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현대엠앤소프트사의 지원으로 기기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기 입니다.. -HDMnS-
이번엔 음성인식, 맵사용, TPEG활용 등 제품 사용기에 촛점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부르조아처럼 내비를 앞유리에 따닥 늘여놓고 붙여놨으나 내비들이 전방 시야를 가려서 원래처럼 다시
중앙에 하나 두고 소프트맨은 클러스터내에 넣어뒀었습니다.. 사이즈가 딱이더라구요.. ^^;;;;
1. 음성인식의 활용..
일단 당황스러웠던 것은 소프트맨의 리모컨 신호에 제 마이딘i7V가 같이 반응을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반응은 하는데 제대로 반응하는 것이아닌 제멋대로.. ^^;;;;;
리모컨 신호가 통일되어 리모컨 하나로 음성명령 버튼 눌러서 두기기다 동시에 실행하고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과연 그렇게 쓰는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어서 생각 접었습니다.. ^^
마이딘 i7V의 경우에도 음성인식 기능이 있지만 소프트맨의 경우 뭔가 좀더 보완이 된 느낌입니다..
마이딘의 경우 음성인식을 실행시켜 음성을 입력하면 화면상에 반응(?)검색을 하는 것이 육안으로 판단해야하지만
소프트맨의 경우 만일 "우리집~"하고 말하면 말하는 것을 마침과 동시에 분석 중 입니다~하는 소리를 내주어 바로 검색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해 줍니다..
마이딘도 느린편은 아니지만 종료점이 명확치 않아 음성 발성을 마친후에도 잠시 조용히 묵언수행을 해주어야했거든요..
물론 화면을 유심히 본다면 마이크 이미지 주변에 음성을 인식한 후에는 반응이 다르긴해서 확인되지만..
운전중에 앞을 봐야겠죠??? ^^
음성"인지능력" 자체는 마이딘과 동일한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제 발음이 잘못된건지.. 제가 혀가 짧은 것인지..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한다고 느끼는건지.. 마이딘i7v나 소프트맨 둘다 음성인식에서 간헐적으로 다른내용을 표출해줍니다..
그러나 음성"인식기능" 자체로 봐서는 분명 소프트맨의 그것이 더 낫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뭔가 더 부드럽게.. 유연하게 넘어가준달까요.. 그리고 피드백이 느껴지기도 하고.. ㅡㅡ;;
2. 맵사용기..
맵을 사용해보니 마이딘의 3D를 보다가 다시금 예전에 썼던것 처럼 2D를 보니 반가웠습니다.. ^^
제 눈은 2D에 맞춰져 있는 걸까요.. ㅋㅋ 뭔가 시원시원해보이고 한눈에 들어온다는 느낌이......
아!! 그리고 소프트맨의 성우 아가씨(?)는 목소리가 마이딘 i7V보다 젊고 상냥합니다..ㅡㅡ;;
두기기를 동시에 운용하니 바로 비교가 되더라구요.. 소프트맨 아가씨는 부드럽고 젊고 상냥하다는 느낌..
지니 아가씨는 성숙(?)함이 묻어나는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가진 간결한 느낌..
안내멘트 자체도 조금 다르더라구요.. 예를 들어.. 구역입니다.. 라고 하는데 지역입니다.. 구간입니다.. 등등 미세한 차이..
또한 소프트맨의 안내는 지니보다 빨랐습니다..
동일하게 안내를 할 때도 있지만 회전구간 등에서는 소프트맨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조금 더 빨리 말해주더라구요..
이것은 좀 더 빨리 준비를 할 수 있게해준다는 얘기가 되니 좀 더 안전운전과 편의운전이 가능하다 생각됩니다..
회전구간 얘기하고 나니 갑자기 생각난건데요..
지니맵에서 "잠시 후 회전 주의 구간입니다." 이것을 소프트맨의 그것 처럼 "다른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로
해주시면 어떨까요..
아...... 이곳은 소프트맨의 영역이니 징징대는 것은 차후 홈페이지의 지니관련 게시판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는 지니와 소프트맨의 동일지점 맵 비교화면(안내 및 경로선 등) 입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도착시간의 차이인데요.. 희안하게도 지니도 KBS TPEG신호를 받고 오히려 5분단위 갱신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맨의
도착예상시간이 거의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맵 알고리즘의 차이일까요??
위 사진상에 지니에 CTT표시선이 없는 것은 수신이 안된것이 아니라 수신 되었다가 경로 재탐색 후 일시적으로 CTT선이
사라진 것 입니다..(아마도 다시 받은 교통정보가 불완전하다던가해서 값을 버려서 그랬겠죠.. 바로 이런부분에서 외장
안테나를 달은 지니보다 내장 안테나를 뽑은 소프트맨이 더 수신율이 좋음이 보여집니다..)
지니가 TPEG신호를 받았었다는 증명은 좌측 상단에 있는 유고정보란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
다음은 회전구간에서의 안내표시 비교입니다..
지니 3D의 그것도 좋지만 저의 경우엔 소프트맨의 안내가 눈에 확 들어오고 인지하기가 편하네요..
회전구간까지의 잔여거리 바 역시 소프트맨이 좀더 명확히 굵고 크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 하나..
소프트맨의 속도 표시는 굵기가 좀 얇은 듯 싶네요.. 주행중에는 눈에 잘 안들어 옵니다.. 좀 더 굵고 크면 좋을듯 하네요..
TPEG를 이용한 유가정보가 표출되고 있습니다..
아직 이 데이터의 갱신주기는 확인치 못하였으나 상당히 정확했습니다..
주행하고 다니면서 여러곳의 각기다른 폴사인 주유소를 보는데 가격이 틀린곳이 한군데도 없더라구요..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으나 그러기엔 너무도 정확했습니다..^^
지니 3D에는 표출되지 않는 정보이기에 더 눈에 띄고 좋아보이네요.. ^^ 2,029원.. 녀석 참 듬직합니다..
아!! 이것은 최초 설정에서 휘발유를 기준으로할지 경유로 할지 등 유종 선택이 가능하구요..
저의 경우엔 휘발유에요.. ^^ 물론 최초 설정후에도 설정화면에서 추후 변경도 가능하답니다..
다음은 CTT선 표출내역 비교입니다..
도로배경색이 하늘(?) 보라(?) 아..... 이거 제대로 말해야 색맹의심 안받는데 말이죠.. ㅡㅡ;;
아무튼 CTT표출선의 원활표시 색상과 비슷하여 오히려 지니3D맵의 화면에서 교통정보 내역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도로배경색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네요..
하단의 것은 소프트맨만의 자랑입니다..
바로바로 경로안내가 종료되어갈때 우측하단으로 표출되는 마크인데요..
주변 음식점과 주차장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능입니다..
음식점 버튼을 클릭하면 주변의 음식점 위치에 아이콘 같은것이 뜨고 그것을 클릭하면
그곳의 전화번호와 이름이 표출되고 안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아이콘이 약간 작게 나오기에 반드시 경로안내가 끝나고 목적지에 도착하신 후 정차하여
사용하셔야 할 듯 합니다.. ^^
음.. 이번 후기는 너무 길어졌네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푹~ 끓인듯한 청국장처럼 구수하게 베어나오는 열심 후기를 작성하여 드렸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거칠함으로 여타 체험단님들의 깔끔한 사진, 매끄런 글솜씨와 너무도 차이가 나지만
격없고 편하게 다가가 도움이 되는 후기였기를 바라며 이번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