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코는 ‘양코’가 줄어서 된 말로 서양인의 높은 코가 낮아졌다는 말이다. 뻣뻣한 사람이나 자만심이 강한 사람을 ‘콧대가 세다’, ‘코가 높다’는 말로 표현하듯이, 코가 낮아졌다는 얘기는 그때까지 뻣뻣하던 태도나 기세가 많이 수그러들거나 일이 잘못되어 풀이 죽은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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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그 사람, 컴퓨터에선 자기가 최고인 줄 아는 모양인데 언제 한 번 야코를 팍 죽여주자고.
ㆍ철이 그놈이 리틀 야구에 나가서 상을 한 번 타더니 콧대가 이만저만 세진 게 아니더라. 언제 한 번 날 잡아서 여봐란 듯이 야코를 죽여줘야 되겠어.
첫댓글 "뻣뻣한 사람이나 자만심이 강한 사람을 ‘콧대가 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