직장 동료이신데 미술을 전공하신 분이시랍니다^^ 몇 차례 센터를 방문을 하셨었는데 첫 방문 때는 전도사님과 말씀 교제를 나누었고 그 뒤로는 공방에서 동역자 분들과 담소를 나누다 가시기도 했어요. 센터를 방문하실 때마다 떡이며 과일 화분 누룽지를 비롯하여 미술 도구들까지 선물로 가지고 오셨었구요. ~ 이 날도 오래 전 준비되어 있던 빈 캔버스가 있었는데 거기에 양 그림을 그리면 좋을 것 같아 부탁을 드리게 된건데 흔쾌히 그리시겠다고 하셨어요~몇 차례 백업 작업을 더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1차로 백업 된 캔버스 만으로도 얼마나 사랑스런 그림이 그려질지 기대가 되요~ 쓱쓱! 거침이 없이 칠하시는데 역시 전문가의 포스는 감춰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탕만 그렸는데 그 위에 그려지고 완성될 모습이 정말 기대됩니다~ 식사때가 되어 가시는 분을 위해 두 자매님께서 정성스런 도시락을 준비하셨네요. 가셔서 도시락 드시며 두분의 섬김에 기쁘셨을 것 같습니다. 드보라 자매님, 요안나 자매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완성된 그림이 아닌데도 벌써 그림에서 감각적인 느낌이 나요~~~!! 역시 전문가의 솜씨는...!!^^ 완성된 그림을 빨리 보고 싶어요!ㅎㅎ
저는 그림을 그리는 날 처음으로 손님분과 대화를 했는데 순수하고 진솔한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뵜을 때보다 훨씬 밝아지셨고 언제든 시간날 때 오셔서 그리시겠다고 하시며 가셨는데 마음 깊이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 참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