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피[제피]나무와 산초나무의 구별법
봄철 흔히들 산초나무의 어린잎을 채취하여 짱아치도 만들고 김치에도 넣고 추어탕에도 넣어 먹는다고 하는데,
이것은 산초가 아니라 초피[제피]나무가 맞습니다.
산초나무는 약용이며 잎은 덥뜨름해서 안좋습니다.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며, 작은잎에 잔톱니가 있고 투명한 유점이 있는 것이 차이점)
*초피나무
쉽게 구별하는 방법 : 가시가 대생 (마주 달림)
* 초피나무:[제피(경상도), 젠피(전라도), 조피(이북), 지피, 남추, 진초등으로 불린다]
쉽게 구별하는 방법 : 가시가 대생 (마주 달림)
개화기 : 봄
열매 : 산초나무와는 달리 줄기의 중간에도 달리고 끝부분에도 달린다.땅 밑으로 향한다.
효능 : 건위, 온중, 제습, 정장, 해어, 제독, 구충, 진통, 마취등
▶ 항균작용, 국소흥분작용, 국부마취작용, 건위작용, 구충작용, 천식, 부종, 치통,
요통, 손발냉한데, 옴, 버짐, 음부가려움증, 음낭습진, 설사, 식중독예방, 구토, 염증,
위장염, 식욕증진, 냉통, 위확장증, 위하수, 이뇨, 음도염, 유즙분비부족, 구충작용,
류마티스성 관절염, 신경통, 방향성 천연 향신료 초피나무
운향과의 갈잎떨기나무인 초피나무(Zanthoxylum piperitum)는 중부 이남의 산에서 자란다.
운향과 산초나무속은 전세계에 약 1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6종이 분포되어 있다.
그 종류를 보면 머귀나무, 민머귀나무, 왕초피나무(왕산초나무), 좀머귀나무,
초피나무(조피나무, 산초나무), 털초피나무, 개산초나무(사철초피나무, 개제피나무),
산초나무(분지나무, 상초나무), 민산초나무, 좀산초나무, 전주산초나무등이 자라고 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가지에는 2쌍의 가시가 마주나고 있다. 겨울눈은 맨눈이다.
잎은 어긋나고 깃꽃겹잎이다. 작은 잎은 9 ~ 13개이고 타원형~긴 달걀형이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암수 딴그루이며 잎겨드랑이의 총상꽃차례에 자잘한 연노란색 꽃이 핀다.
둥근 삭과 열매는 적갈색으로 익으면 벌어지면서 속에 있는 까만 씨가 들어난다.
개화기는 5~6월이고 결실기는 9 ~ 10월이다. 초피나무 열매 가루를 추어탕 끓이는데 양념으로 넣으면 미꾸라지의 특유의 냄세를 없애면서 맛을 낸다.
초피나무의 뿌리를 화초근(花椒根), 잎을 화초엽(花椒葉), 종자를 초목(椒目)이라고 하여 모두 약용한다.
초피나무의 다른 이름은 화초(花椒: 일용본초), 훼(?, 대초:大椒: 이아), 진초(秦椒, 촉초:蜀椒: 신농본초경), 남초(南椒: 뇌공포구론), 파초(巴椒, 당의: 명의별록), 한초(汗椒: 도홍경), 육발(陸撥: 약성론),
한초(汗椒: 일화자제가본초), 천초(川椒: 태평성혜방), 점초(點椒: 본초강목), 초피나무, 상초나무, 견피나무, 조피나무, 산초나무, 제피나무 등으로 부른다.
초피나무의 열매껍질의 채취는 8~10월에 채취한다. 과실이 성숙된 다음 열매가 달린 가지를 잘라서 햇볕에 말려 가지와 잎 등의 불필요한 부분을 버리고 종자(초목:椒目)는 갈라내고 열매 껍질을 취해서 쓴다.
약성 및 효능
초피 열매 껍질의 맛은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있다. 비, 폐, 심, 신경에 작용한다.
중초를 따뜻하게 하고 냉한 것을 풀어 주며 습을 제거하고 지통, 기생충을 구제하며
어성독(魚腥毒: 물고기중독)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위내 정수(정수, 심복냉통(心腹冷痛), 구토, 딸꾹질, 해수, 기역(氣逆), 풍한습비(風寒濕脾: 풍, 한 습의 3사), 설사, 식중독예방, 물고기 중독 해소, 향신료, 이질, 수종, 황달, 월경불순, 하반신불수, 치통, 각종결석증, 식욕촉진, 소화촉진,
유정, 오장보호, 지통, 유즙분비억제작용, 산통(疝痛), 치통, 회충으로 인해 생기는 여러 증상, 요충증, 부인의 음부가려움증, 창개(瘡疥)를 치료한다.
하루 2~6그램을 물로 달이거나 환을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내어 개어 바른다. 또 탕액에 담가 씻는다.
