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서 생일축하 파티해본건 처음인것 같아요.
드디어 해가지고 어두워지니
밝혀진 등모습이 너무너무 아름다웠답니다.
아름다운 등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도 고요히 정화가 되는거 같았어요.
거사님들이 장작도 이쁘게 쌓아놓으시고
바닥분수 불꽃놀이도 하트로 배열해놓으시고
마시멜로도 일일이 구워주시네요 .
불꽃놀이시간!!
동영상이 좀 길지만 한번 쭉 보시면
그때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답니다.
저 개인적으로 불꽃놀이를 감동적으로 감상했던적이
4년전쯤 혁신도시 축제때였는데, 그때 그 감동을 재현해보고자 같은 음악으로 선곡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감동과 추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혜천스님을 따라 법당앞까지가서
알록달록 밝게 켜진 등 아래서 반야심경을 독송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촛불이라도 하나씩 들고 동그랗게 둘러 앉아
자기주인공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장작과 아름다운 등을 바라보기엔 너무 아쉬운 시간 이였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구요.
자주자주 선원에서 뵈었음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법회때 만나요.
아래사진은 다음날(일요일) 등 운력사진입니다.
그 다음날 등 운력사진입니다.
등 운력에 동참해주신 보살님들 엉덩이와 허리는 안녕하신지요.
등을 떼고 몇시간 쭈구리고 앉아 등을 닦으시냐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스님도 더운 날씨에 등을 말리시고 걷으시느냐고 고생하셨구요.
거사님들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ㅠㅠ
몸은 피곤했지만 깨끗해진 등 만큼 내 마음도 깨끗해졌으니.. 더 큰을 얻었네요.
법회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두분스님께서 큰마음내주시고~
거사님들께서 폭죽배치에 애써주시고~
연정선생님이 배경에 알맞는 음악들을 뽑아주시어 선재선원의 야밤 불꽃놀이는 최상급으로 멋졌습니다~
정말정말 선재선원동산의 연등꽃의 오색빛과함께 한밤의 불꽃놀이는 넘흐넘흐~예뻤습니다
두분스님의 기발하신 아이디어는 신빡함이 늘 넘치시는것 같습니다
덕분으로 선재선원의 모든 신도님들과 어린부처님들은 복에겨운나날들을 보냅니다
모든것을 내어주시는 두분스님께 진심으로 감사인사 올려드립니다_()_
즉석에서 죽은 나무 베어 오셔서 장작불 피워주신 연호거사님 맥가이버 입니다
해총거사님.선견거사님.
덕분에 불꽃놀이 최고 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25년 부처님 오시날 회향식 미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