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진주부흥 프로젝트` 서부경남 발전 견인

[반디]

도，4개 전략 추진

초전 신도심 개발, 도청 서부청사 건립, 항공우주산업 육성, 혁신도시 활성화 추진

　"진주부흥 프로젝트가 서부경남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다."

　경남도는 서부권의 중추도시인 진주 부흥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진주부흥 프로젝트는 △미래지향적인 초전신도심 개발로 주변지역 파급효과 극대화 △체계적인 서부청사 건립 추진으로 서부경남 발전의 중심축 육성 △항공우주산업의 핵심거점 선점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특성화된 지역전략산업 발전 견인 등 4개 추진전략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초전신도심 개발은 주변 도심화로 농업기술원 부지로 적당하지 않은 진주시 초전동 일원 4십여 만㎡를 `진주의 강남`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남도， 진주시， 경남개발공사가 협력체제를 구축， 기존의 단순한 택지개발 방식을 벗어나 신도심 자체의 발전과 주변 지역발전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개발계획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또 농업기술원을 진주시 외곽의 자연조건이 적합한 지역으로 이전하여 미래 첨단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청 서부청사 건립은 도청의 기능 중 서부경남과 연계되는 기관 및 부서를 진주지역에 이전， 서부경남 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것이다.

　다만， 청사 신축은 장기간 소요(약 3년 6월 이상)됨에 따라 지역민 신뢰 구축을 위해 임시청사 활용 등 조기 개청 방안도 함께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 기간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은 지역의 우월적인 입지조건을 활용， 경남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생산거점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의 지속적인 강화 및 항공레저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경남진주 혁신도시는 지역 산업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을 통해 항공산업， 첨단세라믹 소재산업 등 지역 핵심 산ㆍ학ㆍ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간다.

　지현철 경남도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진주부흥 프로젝트는 서부경남 발전을 견인에 이어 미래 경남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균형발전 전략 창원에서 추진한다" 고 밝혔다.