주의사항 으로 음허(陰虛),화(火)가 왕성한 사람은 복용해서는 안된다. 임신부는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1, <신농본초경집주>: "행인(杏仁)을 사(使)로 한다. 관동(款冬), 괄루(?樓), 방규(防葵), 웅황(雄黃)
을 꺼린다."
2, <명의별록>: "많이 복용하면 원기를 잃고 갈라지지 않은 것을 먹으면 죽는다."
3, <천금, 식치>: "장기간 복용하면 원기를 잃고 실명한다."
4, <당본초>: "탁오(?吾: 관동(款冬)), 부자(附子), 방풍(防風)을 꺼린다."
5, <신농본초경소>: "폐와 위에 장기간 화열(火熱)이 있고 기침을 하면 담이 나오거나
가슴이 쓰리는 경우,위액을 토하고 대장에 오랫동안 열이 있어 혈변이 나오는 경우에는 복용하지 못한다.
무릇 화열폭주한(火熱暴注寒)으로 인한 설사나 적한허냉(積寒虛冷)의 증상이 아닌 경우는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음위, 각약(脚弱)이 과도의 성교로 인한 정력 소모에 원인이 있고 명문(命門)의 화쇠허한(火衰虛寒)에 기인된 것이 아닌 사람은 하초의 약으로 써서는 안된다. 해역(咳逆)이 풍한외사(風寒外邪)의 옹색(壅塞)에 의한 경우가 아닌 사람은 쓰지 못한다. 수유 기간 후의 각종 병증이 원래부터 있었던 지병에
기인되는 경우에는 쓰지 못한다. 비허(脾虛)로 인한 수종(水腫), 황달 또는 풍습사기(風濕邪氣)로 인정되지 않은 사람은 쓰지 못한다. 음허양성(陰虛陽盛), 화열상충(火熱上衝), 두목종통(頭目腫痛), 치부(齒浮), 구창(口瘡), 비출혈, 이롱, 인후통, 설적(舌赤), 소갈, 폐위(肺?), 해수, 객혈, 토혈 등의 증세는 모두 금한다."
6, <수식거음식보>: "지나치게 복용하면 유산한다."
초피나무의 뿌리껍질을 화초근이라고 한다. 맛은 매우며 성질은 뜨겁고 독이 조금있다.
신과 방광이 허냉(虛冷)하고 혈림(血淋)에 어혈이 어리는 경우에 달여서 조금씩 복용한다.
색깔이 신선한 경우에는 복용하면 안된다. 살충하고 각기 및 습창을 씻는다.
초피나무의 잎을 화초엽이라고 한다. 맛은 맵고 성질은 뜨겁다. 한적(寒積), 곽란으로 인한
근육 경련, 각기, 옻오른데, 옴을 치료한다. 물로 적당량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약을 쓸 때는 달인물로 씻거나 짓찧어 바른다.
초피나무열매의 종자를 초목이라고 한다. 종자 법제 방법은 먼지와 부스러기를 체로 쳐서 불순물을 골라 내고 기름이 나오도록 볶아서 사용한다.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비, 방광에 작용한다. 수종 창만, 복부창만,
이뇨, 가래삭임, 천식억제, 이명증, 담음천역(痰飮喘逆)을 치료한다.
하루 2 ~ 3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주의 사항 음허화왕(陰虛火旺: 허약으로 인한 흥분성 체질) 환자는 복용하면 안 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초피나무에 대해서 다음고 같이 적고있다.
다른 이름: 초피나무, 초피, 조피, 촉초, 산초, 계피나무, 상초나무, 견피나무, 천피
식물: 높이 3~6미터 되는 잎지는 떨기나무이다. 마주 붙은 가시가 있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의 쪽잎이 모인 媛是牡甄 봄철에 가지 끝에 노란풀색 꽃이 모여 핀다. 열매는 둥글다.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남도(인흥군) 이남의 해발 50~1,300미터의 산기슭에서 자란다. 각지에서 심기도 한다.
열매(산초): 여문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옛 동의문헌에 의하면 열매 껍질을 화초, 청초라 하고 씨를 초목이라 하여 따로 이용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씨가 있는 열매(즉 열매껍질과 씨)를 산초라 하여 함께 쓰고 있다.
성분: 열매껍질에는 정유가 2~4% 있다. 주성분은 디펜텐(dι-리모넨) C10 H16(54%), 시트로넬랄 C10 H18 O(8%), ι-β-펠란드렌(리모넨의 이성체) C10 H16(54%), 게라니올, 시트로넬롤 등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매운맛 성분으로 산솔 Ⅰ과 Ⅱ가 5~8% 들어 있다. 산솔 Ⅰ은 α-산솔 C16 H27 ON과
β-산솔 C16 H25 ON의 혼합물이며 산솔 Ⅱ(β-산솔)보다 매운맛이 세다.
열매에는 또한 히페린(쿠에르세틴-3-갈락토시드),휘발성이 없는 산솔아미드 C16 H25 O2 N, 탄닌질이 있다.
뿌리와 줄기에 알칼로이드 마그노플로린이 있다.
열매에서는 경련독인 크산톡신, 마비 성분인 크산톡신산, 스테롤로 캄페스테롤, 스티그마스테롤, β-시토스테롤이 확인되었다.
작용: 열매의 매운맛 성분은 국소마비작용이 있으며 열매가 시험관 안에서 돼지 회충을 죽인다.
또한 여러 가지 병원성 세균에 대한 억균작용이 있다.
최근 불포화 지방산 아미드 화합물이 살충 및 구충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산초나무 열매의 구충 성분은 매운맛 성분이라는 것이 뚜렷해졌다.
정유 성분도 돼지에 대한 살충작용이 있다. 산초나무열매는 에탄올 및 에테르 불용성분을
토끼눈에 넣을 때 각막의 지각마비를 일으키고 바르면 반사 운동을 억제하는 것과 같은
뚜렷한 국소 지각마비작용을 한다.
응용: 열매는 방향성 건위약으로 쓴다.
동의치료에서도 방향성 건위약, 염증약으로 위장염(냉통), 위확장증, 위하수에 쓰며 기타
오줌내기약, 국소흥분약, 벌레떼기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열매의 달인물로 류마티즘, 신경아픔 때 목욕한다.
산초나무열매 달임약(5~8g:200cc):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산초나무 열매 가루: 한번에 1~2g씩 하루 3번 먹는다.
대건중탕: 산초나무열매 3g, 인삼 3g, 마른생강 6g으로 200ml되게 탕약을 만들어 위벽이 늘어지고 손발이 차며 때때로 배가 아플 때, 위하수, 위확장, 마비성 변비, 복막염, 담석증과 신석증에 의한 배아픔, 회충증에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산초나무
쉽게 구별하는 방법 : 가시가 호생 (어긋나게 달림)
* 산초나무:(학명 - Zanthoxylum sch [운향과(芸香科 Rutaceae)에 속하는
엽관목(분지나무, 분디나무라고도 함)]
개화기 : 늦여름과 가을사이. 열매 : 줄기의 끝에만 달린다. 하늘을 향한다.
효능 : 열매를 약용[기름을 짜서 위장병이나 기관천식에 복용, 외부 종기(淙腫)의 치료제]
(효능)
일반적으로 산초보다 초피가 향이 진하고 강해 약용으로 주로 쓴다.
산초을 살짝 볶아서 쓰면 기름 성분을 낮춰 자극성을 완화시킨다.
초피를 약으로 쓸때는 종자는 추려내고 껍질만 쓴다.
산초는 중초를 따뜻하게 하며 한(寒)을 물리치고 살충, 진통의 효능이 있어 일반적으로 胸腹寒痛, 회충을 없애는데 쓴다. 식욕을 돋구며 위액분비를 촉진한다.
(질병에 따라 먹는방법)
위장병 : 위가 약하거나 위산과다로 인해 신물을 토하고 식욕이 감퇴하여 체력이 허약해지면 당삼, 백출, 부자, 황기, 사인, 계지 등과 같이 쓴다.
위축성 위염, 위하수, 위 절제수술 후에 때때로 토하면 산초를 술에 볶아 따뜻하게 먹는다. 산초을 볶아 밀가루로 알약을 만들어 식후에 10개씩 먹는다.
만성 장염
설사가 오랫동안 멈추지 않으면 육두구, 부자, 건강, 백출과 같이 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질입구가 가렵고 소변이 자주 나오면 산초, 사상자, 백반을 끓여 씻으면 좋다.
치아 신경통 : 산초와 세신을 같은 양으로 곱게 갈아 아픈 부위에 밀어 넣으면 좋다.
식용법
이른 봄 새싹이 돋아날 때 나물로 무쳐먹고 생선을 조릴때 넣으면 비린내를 없앤다.
열매나 잎에는 방부효과가 있으므로 청국장에 넣어두면 장이 오래간다.
약효와 사용방법
건위,위장 카타르 : 새끼손가락 끝 정도의 양(2 g)의 열매껍질의 분말을 먹는다.
피부가 튼 데 : 열매껍질을 달인 즙을 환부에 바르면 좋다.
이뇨제 : 건조한 종자 15 g 을 물 400cc에 넣고 2/3의 양이 될 때까지 바짝 달여 복용한다
요통으로 고생 하시는 분은 디스크라고 수술 권장을 받지만 우리민약중에 간단한 처방중 아래의 약재를 이용 해 보시도록 권장 합니다.
연근 40그램, 천궁 40그램, 당귀 40그램, 홍화 4그램.
신경에 어혈이 침투하여 아픈 허리에 잘 듣는 약재인데. 한 첩에 약간 덜 아프고 세 첩에 꽤 호전 되지만 국산 연근을 구입해야하고 중국산의 연근은 약효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대개 5 첩 정도면 치료되는데 중국산은 조금 더 복용해야 되는데, 위 처방으로 1 일 2 ~ 3 회 복용하며, 심한 통증의 환자는 3 일 정도면 치유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